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구립상림도서관이 올해 은평청소년마을학교(은평에듀리더) ‘함께 책! 울림’ 사업을 종료했다.
최근 도서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은평구 내 장애인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도서관 측은 진관중 특수학급과 협력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 “당당하게, 나답게!”를 꾸렸다. 참여자들은 매 차시별로 감수성을 키우는 그림책을 읽고 등장인물의 속마음을 클레이로 형상화하거나 쿠키에 서로에게 전하는 칭찬을 적어 교환하기도 했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