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조기에 노인 치매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경기 스마트 인지검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씨에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접속 후 기기에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치매 위험군일 경우,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경기도는 우선 도시형에 수원시, 복합형 양주시, 농촌형 가평군 등 유형별로 3개 시군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망 구축과 치매 조기 개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수원시, 양주시, 가평군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