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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경춘선 숲길에 직영 카페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관

노원구청이 경춘선 숲길에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를 개관한다. 9월 3일부터 임시운영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주6일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는 이 공간은 하계동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했다. 경춘선을 대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며 다시 디자인했으며, 객실 내부는 책 쉼터와 카페로 바꾼다.

구청은 이곳이 기찻길과 숲이 조화를 이룬 경춘선숲길에 기차의 감성을 더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곳에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며, 노원구민에게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쉼터에는 약 장서 2000여권이 비치된다.

 

구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구청이 카페를 직영한다는 게 낯선 일이었지만, 앞으로는 공공카페가 지역 여가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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