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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정월대보름

26일은 절기상 정월대보름입니다. 휘엉청 밝은 달이 어찌나 크던지 싶더군요. 새 학기를 맞는 아이가 잘 적응하기를, 또 가족들이 아프지 않고 한 해도 잘 보낼 수 있기를 빌어 보았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비셨나요. 빌지 않고 올해 구상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우선은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가장 큰 현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26일부터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요양병원 근무자와 입원 환자,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수도권에서 초1~2 어린이들은 주5일 수업을 할 수 있는데요.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방역에 신경쓰시는 만큼 어린이들도 학교를 잘 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 3분기면 일반인도 백신 접종을 한다고 하니, 연내에는 우리도 코로나19를 상대로 승리 선언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기대해 봅니다. 이전에는 당연했던 건데, 우리 아이들은 언제쯤 마스크 없이 운동장에서 축구 하고, 학교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떡볶이 군것질을 할 수 있을까요. 그날이 얼른 오기를 두 손 모아 빌어봅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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