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이 공유킥보드 업체 라임, 약속의 자전거,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한 ‘모두를 위한 도로’ 캠페인에 1000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위주의 국내 도로 환경에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로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공론화하자는 캠페인이다. 지난 9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진행됐으며, 네 기관은 캠페인 당시 모아진 시민의 의견을 정부와 국회, 공공기관, 대선주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설문에서 시민들은 ‘평소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시 불편했던 점’에 대한 응답(복수선택)으로 ▶차도를 달릴 때 두려움이 있다(30%) ▶이용 가능한 도로가 한정적이다(22%) ▶차도를 이용할 때 눈치가 보인다(20%) ▶도로 노면 상태가 불량하다(15%) 등의 응답을 했다. 신우용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은 “기후위기 시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체교통 활성화가 절박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 시민의 목소리로 드러난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모든 교통수단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날까지 계속 목소리 내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플라스틱 제품 등 일회용품 퇴출을 위한 친환경 소비실천 운동인 ‘제로미’를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나부터 시작한다는 뜻에서 시작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국민의 실천운동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청은 지난 22일 수원ㆍ용인ㆍ부천, 고양 등을 시작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도 내 다중이용 장소와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한다. 또 현장 홍보활동에는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100명이 함께 한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장바구니 사용과 개인 컵 사용 실천 등 일회용품 제로미 운동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강북경찰서가 단계적 일상 회복과 연말연시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성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으로 경찰은 내년 2월까지 북한산ㆍ우이동 등 행락지 주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또 새벽시간 숙취운전도 단속 대상이며, 경찰은 이륜차ㆍ자전거ㆍ개인형이동수단(PM) 음주운전도 확인한다. 경찰에 따르면, 연말연시 기간인 11~1월에는 월평균 음주운전 발생 건수가 평상시보다 한 달 평균 21.8건이 높다고 한다. 강북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시행과 연말연시에 따른 음주운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술자리에 참석할 때는 차를 두고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북한이탈주민에게 동네를 알려주고, 생활정보를 공유해 자립을 돕는 자원봉사자 ‘더 가까운 북한이탈주민 정찰돌보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적응을 도와주고픈,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주고픈, 내 동네를 잘 알려주고픈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정착돌보미들은 기본적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 활동수칙 등 기본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후 공공기관 동행, 장보기, 대중교통 함께타기, 가정방문 상담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생활지원을 맡게 된다. 도봉구에는 150여명의 북한이탈 거주민이 있다고 구청 측은 집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사만 가도 적응하기가 힘이 드는데, 실제로 북한에서 오신 분들은 생활 부분에 있어서 외로움이나, 문화차이, 정보부족으로 많이들 힘들어하신다”면서 “정착돌보미 역시 이웃이나, 친한 친구가 도움을 준다면 훨씬 빠르고 성공적인 자립이 이뤄지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오는 26일 북한이탈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스피치 대회를 진행한다. 최근 서울YWCA 페이스북에 따르면, 서울YWCA와 미국 국무부, 미국 대사관은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한꿈학교에서 북한이탈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원어민 영어교육과 함께 컴퓨터 교육, 미국 문화 체험, 봉사 나눔, 글로벌 리더십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26일 대회에서는 이들 학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영어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YWCA 측은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직접 영어 원고를 써보고 멋지게 발표할 학생들을 위하여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운대 캠퍼스타운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ICT 축제 및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사업단에 따르면, 광운대 측은 이날 광운대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버스킹공연, 전시 및 체험, 소통강연, 플리마켓 등이 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증명서를 확인하며, 18세 이하는 접종과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고양YWCA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지하철 주엽역 6번출구 인근 강선공원에서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공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이번이 21회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사랑을 실천하는 장을 펼치고 서로 돕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다. 바자회 물품은 의류와 생활용품, 간장, 젓갈 등이다. 나눔바자회 수익금은 여성노동자 및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비와이블랙야크와 협업하여 오는 30일까지 투명 페트병 모으기 공동행사를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번째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선정된 소비자가 올바르게 배출한 페트병 15개를 전국 260여 블랙야크 대리점으로 방문하면 보상품을 받는 방식이다. 모아진 투명 페트병은 택배를 통해 강북구재활용품 선별시설로 배송되며, 이는 친환경 의류제품 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행사 때도 투명 페트병 0.9t을 수거해 재활용 제품화 중간 협력업체에 매각한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각 지자체에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정세에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사업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미래주도형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을 시행하여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R-WeSET 2.0)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관 대학(컨소시엄)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12일 재단 발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역량 확대, 신기술 분야진출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25개 대학 총 81만여명의 여성 인재가 지원을 받았다. 이번 2.0 사업에서는 정책 연구 결과 및 지역 산학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내실을 다졌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권역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을 체계화했고, 지역 산업 인재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역은 동남권(부산ㆍ울산ㆍ경남), 대경강원권(대구ㆍ경북ㆍ강원), 호남권(광주ㆍ전북ㆍ전남ㆍ제주), 충청권(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등 4개 권역이다. 또한 재단 측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여성 이공학 인재들에게는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내년부터 3년간 권
한국YWCA연합회가 매년 진행해온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11일 오후 2시에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한다. 연합회 공지사항에 따르면,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일반 시민들도 시상식 현장을 유튜브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한국YWCA는 뛰어난 여성리더십을 보여주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이 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이사장은 고향인 제주로 가서, 제주 올레길을 개척하고 자연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린 공로를 받고 있다.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SF소설에서 소수자와 차별 등 현실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김초엽 소설가가 선정됐다. 또한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는 도전정신과 리더십, 세계적인 활약 등을 공로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구청이 오는 11일 서초구의 성평등 현황을 알아보는 ‘2021년 서초구 성인지 통계 포럼’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성인지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민관학계 전문가,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서초구의 성평등 사업과 성평등 확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자로는 성인지 통계 연구를 맡은 문은영 워라밸리서치 소장, 최나리 젠더로다시여는연구소 대표가 나선다. 이번 통계 조사는 올해 7월부터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민 153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센터 측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포럼으로 진행되지만,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없이 성평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아동 권리 보호 행동수칙’ 슬로건과 포스터 작품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아동을 존중하는 성숙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주제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동ㆍ청소년 권리보호 행동수칙’이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등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은 1인(또는 3인 이내 1팀)당 분야별 2점을 낼 수 있다. 다만 출품 작품마다 각각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청 측은 다음달 23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슬로건과 포스터 2개 분야 각 8명씩 총 16명을 시상한다. 슬로건부문이 최우수 2명(상금 30만원) 등 8명, 포스터 부문이 최우수 2명(상금 50만원) 등 8명이다. 구청 측은 우수작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한편, 홍보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시내ㆍ수도권 대입 수시전형 및 면접ㆍ논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15~30일까지 일부 객실을 50% 가격에 제공한다. 이 호스텔은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대입 수험표를 소지한 비수도권 거주 수험생 누구나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싱글(1인실), 트윈(2인실), 트리플(3인실)이 대상이며, 서울 및 수도권 대학 논술ㆍ면접 시험 하루 전날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날짜별로 객실이 한정돼 있다. 호스텔 측은 “주요 대학이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먼 거리에서 올라온 지방 수험생들은 값비싼 숙박비를 지급해야 하거나 열악한 숙박 시설을 이용하는 등 청소년이 마음 편하게 이용할만한 장소를 찾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한 환경과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로 대입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인천 부평지점 3층에서 인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업챌린지’ 1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신한은행과 아르콘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8주 동안 패션ㆍ라이프 스타일 분야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인 초기 창업가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창업자들로, 은행 측은 이들에게 향후 8주 동안 16회의 무료 코칭과 특별 강의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마케팅, 저작권, 스마트 스토어, 비즈니스모델 검증, 제품 테스트 등이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다. 또한 이들은 공유업무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은행 측이 창업 노하우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또한 수료생 중 우수팀은 사업지원금도 받게 된다.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 창업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 공식 인구는 43만2081명이고, 남녀 성비는 남성 48.21대 여성 51.79로 집계됐다. 세대수는 총 19만5126세대로, 세대당 2.21명의 세대원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북구청은 지난 1일 홈페이지에 주민등록 인구현황을 공개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종암동으로 3만8945명이었다. 그 다음은 길음1동으로, 3만5562명을 기록했다. 가장 인구가 적은 동은 장위2동으로 1만3783명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기준으로는 석관동이 7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종암동(6731명), 월곡1동(4719명)이 이었다.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동은 안암동으로 2109명이었다. 또한 성북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았다. 유일한 예외는 안암동이다. 안암동에서는 남성 인구가 7524명으로, 여성인구(7471명)보다 많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