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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돋보기] 광진문화재단 산초와 돈키호테

광진문화재단이 이달 18~19일 광진어린이공연장에서 가족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글을 아직 배우지 못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원작의 내용을 만날 수 있도록 무대를 한 권의 살아 움직이는 책으로 만들어 선보이는 방식이다. 공연은 9살 산초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중세풍 음악 ▲관절ㆍ판자인형 ▲팝업북 ▲그림자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인형극으로, 스페인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세계적인 명작 ‘돈키호테’을 어린이 눈높이로 재해석했다.

 

박계배 재단 사장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책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생동감이 넘치는 공연”이라며 “책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활자가 아닌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돈키호테」를 만나기 때문에, 원작에 대한 상상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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