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미아동에 있는 삼양청년회관을 이케아코리아와 함께 재단장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11일 오후 7시 회관 2층에서 이케아 측과 삼양청년회관에 관심있는 청년들과 함께 회관 새단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회관은 청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자립방안을 마련하는 등 청년들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삼양동의 청년 거점 공간이다. 구청 측은 이 공간은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리더인 안톤 호크와 함께 의견을 나눠, 워크숍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구들을 들여와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홈퍼니싱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삼양청년회관을 직접 청년들이 바꾸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며 “또한 청년 커뮤니티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여 더욱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