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이 여성 안전을 강화하는 구정사업인 ‘여성안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는 내용이다. 구청은 여성안전실무협의체와 안전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구청은 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과 아동에게 의료비, 생계비, 법률상담을 지원하여 피해자들의 회복을 돕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청은 심야 시간대에 여성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다세대와 원룸 밀집되어 있는 10개 노선에 노면을 표시하고 LED보안등, 112안내표지판을 유지ㆍ보수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