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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재매입을 발표한 코웨이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2018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6698억 원, 영업이익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다.
이번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 등을 꼽았다.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5만1000대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해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12만9000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렌탈 판매량 역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한 142만대로 역대 최대치다.
해외에서도 고성장을 지속했다. 코웨이의 2018년 3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 해외 법인 고성장 지속, 해외거래선 지속 다각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377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됐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분기 최초로 매출 900억원을 돌파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923억원의 매출을 냈다.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 또한 1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미국법인 역시 방판 매출 증가 및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했다.
매트리스 부문에서 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만8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중 최대 렌탈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앞으로 코웨이는 2018년 4분기에 결합 요금제 강화를 통한 제품 판매 증대, 겨울 시즌 도래에 따른 공기청정기 및 의류청정기 판매 확대, B2B(기업 간 거래) 및 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확대 등의 전략을 통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웅진그룹 창업주인 윤석금(73) 회장은 지난 29일 코웨이 재매입을 발표했다. 웅진그룹은 앞서 지난 2013년 경영 위기로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웅진은 계열사 웅진씽크빅을 통해 코웨이 지분 1635만주(22.17%)와 경영권을 1조 685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