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313/art_15539195229333_5e407b.jpg)
지난 11년간 스타벅스를 이끌면서 한국 커피계를 이끌어 온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퇴임한다.
신세계그룹은 29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데이비드 송(송호섭) 전략운영담당 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게 됐다.
올해 70세인 이석구 대표는 삼성그룹 출신으로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상무), 이마트 지원본부장(부사장),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를 거쳐, 2007년 12월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지난 11년간 한국에서 스타벅스를 발전시킨 독보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사이렌 오더,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 쓰루 매장 등에서 족적을 남겼다. 재임 중 2016년 국내 커피전문점 사상 첫 매출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