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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 비율 15% 돌파…212만3000명

경기도 노인 비율이 작년 기준 15%를 넘었다. 최근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212만3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만 1000명의 15.6%로 기록됐다. 
 
시군별 노인 비중을 보면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에 이어 안성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10.3%)로 꼽혔다. 
 
경기도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0.5%, ‘100만~200만 원 미만’이 27.3%로 총 57.8%의 노인가구가 월 200만 원 미만 소득 구간에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2019년 월 200만 원 미만의 노인가구 비중은 69.4%였으며, 저소득 노인가구 비중이 10%p 가까이 줄었다. 
 
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최근 발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