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진행하는 상반기 사랑의 수어교실은 청각ㆍ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수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종로구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수어통역사가 진행한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기초 수어 표현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장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교육은 오전반과 오후반이 있다.
교육 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종로구수어통역센터에서 진행하며, 총 12회 중 8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이 수여된다.
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반별로 선착순 25명씩 모집한다. 무료 강의지만, 교재비는 개발 부담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