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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동서 비영리스타트업 한자리에 모아…14일 쇼케이스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오는 14일 오후 3시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18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비영리스타트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빠른 의사결정, 유연한 조직문화,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사업방식 등 스타트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ㆍ조직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의료기부활동을 하는 ‘왓시(Watsi)’, 개발도상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채리티워터(charity water)’ 등이 유명하다. ‘패스트포워드(Fastforward)’ 같은 비영리스타트업 투자ㆍ지원 기관도 있다. 국내에서도 취업준비생 정장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옷장’ 등이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는 비영리스타트업과 예비 비영리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창업ㆍ성장을 맞춤형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시작했다. 비영리스타트업이 사회문제 해결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공익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지원금과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 파트너 기관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작년에는 장애인이 가기 편한 공간을 찾는 ‘위에이블’을 비롯해 5개 팀을 선발했다. 올해는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새싹공작소 ▶여행하는 선생님들 ▶온기제작소 ▶드림랩 ▶오프더메뉴 ▶프리즈밍 ▶리플렉터 등 7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노동 교육, 사회적 고립에 대한 위로와 공감,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들의 성장, 청년활동가 교육, 예술가 자립지원, 블록체인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익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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