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이 홍은1동 실락공원에 황토와 마사토가 혼합된 일명 ‘황마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용이 저조했던 기존 이 공원의 ‘타원형 트랙’ 지압 보도 가장자리를 철거하고 황토와 마사토를 5:5 비율로 섞어 길을 설치했다. 이 길은 50m 길이에 1.8m 폭으로, 평탄한 맨발길의 부드러운 표면을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구청은 맨발길 인근에 세족장과 벤치 등을 설치했으며 기존 체육시설을 재배치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걷기 좋은 산책로 ‘황마 맨발길’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쉼터로 주민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