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70세 이상은 3월 5일부터, 65세 이상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발생할 위험이 높고 통증과 후유증이 심각하다”며 “모든 어르신을 대상포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대상자를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봉구는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거쳐, 올해부터 65세 이상 전체 구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4곳이다. 앞서 대상포진에 걸린 어르신의 경우에는 6~12개월 이후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은 관내 9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선택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