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표 정책 중 하나로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청은 도시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사업을 발굴ㆍ추진하고 있다. 이번 <100만 그루 나무심기>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 구청은 생활숲 조성에 나선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터 등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마을숲, 학교숲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흡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조성 후에는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또 구청은 탄소제로학교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중랑구청이 9월 진행하는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주민이 직접 꽃과 식물을 가꾸며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이끄는 내용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원 디자인과 식물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는 내용이다. 9월 11일부터 주1회씩, 총 10회 20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는다. 식물에 관한 단계별 주제를 다루어 초보자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화분을 직접 심어보는 등 실습 중심이다. 교육비는 5만원으로 재료비와 실습에 필요한 도구 사용료가 모두 포함돼 있다. 구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강북구청이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번동 벌말어린이공원(번동초등학교 후문 맞은편)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연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기르는 반려식물의 건강 상태를 전문가에게 점검받고, 올바른 분갈이와 관리ㆍ치료법을 알려주는 취지다. 또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다육이를 무료로 증정한다.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하지만 △시가 50만 원 이상 고가 희귀 작물 △수고 100cm 이상 수목류 △화분 지름 50cm 이상 대형화분 △실외 재배 식물 등은 진단 대상에서 제외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 있는 계곡과 평상의 모습.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자연 속에서 평상에 누워 쉴 수 있다면 좋은 휴식이 아닐 수 없다. 계곡에는 평상과 파라솔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다. 수목원 입장객은 추가 비용이 없다. 또 수목원에는 30개가 넘는 테마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여름 꽃이 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서울식물원이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는 여름행사 ‘식물원은 미술관’을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모네가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실내‧야외 전시를 비롯하여 투어, 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층 식물문화센터 실내 전시는 무료다. 주제정원과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실내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 입구부터 야외 선큰가든으로 연결되는 동선을 따라 버드나무, 해바라기, 제라늄, 붓꽃, 수련 등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 센터 1층 씨앗도서관 앞 전시공간에는 모네가 살던 프랑스 지베르니의 ‘집 앞뜰’과 ‘다이닝룸’, ‘아뜰리에’를 연출하여 자연·정원·회화가 하나로 연결된 예술적 공간을 살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국내 대표 수목원인 아침고요수목원이 이달 25일까지 가정의 달 맞이 ‘봄꽃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수목원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튤립, 철쭉, 매화, 등나무를 포함한 다채로운 봄꽃들이 전시된다. 또 매일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마술ㆍ비눗방울ㆍ풍선 공연’이 5월 4일~6일, 5월 10일~11일 약 2주간 예정돼 있다. 하지만 우천시 취소나 연기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원내 클래스하우스에서 ‘가드닝 클래스’가 있다. 작은 유리병 안을 식물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는 유료 체험이다. 또 수목원은 방문 인증샷 이벤트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당현천에 퍼플정원을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조성한 당현천 퍼플정원에는 블루세이지, 로벨리아, 델피늄 등 보라색 초화들이 식재돼 있다. 또 정원에서는 오리나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구청은 주요 초화 만개 시점을 5월 중순 전후로 전망했다. 당현천변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운동기구와 쉼터,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이달 들어 관내 16개 동 전체에 꽃길을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25년 예산 편성 시 동별 꽃길 조성사업 예산을 편성한바 있다. 이에 각 동주민센터별로 꽃길을 만들 장소를 정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구체적으로 망원1동은 지난 2일 튤립을 옹달샘공원과 한마음공원에 심었다. 성산2동은 신북초 인근 인도에 난간 걸이 화분 50개를 설치했다. 공덕동은 만리재옛길 115m 구간에 꽃길을 설치했다. 구청은 “꽃길 조성 사업은 사계절 내내 주민이 꽃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초안산가드닝센터가 다음달 2~3일 ‘가드닝 페스티벌’을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작년부터 개관 기념일에 진행하는 행사다. 센터는 2023년 5월 2일 총 건축면적 330.76㎡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가드닝 관련 문화행사와 전문 교육을 위한 ‘다목적공간’, 정원 실습을 위한 ‘외부 실습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정원식물 특강, 도자기 핸드페인팅, 작은 정원 만들기, 목공체험 등으로 꾸려져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특색있는 정원문화를 향유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이달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꽃페스타를 연다. 이 행사는 수목원이 4만평 부지를 봄꽃들로 가득 채워 상춘객을 맞이하는 축제다. 이 축제에는 튤립, 수선화, 철쭉, 진달래, 목련, 겹벚꽃 등 각양각색 봄꽃이 있다. 수목원은 9만 본 이상 튤립이 식재된 튤립길을 비롯, 한국정원, 야생화정원 등을 주요 포인트로 소개했다. 또 매주 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리마켓 행사가 있다. 또 5월 첫주와 둘째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연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