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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양말제조업 활성화 본격 추진

도봉구청이 지역 특화 산업인 양말제조업 부흥에 나선다. 
 
최근 구청은 ‘2024년 양말제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구청이 진행한 ‘도봉구 양말제조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도봉 양말제조업 성장기반 조성과 홍보 및 판로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나서는 것이다. 
 
또 구청은 다음달 중 도봉 양말 판매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양말 제품들의 상시적인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조성되며, 도봉구 양말의 공동 판매 및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구청은 기대했다. 
 
구청은 또 관내 양말제조업의 공동브랜드 개발에도 나선다. 도봉양말제조연합회, 서울시양말제조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공동브랜드가 개발될 전망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2023년이 도봉구가 우리나라 양말산업의 메카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한 해였다면, 2024년 올해는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 지원정책들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청에는 방학동, 창동 등에 양말업체 200여곳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 양말생산량의 70%를 도봉구가 차지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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