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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야간 무단투기 단속 새벽 2시까지

쓰레기 무단 투기하는 행위 원천적 차단 의지

노원구청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책을 꺼내들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야간 전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원을 채용했다. 기존의 주간 전담 단속원 14명 외에 야간 전담 단속원 2명을 추가 채용한 것이다. 이달은 저녁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불시에 야간 단속에 들어간다. 이달 1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또 구청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안내서를 만들었다. 단속자의 마음가짐과 태도부터 단속 근거와 절차 및 방법, 주의사항, 민원응대 답변까지 상세히 기록하여 안내서 숙지를 통해 단속이 가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내용이다. 
 
또한 구청은 19개 동별로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조사하고 ‘상중하’로 단계를 나누어 지도화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중에는 무단투기 안내판 여부, CCTV 설치 여부 등을 기록한 지도화 과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청은 쓰레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버려진 쓰레기는 즉시 치운다는 원칙 아래, 청결한 도시를 만들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결한 도시환경은 도시의 품격이며 구민의 권리”라며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쓰레기 없는 청결도시 노원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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