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전남대와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광주광역시의 중점 미래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공동 개발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AI콘텐츠 지도사 양성 ▶AI융합교육 전문강사 파견 ▶ICT 인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별(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취업캠프 등을 진행한다. 사업의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미취업ㆍ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이다. 비이공계 여성이나 광주 외 거주자도 20% 이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들 기관은 이 외에도 취업, 커리어, 일자리 지원 등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기관 간 정보ㆍ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기업ㆍ기관으로 우수 여성인력의 진출과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