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직장인, 올 여름 휴가 계획 ‘글쎄’…“2019년 대비 휴가 의향 27.5% 감소”

올 여름 직장인들은 휴가를 가는 것을 주저하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최근 델타 변이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탓으로 풀이된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75명에게 7~8월 중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2%가 휴가를 간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69.7%에 비해 27.5%포인트가 감소한 것이다. 조사기관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자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2.2%로 나타났다.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몇 박으로 어디를 갈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6.8%가 2박3일을, 34.6%가 1박2일을 꼽았다. 행선지로는 제주도와 부산이 공동 1위였으며, 3위 강릉, 4위 여수, 5위 속초 등 바닷가 지역이 우세를 보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