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기적의도서관이 다음달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신중년을 위한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 ‘일상에서 살펴보는 삶의 지혜’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2 도서관 지혜학교’의 일환이다. 이번 강연은 ‘서양음식의 역사적 변화’라는 주제로 나영순 연세대 교수가 맡는다. 나 교수는 향신료를 위한 서구 열강의 무역 경쟁, 통조림과 비스킷 업계의 군대와 식민지 거래 등 단순한 음식을 넘어 사료로서의 음식에 대해 알려준다. 강연 신청은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40대 이상 성인 15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대문구청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의견과 요구를 제시할 ‘서대문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및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공고에 따르면, 구청은 다음달 17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ㆍ주민참여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조성협의체 참가자는 성평등/돌봄ㆍ교육/일자리/문화ㆍ환경/안전ㆍ건강 등 분야별 기관 또는 개인 추천을 병행한다. 담당 업무는 협의체의 경우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방향 및 전략 제시 ▶여성친화도시 과제 발굴 ▶여성정책 사업 추진 및 홍보 ▶여성친화도시 사업실적 평가 등이다. 주민 참여단은 ▶일상생활에서 성차별, 성별 불균형 요소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홍보 및 주민의견 수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제안 및 추진 등을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서대문구 거주 또는 활동 주민으로,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기관ㆍ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여성정책 및 도시공간정책 전문가 ▶여성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주민 등이다. 주민참여단은 성평등, 안전, 건강,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활동가 및 주민이 대상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재개한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 검사소는 PCR 검사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1일부터 검사를 재개한다. 그동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으로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하남시보건소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오후 5시, 공휴일과 주말은 오전9~오후 1시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검사가 가능하다. PCR 검사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가 아닌 일반시민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아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남양주시가 자녀 5명 이상이고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연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시청 발표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매년 2월과 8월 등 연간 2회에 걸쳐 학비와 양육비로 100만원씩 연간 총 2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ㆍ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지원대상 가구 선정을 거쳐 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복지재단은 다자녀 가정 지원에 뜻이 있는 기업, 단체, 개인 등 지역사회 후원자를 발굴하고 기금을 마련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자선골프대회 성금 등 82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남양주시에서는 총 82가구가 5자녀 이상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오는 9월 30일까지 구청과 산하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이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리대장을 작성한 뒤 우산을 빌려갈 수 있다. 이후 3일 내에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1인당 1개의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구청은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질환과 탈모예방뿐만 아니 체감온도를 7도 내외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뜨거운 햇빛 아래서도 문제 없다고 전했다. 구청은 또 폭염 시즌을 맞아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도로 물청소차 6대를 1일 3회 주말을 포함하여 매일 운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살수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 총8대의 물청소 차량을 가동한다. 간선도로 외에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 살수 작업이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성동구청은 경로당과 동주민센터, 소형 스마트쉼터 등 241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SGI서울보증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더하기’ 지원기금을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에 지난 22일 전달했다. 26일 함께만드는세상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ㆍ저신용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무이자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ㆍ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청년 자립을 위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사회연대은행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더불어 취약계층 재무 컨설팅 및 긴급대출지원사업 ‘사랑의 금융119’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전남대와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광주광역시의 중점 미래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공동 개발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AI콘텐츠 지도사 양성 ▶AI융합교육 전문강사 파견 ▶ICT 인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별(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취업캠프 등을 진행한다. 사업의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미취업ㆍ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이다. 비이공계 여성이나 광주 외 거주자도 20% 이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들 기관은 이 외에도 취업, 커리어, 일자리 지원 등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기관 간 정보ㆍ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기업ㆍ기관으로 우수 여성인력의 진출과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가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 및 대형매장 등과 협업해 보행자 보호 교통안전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일상 속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은 “교통안전 홍보에 동참해주신 사업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 방법을 구상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은뜨락도서관이 다음달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12주간 대면 강의로 인문 심화 프로그램 ‘2022년 도서관 지혜 학교’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측이 문체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운영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지역대학이 연계해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문 심화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인문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김진숙 서울대 교수가 세계 종교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과 다른 문화권 국가들 사이의 첨예한 종교와 문화의 연관 담론을 다루며 현존하는 세계 종교 전통에 입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의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50세 이상에게 우선권이 있다. 도서관 측은 “세계 종교에서 배우는 지혜를 통해 앞으로 인생 2막 설계에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세계의 장수풍뎅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재미있고 특별한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기획됐다. 정원 1층 로비에서는 세계 20여개국 장수풍뎅이 65종 총 168마리를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페루, 마다가스카르 등의 장수풍뎅이가 표본 전시된다. 관람은 나비정원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또한 정원 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곤충 배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이 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곤충 아카데미 강좌가 있다. 장수풍뎅이 표본만들기와 장수풍뎅이 오르골 만들기 교실이 있다. 불암산 나비정원은 지난 2018년 9월 개관했다. 사계절 내내 연중 25도의 기온으로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송파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운영을 중단한 '여성 교실' 3개소를 8월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여성교실에선 바리스타, 조리사, 미용 등 여러 분야의 자격증과 요리, 아동복 만들기, 옷 수선 등 일상에서 취미로 삼을 수 있는 내용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3개소는 '문정여성교실', '오륜여성교실', '솔바람여성교실' 등이다. 송파구는 재운영을 앞두고 전문 강사를 모집한 뒤, 구민들에게 맞는 운동, 요리, 외국어, 이미용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오륜여성교실과 솔바람여성교실은 이달 8월부터 기초 영어, 한문 서예, 요가 등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문정여성교실은 시설을 정비·교체하고 수강인원을 확대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송파구청 여성보육과로 전화하거나 송파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2일부터 구청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날의 오후 1~9시 구청 정문 앞에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만 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자(의사소견서 필요), 밀접접촉자(검사문자 통보), 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 ‘PCR 우선순위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PCR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일반적인 검사 희망자는 인근 병㎏의원을 방문하거나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신속항원검사를 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크아트 전시회 ‘아무것도 소용없다 느껴진다면’이 도봉동 소재 도봉문화재단 평화문화진지에서 열린다.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화문화진지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시민기획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2 시민기획 프로젝트 2기’로 선정된 구형승 작가의 작품이다. 구 작가는 버려진 마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정크아트 작가로, 쓰레기를 넘어 인간쓰레기를 양산하는 ‘버리는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왔다. 구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SSLATE 팀과 함께 영화 ‘Trash, Human’을 제작했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대량 생산되고 버려지는 쓰레기를 통해 내 안의 버려진 것들과 인간의 ‘쓸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나에게 편지쓰기, 목탄으로 자화상 그리기 등 자신의 쓸모에 대해 사유해볼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있다. 구 작가는 “과열된 경쟁과 평가 속에서 쓸모를 잃고, 상처받은 사람들과 사회가 위로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이 청년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청년 활동가를 이달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활동은 2017년부터 ▶지역 특성과 청년 요구가 반영된 실제적인 청년 정책의 실행 ▶청년 네트워크의 독립적 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 ▶청년단체 및 활동가 등과의 협력 구현 등을 위해 진행돼 왔다.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그동안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덕성여대 주변 보안등 5개 추가 설치, LED 보안등 90개 교체, 안심비상벨 설치 등의 정책이 반영됐다. 올해 활동은 11월까지 진행되며 인권ㆍ평등, 환경ㆍ기후, 문화ㆍ예술, 일자리ㆍ노동 등 4개 분과에서 청년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는 자전거 이용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바로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SOS원스톱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자전거길에서 사고 발생시 눈에 띄는 건물 등이 없어 구조대에게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길 이름과 위치 등을 적은 '기초번호판' 282개를 설치한 것이다. 각 기초번호판엔 원스톱 신고가 가능한 QR코드를 부착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이용자에게 현재 위치를 표시해주고, 문자나 전화 중 원하는 방식으로 119에 구조 요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이 같은 SOS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한 기초번호판은 한강 자전거길과 이어지는 홍제천 및 불광천 자전거길 일대에 설치했다. 마포구는 최근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취미를 위해서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이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사고가 났을 때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