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이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이용할 청년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구청 공고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직난, 코로나 블루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사업이다. 올해 60명의 청년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1988~2003년생 은평구 청년이다. 소득이나 재산 요건이 없다. 하지만 자립 준비청년과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은 우선 지원된다. 선정된 청년은 오는 7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비용은 자부담 비율이 10%이며,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겐 무상 제공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문심리상담 기관 7곳에서 진행하며, 사전ㆍ사후 검사, 맞춤형 상담, 종결상담 방식으로 3개월 내 총 10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해서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