서울강북경찰서가 겨울 기간 동안 오염됐거나 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해 점검에 들어간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강풍이나 폭설로 넘어지거나 비틀어진 안전표지를 확인해 재설치하고, 제설작업으로 훼손된 차선 또는 표지병에 대해 도색 또는 재설치, 신호등 점검 등이 그 내용이다. 특히 먼지와 염화칼슘 등으로 오염된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부속시설 등은 도로관리 기관에 통보하여 신속히 세척 또는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족센터가 다음달 10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패밀리 셰프 생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강화, 가정의 건강성 증진에 목적이 있다. 한부모가족이 함께‘봄이라서 가족과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집콕 피크닉 도시락(토스팅샌드위치, 감자버터구이)을 만들어 보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번 패밀리 셰프 행사 때도 참여자들이 “아이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요리활동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신청은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코로나19 재택치료 구민을 위해 구청 자체 예산 100%로 준비한 회복 기원 꾸러미를 지원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21일 0시 이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구민을 대상으로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재택치료자 분들이 기존의 물품지원비 지급이 지연되는 등의 사유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한편, 재택 치료자가 필요한 물품을 자택 문 앞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PCR 검사 및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ㆍ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성동구민(주민등록지 기준)은 5가지 회복기원 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확진 통보를 받은 다음날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은 링크를 통해 ‘회복기원 꾸러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꾸러미를 선택하고, 배송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배송은 신청 후 2~3일 내 자택 앞에 배송하며, 일요일은 배송되지 않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을 공지했다. 최근 구청 측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 도로, 민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환경정비에 나선다. 공공부문에서는 공공청사, 도로시설물, 도로부속물,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가로수, 녹지대, 도로변 빗물받이, 버스정류장 시설물 등을 집중 관리하고 청소한다. 도로는 도봉로, 삼양로 등 강북구 내 주요간선 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청소를 진행한다. 청소 작업에는 살수차 4대, 먼지흡입 차량 4대, 가로노면 청소차량 5대 등 대형 청소차량 13대를 동원해 매일 3회씩 청소에 들어간다. 또한 구청 측은 이달 23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 주요 간선도로 주변 가로휴지통,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및 보도, 도로변 배출된 생활쓰레기 및 무단투기물 등을 관리한다. 구청은 또 민간부문에 대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대청소로 마음까지 깨끗하게 쇄신할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대청소에 적극 참여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19일 오전 11시 시민 30여명과 함께 인왕산로의 차량통행 제한과 차 없는 거리 지정을 요구하는 ‘차 없는 인왕산로 함께 걸어요’ 행사를 진행했다. 19일 연합에 따르면, 단체 측은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과 누상동 인왕산 호랑이상에서부터 부암동 북악스카이웨이3교에 이르는 2.4km 구간을 걸었다. 이곳은 인왕산을 등산하려는 보행자들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곳임에도 차량 중심으로 운영돼 2017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차량통행 제한을 제안해온 곳이라고 연합은 밝혔다. 최화영 서울환경연합 대기교통 활동가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인왕산로와 같은 산자락, 숲길애서부터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대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뉴질랜드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국을 전면허용한다. 최근 뉴질랜드 발표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다음달 12일 오후 11시 59분부터 호주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이후 5월 1일 오후 11시59분부터 한국 등 비자면제협정국가에서 출발하는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 의무도 있다. 도착 당일과 5일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이 나오면 현지 보건당국에 신고 후 추가로 PCR검사를 받고 10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또 3월 31일부터는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온라인 여행자 보건 신고서인 ‘나우마이라(Nou Mai Ra)’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세계 수면의 날인 18일을 맞아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양질의 수면을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소는 ▶수면 효율(Sleep Efficiency) 점검 ▶수면 의식(Bedtime Routines) 실천 ▶깊은 수면 늘리기 등 3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수면 효율 계산은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 중 실제 수면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따진다. 적절한 수면 효율은 최소 85% 정도로, 만약 수면 효율이 낮다면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더라도 다음날 수면 부족으로 피곤함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면 의식 실천은 침대를 잠을 자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침대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잠이 오도록 만들어 주기 위한 방법이라고 한다. 자기 전 모든 행동들을 매일 규칙적으로 반복하고, 수면 시간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이후 일주일 간 실제 수면한 시간의 평균값을 구해, 이 시간만큼 잠 잘 수 있는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조정하는 식이다. 깊은 수면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잠들기 2시간 전~30분전부터 디지털 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잠이 잘 오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탄소중립도시, 자연공생도시, 회복탄력성이 강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생태전환도시 포럼을 연다. 첫 포럼은 이달 29일 오후 7시 진행된다. 바이오필릭 시티(Biophilic Cities)로의 전환’을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필릭 시티(티모시 비틀리 저)를 번역한 조철민 차밍시티 대표의 강연과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의 사회로 대담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과밀도시의 공간구조와 도시생태계 특성을 고려한 생태전환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탐색하고, 도시 환경운동의 전망과 과제를 모색할 전망이다. 연합 측은 이번 강연을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줌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연합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전환적 사고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기획 의도를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행정 업무용으로 쓰다가 회수한 컴퓨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에 대해 정비ㆍ업그레이드를 거쳐 사회 취약계층에게 지급한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 측은 이같은 내용의 ‘강북 IT 희망나눔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진행한다. 보급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하지만 최근 2년 이내 강북구 및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보급 받은 경우에는 받을 수 없다. 올해 보급 내역은 개인 60대, 사회복지시설 40대 예정돼 있다. 컴퓨터 사양은 인텔 코어 i5(3.2GHz) CPU에, 메모리 4GB, HDD 500GB 이상의 사양이다. 본체 외에도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할 수 있다. 사회복지시설은 복지업무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구청 측은 또 보급 후 고장난 컴퓨터에 대해서는 안내 스티커에 기재된 번호로 수리를 요청하면 강북구 관내에 한해 유지보수팀이 직접 무상 수리를 진행해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 1호 창동점이 리모델링을 마친 뒤 재개장에 들어갔다. 구청 측에 따르면, 도봉아이나라도서관 3층에 있는 이곳은 최근 내부 시설공사와 운영 점검을 마치고 재개장을 진행했다. 이달 4일 문을 다시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 나눔터가 신한금융그룹 아이들과 미래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독립된 프로그램실이 생겼다. 프로그램실은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정보나눔, 품앗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사전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창에서 ‘도봉구 공동육아나눔터’를 검색하면 위치를 찾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양육자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덜고 다양한 돌봄 울타리를 결합하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편리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에는 창동점, 거점, 방학점, 도봉점, 쌍문점, 창2동점 등 6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시마 바후스 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이 제66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서 위기 상황에서 여성들의 연대와 지원을 강조했다. 바후스 총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모든 우기와 갈등은 여성과 소녀들에게 가장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다”면서 “미얀마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헬에서 아이티, 팔레스타인에서 시리아까지, 또 소말리아, 예멘, 에티오피아에서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끔찍한 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이 리스트에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바후스 총장은 또 “우크라이나 침공은 반드시 끝나야 하고 전쟁은 끝나야 하며, 평화가 승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매일 우크라이나 여성과 소녀들의 삶과 희망, 미래가 피해를 입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후스 총장은 “갈등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평화를 알게 되기를 기도하며, 연대와 지지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 외에도 코로나19가 여성과 소녀들에 미치는 영향과 불평등, 기후변화와 여성 문제, 국가 및 의회에서 여성의 대표성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연합이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 온라인 시민참여 캠페인 ‘도전, 음싹!(음식물쓰레기로 싹 틔우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연합 측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하루에 발생하는 전국 음식물 폐기물의 양은 1만4300t이나 된다고 한다. 한국환경공단 집계에 따르면, 버려지는 식량자원의 가치는 연간 18조원 수준이며, 이를 처리하는 비용도 연간 6000억원에 달한다. 수거비용과 폐기 비용까지 합하면 1조원이 넘는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연합은 3개월 동안 음식물쓰레기 일지를 통해 평소 식습관을 관찰하고, 배출량을 줄인 뒤,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 식물을 기르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은 매주 인증하며 소감 등을 공유한다. 또 연합 측은 잘 썩지 않아 퇴비화가 어려운 고기와 생선의 배출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외에도 휴지, 커피찌꺼기, 머리카락 퇴비화도 진행하는 운동을 펼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코로나19 확진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등을 대상으로 안심숙소 숙박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사업의 대상은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동거가족 중 수동감시자, 국외 자가격리자의 가족이다. 코로나19 수동감시자 중 PCR 검사 음성 확인자인 노원구민이 이용 대상이다. 숙소는 관내 지정 호텔이다. 구청 자치안전과에 전화로 접수한 뒤 이용하면 된다. 1박 숙박비 10만원 중 80%를 구청과 호텔이 부담하고, 시민은 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기초수급대상자는 무료지원 된다. 이용기간은 최대 7박까지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으며, 이용 중 코로나19 확진시 즉시 퇴소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춤을 좋아하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팀들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댄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최근 재단 측에 따르면, 재단은 성별, 나이, 지역에 제한 없이 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진행한다. 장미를 주제로 2분 이내 댄스 영상을 촬영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측은 유튜브 심사를 통해 제출 된 영상 중 대상 1팀을 선정 하여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그 외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3팀(각 50만원), 장려상 5팀(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상위 5개 팀은 오는 5월 14일 서울장미축제에서 진행되는 ‘겸재교 댄스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동구청이 경력보유여성 등의 무급 돌봄노동에 대해 최대 2년까지 경력인정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지난 3일 정원오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1명의 경력보유여성 등 권익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돌봄노동 경력인정서의 발급기준과 절차를 심의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미취업 상황에서 무급 돌봄노동 기간이 1개월 이상인 경력보유여성으로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성동구 소재 기업에 취업을 희망할 경우, 별도의 경력인정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일정 자격의 검증을 거치면 경력인정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경력인정 프로그램은 성동구에서 주관하거나 성동구가 인증하는 기업 및 기관의 교육으로, 80% 이상 수료를 조건으로 한다. 자격 검증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입퇴원사실확인서 등 무급 돌봄노동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별도의 검토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구청 측은 밝혔다. 앞서 성동구는 작년 11월 경력보유여성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또 성동구 출자 또는 출연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문화재단, 성동미래일자리에서는 올해 1월부터 돌봄 기간의 50%를 인정하는 경력인정 비율 항목을 신설하기도 했다.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