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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야외도서관 행사 10월 17일부터

노원구청이 가을철 시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낭만을 불어넣는 야외도서관 행사 ‘낭만보장(場)’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일 개최된다. 총 9일 동안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꿈(夢)을 담은 땅(場) 위에서 모두에게 낭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장은 작가와 만남과 공연이 있는 즐겨보장,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있는 골라보장, 어린이 등 가족이 즐기는 놀아보장 등으로 꾸려졌다. 이 외에도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읽어보길’,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쉬어보길’ 등이 있다.

 

주요 연사로는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 ‘걸어서 세계 속의로’의 김가람 PD, 이소연 여행 유튜버, 박소영 작가, 이동섭 인문학자 등이 나선다.

또 행사 기간 중 노원구민 추천 도서 100권 전시, 365일 생일서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큐레이션, 버스킹 공연, 주말 야외극장 등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몽:땅 야외도서관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예술을 통해 삶을 재충전할 기회”라며 “가을 정취가 물드는 경춘선 숲길에서 책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경험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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