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이 이달 들어 관내 16개 동 전체에 꽃길을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25년 예산 편성 시 동별 꽃길 조성사업 예산을 편성한바 있다. 이에 각 동주민센터별로 꽃길을 만들 장소를 정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구체적으로 망원1동은 지난 2일 튤립을 옹달샘공원과 한마음공원에 심었다. 성산2동은 신북초 인근 인도에 난간 걸이 화분 50개를 설치했다. 공덕동은 만리재옛길 115m 구간에 꽃길을 설치했다.
구청은 “꽃길 조성 사업은 사계절 내내 주민이 꽃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