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지난 15일 방학사계광장에 높이 9m, 폭 3.5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도봉구교구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점등식은 지역예술인의 성탄 연주, 축하인사, 트리 점등,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DB코러스의 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오언석 구청장은 “트리가 일상 속 행복을 가져다주고 지치고 힘든 구민을 위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트리는 내년 1월 초까지 오후 5~11시 점등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내 대표 수목원인 아침고요수목원이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을 연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겨울부터 시작해 올해 18회째다. 오색별빛정원전은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으로 화려하게 꾸민 야간 조명 행사다. 올해는 수백만개의 불빛으로 꾸며진 하경정원, 푸른 바다를 연상케하는 아침광장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일몰시를 기준으로 점등되며, 오후 9시(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이 10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화전시회를 연다. 최근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화꽃 만개한 추억 저장소’를 주제로 원내 산수경온실과 고향집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대국, 형상작, 현애작, 다륜대작 등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다양한 국화 400여점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포토존은 카메라, 하트, 날개, 돌고래 등의 모양이 있다. 수목원 측은 아침광장에 전시된 핑크뮬리, 노란 은행나무, 낙엽송 군락 등을 관람 포인트로 추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남양주시가 10월 3~6일 다산동 중앙, 선형 수변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맞춰 시민참여정원 21개 작품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27일 시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정원 공간을 마련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정원사정원 △아파트정원 △꼬마정원 △시민정원 △정원조성팀 정원 △상가정원 등 총 6개 분야 정원이 조성된다. 이 중에서 시민정원은 정원에 관심이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난 8월 설계안을 공모하여 선정된 14작품으로, 설계한 도면을 직접 시공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이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 동안 원내 드라이가든에서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들국화가 핀 것을 보니 이젠 가을’이라는 주제로 감국, 단양쑥부쟁이, 해국, 좀개미취, 산구절초, 울릉국화 등 자생들국화 40여종이 전시된다. 수목원 측은 올해 전시에는 품종을 추가 구성했다. 또 추석 연휴를 맞아 수목원에서는 가평 잣 까기 체험과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 나만의 다육 화분을 만드는 드로잉 팟 등 7종류의 체험이 준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보건소가 햇빛센터 2층 야외공간에 150㎡의 꽃길을 조성했다. 햇빛센터의 주 이용자인 임산부의 힐링과 태교를 돕기 위한 취지다. 이곳 꽃길에는 수국과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등 다섯 종류의 나무 253주와 황금세덤, 백리향, 감국, 스토케시아 등 10종의 초화류 약 1600본이 심어졌다. 또 구청은 임산부가 태아와의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길 수 있도록 힐링 문구를 배치하고 포토존 5곳을 설치했다. 햇빛센터는 구청이 작년 예비 부모의 임신 준비과정부터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검진까지 원스톱 통합 관리하는 취지로 세운 시설이다. 비혼모 지원을 위한 ‘처끝센터’도 마련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립수목원이 지난 27일 광릉숲 데크로드에서 포천시와 지난 27일(토), 포천과 남양주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숲해설과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최근 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숲해설은 자연 속에서 산림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로 진행됐다. 전문 해설가가 안내를 진행, 시민들이 숲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산림생물의 보호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수목원은 또 광릉숲 데크로드에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자연을 주제로 한 ▲생태퍼즐과 목공체험, ▲숲 속 작은음악회, ▲숲속에서 차 한잔을 즐기는 정원치유 프로그램 등도 무료로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청이 관내 봉산에 있는 편백나무숲을 최근 소개했다. 26일 구청에 따르면, 이 숲에는 편백나무 1만3400그루가 식재돼 있다. 구청은 지난 2014년부터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를 봉산에 심어왔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는 수종으로 꼽힌다. 편백숲을 만들기 위해 벌채된 수목은 탄소 저감을 위해 재활용된며, 은평희망목공소에서 의자, 곤충호텔, 새집, 목공예품 등으로 제작해 봉산에 설치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봉산 편백숲은 서울의 탄소저감 모델의 하나로 구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녹색 체험과 기후변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작년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식물과 치유원예 프로그램을 리뷰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구청에서 직접 식물을 어르신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고,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가꿀 수 있도록 원예치유사가 방문해 기초교육이 진행된다. 치유원예 프로그램으로는 치유원예 대한 이해 교육과 함께 나무화분 꾸미기, 산세베리아 심기, 압화부채 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 등이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에서 더 나아가 정서적인 안정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한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진구가 중곡동 중랑천 인근에 있는 광진장미정원에 장미 30종, 총 3만631주를 심었다. 정원에는 정원형, 덩굴형, 스탠다드형 등 30,631주의 장미가 있으며, 장미꽃 주변에는 회양목과 황금사철나무, 삼색조팝나무가 있다. 또 구청은 한강의 물길을 형상화한 곡선 모양 산책로를 만들었고, 산책로 중간에는 광나루를 상징하는 배 조형물이 있다. 정원에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휴식을 위한 그늘 쉼터 의자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