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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여성기업인 10명에게 들은 경영 애로사항은 


 

도봉구청이 관내 여성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 방안과 경영지원을 모색하는 자리를 열었다. 지난 24일 구청 측이 진행한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측과 지역의 여성기업인 10여 명이 참석해 기업규제 및 경영 애로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은 인테리어, 산업용품 제조, 의료기유통, 인쇄, 여행,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경영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 또는 공무원으로부터 실질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한 여성기업인들은 구 상공회 활성화, 구 창업보육센터의 여성기업 우선 배정, 근로자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청 측은 도봉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30%가 여성기업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양성평등법과 현재의 입주현황 등을 고려해 여성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도봉구창업보육센터심의위원회 결정과 승인을 거쳐 여성기업인 입주를 4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봉구는 지난 4월부터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추진단장으로 하고, 변호사, 세무사, 금융상담사, 취업상담사, 행정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 추진단’을 구성해왔다. 지역 중소기업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해결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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