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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字) 내려 받고 성년식 올리는 지역청년들 


중랑구 묵1동 거주 청년 남녀 각 1명이 지난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를 재현했다. 이번 성년례에서는 술 마시는 예법을 알려주는 ‘초례’, 이름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자관자례 등 전통 예법이 재현됐다고 한다. 
 
2021 서울 장미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묵1동 희망의 미니장미정원(원묵분수공원)에서 열렸다. 남자성년을 돕는 관빈 역할로 참여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에게 술잔과 자(字)를 내려주고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책임감을 전달했다. 
 
류 구청장은 “성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전통 성년례로 시작하여 더욱 뜻깊을 것”이라며, “오월의 장미처럼 여러분의 앞날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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