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을 공지했다.
최근 구청 측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공공, 도로, 민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환경정비에 나선다. 공공부문에서는 공공청사, 도로시설물, 도로부속물,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가로수, 녹지대, 도로변 빗물받이, 버스정류장 시설물 등을 집중 관리하고 청소한다.
도로는 도봉로, 삼양로 등 강북구 내 주요간선 도로 12개 노선을 대상으로 청소를 진행한다. 청소 작업에는 살수차 4대, 먼지흡입 차량 4대, 가로노면 청소차량 5대 등 대형 청소차량 13대를 동원해 매일 3회씩 청소에 들어간다.
또한 구청 측은 이달 23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 주요 간선도로 주변 가로휴지통,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및 보도, 도로변 배출된 생활쓰레기 및 무단투기물 등을 관리한다.
구청은 또 민간부문에 대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대청소로 마음까지 깨끗하게 쇄신할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대청소에 적극 참여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