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 등에 교육경비보조금 3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강북구는 지난 2월 제1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초중고와 유치원 등 54개교 275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달에 총 20억 7000만원여의 지원금이 교부됐다. 분야별로는, 교육과정 및 교육여건 분야에 ▲교과연계 프로그램(방과 후, 진로 진학 등) 95개 사업, 6억 9700만원 ▲학교대표 특색사업(문화, 예술, 체육, 독서, 교류 등) 71개 사업, 5억 8400만원 ▲구 특화사업(지역사회연계, 정서위기 등) 50개 사업 3억 6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학교 환경개선(시설 및 기자재 구입) 22개 사업, 2억 5700만원 ▲유치원 교구 및 환경개선 17개 사업, 1억 3800만원이, 초등 돌봄교실 분야에 ▲환경개선 지원 8개 사업, 2100만원 ▲프로그램 지원 12개 사업 7150만원이 들어간다. 강북구는 다음달 제2차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학교 교육 공간 혁신, 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에 9억 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족센터가 오는 19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모두의 마당에서 ‘서울가족학교 아동ㆍ청소년기 부모특강’을 개최한다. 저녁 시간을 맞아 진행되는 이 특강은 무료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어린이집,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들의 기관종사자들도 수강이 가능하다. 연사로는 권경인 광운대 상담복지 정책대학원 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대상관계이론과 집단상담 분야의 유명 학자로, ‘엄마가 늘 여기 있을께’ ‘관계의 힘을 치우는 부모 심리 수업’ 등의 저서가 있다. 특강에서는 대상관계이론을 기반으로 자녀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론을 다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키자니아서울이 서울대 생활과학대와 산학 협력에 합의했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키자니아서울과 서울대 생과대는 기술ㆍ정보 교환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 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강재형 엠비씨플레이비 대표,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이유리 서울대 생활과학대학장, 김소연 학생부학장, 나종연 소비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키자니아와 서울대는 ▲어린이 직업 체험 관련 연구, 조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유리 학장은 “아동가족학, 소비자학, 의류학, 식품영양학 전공은 인간과 인접한 환경과 상호작용을 탐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문으로 아동과 가족의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밀접히 연결된 키자니아와 더욱 큰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정의여고,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선덕고, 서울외고, 숭미초 등 5개교를 도봉 꿈의학교로 최종 지정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학교, 지역이 연계ㆍ협력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미래핵심 역량 강화 교육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진로 탐색 및 전환기 도움 교육과정 ▲미래 세대의 평화 감수성 ▲인성 함양 및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이들 학교를 선정했다. 구청은 이들 학교에 1년간 2000만원을 지원하며, 학교들은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숭미초 ‘숲밧줄 체험놀이’, 서울외고에서는 ‘주니어 스콜라 칼리지’, 선덕고 ‘자율주행차 교육’, 세그루패션디자인고 ‘패션 콘테스트’, 정의여고 ‘밝은 마음밭 일구기’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4월 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는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실혼, 예비부부도 포함된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ㆍ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ㆍ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한다. 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여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비를 의료기관에 선지불 한 뒤, 보건소에서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인 이후에도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면 아이를 가져야지 하며 미루다가, 막상 임신 시도 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면서 정
금천구청이 지난 30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연회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청은 올해 초 관내 중고생 중 ‘청소년 연회기획단’ 10명을 선발했다. 연회기획단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매 분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연회를 운영하는 식이다. 1분기에는 ‘새학기 친구와 추억쌓기’를 주제로 신학기에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9~24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분기에는 ‘청소년의 달’ 3분기에는 ‘여름’ 4분기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운영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연회기획단에서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반영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행사를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화공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아동 및 청소년 느린학습자 및 정서위기 학생들의 학습/심리/정서를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지역사회 협력기반 교육동행’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느린학습자란 IQ 71~84 사이에 있는 경계선지능인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한 번에 배우는 양이 적고 느려 사회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등을 말한다. 이들은 정상인과 지적장애의 중간에 있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다고 구청은 덧붙였다. 구청은 코로나19 이후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느린학습자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청 간담회에서 “기초학력 부진, 느린학습자 문제는 단순히 학습적인 영역에 대한 지원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정서나 가정환경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바 있다. 지능 지수 분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에 67만명(13%)의 느린학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구청은 ▲느린학습자 이해 및 부모교육 특강(2023년 10월~11월) ▲학교방문 간담회(2023년 12월~2024년 1월) ▲지역아동센터장 협력회의(2024년 2월) 등 교육현장에서 학교,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교육동행’ 사
종로구청이 올해 배화여중, 중앙중, 청운중 등 관내 3개 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ㆍ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1억 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청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및 운영ㆍ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관내 초중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 및 배치하고 종로구에서 해당 교사의 급여, 주거비, 입출국지원비를 포함한 인건비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사업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62억 28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구청은 “학생 간 영어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원어민 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 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외국인과의 대화하는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마음성장 프렌즈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근 센터 공고에 따르면, 센터는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캠프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 초등 4~6학년 또는 2012~2014년생이다. 캠프 내용은 망우역사문화공원 탐방, 중랑숲잔디광장 팀빌딩, 성격유형검사 등이다.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4월 3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신호를 보내는 이웃과 친구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성수중 등 8개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6월말까지 진행한다.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적극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교육에서 중고생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나 이웃의 자살 신호를 가까이에서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청소년 또래집단 내 따돌림 문제 등을 개선하고 교우관계와 응집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청은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에 들어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청이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4월부터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비 3억 8000만원, 시군비 8억 9000만원 등 예산이 12억 넘게 들어간다. 신청학교 주관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입시 등 신청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12월까지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상담교사가 방과 후 또는 휴일을 이용해 해당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이동의 불편함이 없이 1: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진로와 연계해 성적분석과 피드백, 생활기록부 관리 등 진학 준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는 작년 기준 344교에서 컨설팅 583회, 학생 1만9443명, 학부모 7831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560회, 1만8000명이 목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피해자를 지원하는 무료 법률 상담 및 소송지원 기관이 5곳으로 늘었다. 이 사업은 폭력피해자에게 무료로 민사ㆍ가사 소송대리, 형사소송 지원, 법률상담 등을 제공하여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총 32억여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법률적 방어와 보호가 필요한 폭력피해자는 무료법률사업수행기관을 통해 1인당 구조비용 600만원 범위 내에서 소송에 소요되는 비용과 법률 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또 여가부는 스토킹ㆍ교제폭력과 같은 신종폭력이 늘어나는 등 법률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 수행 기관을 4곳에서 5곳으로 늘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4월부터 진로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작년 160팀인 진로진학상담을 올해 244팀으로 늘렸다. 또한 시수도 기존 연 2회에서 4월부터 매월 1회씩으로 늘렸다. 상담은 4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진행된다. 매월 상담은 학생 또는 학부모 등을 1팀으로 기준으로 12팀이 가능하다. 1회 40분 상담이다. 상담은 서울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추천하는 현직 교사들이 담당한다. 강북구 거주 또는 재학 고교생, 졸업생,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가 올 여름 은평구민장학재단 대학생 해외연수생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청은 4월 5일 오후 6시까지 해외연수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장학생은 해외 대학 연수를 통해 잠재된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고, 진로탐색 및 글로벌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은평구 거주 대학 재학생으로, 학점은행제, 사이버(원격)대학, 방송통신대는 제외된다. 또한 비자 발급 등 해외 연수에 결격사유가 없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소득분위 8구간 이내(2024년 1학기), 미국 ESTA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기본 영어 가능자로 원활한 해외연수 참여가 가능한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west 프로그램, 파란 사다리 사업 등 기참여자는 제한된다. 구청은 이번 참가자 6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프로그램 비용, 기숙사비, 왕복항공권, 보험이며, 연수는 7월 8~26일 샌프란시스코주립대에서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족센터가 지난 16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서울가족학교 예비부부교실을 열었다. 이 교육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을 준비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 교육에는 서울 생활권 커플 13쌍이 참가했다. 강좌는 전보영 한마루관계연구소장이 진행했다. 교육에서 커플은 서로의 차이 알아보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 건강, 성생활, 가사분담 등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나눴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예비ㆍ신혼부부교실을 진행해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