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1일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내 온실에 있던 식물과 꽃의 모습이다. 바깥의 추운 날씨와는 달리 온실 속에서는 예쁜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새해에도 우먼스플라워 독자들의 마음 속에 예쁜 꽃과 식물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지난 3월 시작한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이달 완공했다. 평창문화로 130에서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3km 구간으로, 이번 공사에서는 단절된 하천길을 서로 잇고, 주변 등산로까지 연계한 보행축을 조성하는 일이 진행됐다. 또한 158개의 LED 경관조명도 설치해 물, 바위, 문화재가 어우러진 수려한 홍제천변 야경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30일 경기 포천 산정호수 둘레길에 있는 나무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마포구 월드컵공원에 억새로 만든 대형 토끼 조형물을 최근 설치했다.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설치한 것으로 내년 3월 말까지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 전시된다. 엄마 토끼는 높이 8m에 달한다. 1.5m 높이의 글자 조형물은 ‘JUMP 2023’이라는 문구를 형상화했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겨울철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위한 볼거리로 각 공원의 특색을 살린 토끼 조형물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지난 23일 수락산에 도심형 휴양림 착공을 진행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휴양림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됐다. 구청은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서울 시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서울시내에 휴양림이 없고, 인천이나 경기도 휴양림은 교통이 불편하고 예약이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노원구의 휴양림은 상계돈 산155-1 일대로 수락산 동막골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가까우며, 경사가 완만해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도 있다. 구청이 조성하는 휴양림은 약 35만 ㎡ 규모로 ‘패밀리정원’과 ‘숲정원’으로 나뉘어 꾸려졌다. 휴양림에는 방문자센터,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산책로 등이 계획돼 있다. 또 구청 측은 휴양림 객실 내에 TV를 놓지 않고 실내 취사를 금지하는 등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기로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 이러한 규모의 휴양림을 조성한다는 것은 굉장히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라며 “수락산 자연 휴양림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온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정원문화클럽이 서울식물원에 만든 어린이정원, ‘작은 식물원 마을과 꼬마식물탐험대’가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을 받았다. 23일 서울그린트러스트에 따르면, 이 상은 올해 처음 시상됐으며 뛰어난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조경 공간을 선정해 시상한다. 양 기관의 작은 식물원 마을은 어린이를 위한 우수한 조경 공간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30일 성북구 정릉동 아리랑시장 내 한빛공원에 허수아비가 서 있다. 박종미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날 조계사는 ‘나는 화가다’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들과 함께 부모 등 많은 시민들이 조계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를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재미를 누렸다. 조계사에서는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화빵과 소떡소떡 간식을 증정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이달 1일 힐링공간으로 재정비한 중랑천 피크닉장을 정식 재개장했다. 구청은 중랑천변에 꽃길과 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포토존과 조형물을 새로 설치했다. 파라솔 쉼터 20개도 설치됐으며, 10월 한 달 동안 주말(토요일 및 일요일)에 무지개 양산과 친환경 매트 등도 대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이 다음달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들국화전시회’를 연다. ‘돌틈에 핀 들국화’를 주제로 수목원내 석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 자생의 추산쑥부쟁이, 해국, 좀개미취, 한라구절초, 흰감국, 산구절초, 울릉국화 등 자생들국화 40여종이 관람객을 만난다. 수목원 측은 “정원식물로써 들국화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알리며 전시장 곳곳에 주요 식물인 들국화의 분포와 종류, 육성된 품종 등에 대한 설명 간판을 함께 설치하여 보다 풍부한 관람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형준 수목원 팀장은 “이번 가을, 아침고요수목원에 방문하셔서 강원도 고성을 떠나 울릉도를 거쳐 진도까지 해안가를 따라 만날 수 있는 바다의 해국과 육지의 자생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