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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상임대표에 조완석씨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생명을 살리는 ‘한살림연합’의 새 수장으로 조완석 용인시 건강한먹을거리연대 대표(전 한살림성남용인 이사장)가 선임됐다. 한살람연합은 지난 6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조 대표를 새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조 대표는 한살림성남용인 이사장 출신으로, 지역살림운동에 헌신한 경력을 인정받았다. 1990년 한살림 조합원으로 가입한 조 대표는 한살림 과천공동체 과천부림동 마을지기, 한살림성남용인 식생활교육활동가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한살림성남용인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이 지역 조합원들과 함께 GMO반대운동, 탈핵운동 등을 이끌었다. 현재 조 대표는 용인시 건강한먹을거리연대대표, 용인시 협치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취임사에서 조 대표는 “건강을 밥상을 차리며 나와 지구를 살리는 소비를 하고 싶다는 지역 조합원의 염원과 조합원과 땅을 위해 유기농 농사를 이어가고 싶다는 생산자의 바람을 인식하고, 66만 한살림 조합원과 함께 세상의 밥이 되는 한살림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살림은 1986년 12월, 생명운동을 내걸고 서울 제기동 작은 쌀가게인 한살림농산으로 시작, 1988년 참기름ㆍ유정란 등 10가지 물품으로 소비자 68명이 출자해 한살림공동체소비자협동조합 출범하면서 시작됐다. 지금은 국내 대표 유기농 농산물 단체로 발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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