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2/art_15470212841501_931ea8.jpg)
서울시 첫 여성소방서장인 이원주(56) 서장이 9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1972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출범 이후 47년만에 임명된 여성 소방서장이다.
이 서장은 82년 소방관으로 입문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서울 시내에 여성 소방관 선배는 1명뿐이었고, 이 서장의 동기 18명이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성동소방서 구급계장, 동대문소방서 위험물안전팀장,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감사팀장,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이재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여성소방서장 탄생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되고, 승진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내 여성소방관은 총 624명(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