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성평등 여성주의 단체(모임) 조성과 역량강화, 지역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2022 우리동네 젠더스쿨’ 주민모임을 공모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성평등 교육 및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단체나 모임을 조성ㆍ발굴하고, 직접 기획한 성평등 교육 커리큘럼을 공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이달 20일까지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우리 동네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성평등ㆍ여성주의 교육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여 진행되는 교육 및 워크숍 ▶성평등 단체나 모임의 활동을 알리거나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등을 주제로 하면 된다. 또한 3회기 이상 진행되는 교육을 해야 한다. 센터 측은 선정된 단체나 모임에 강사수당, 공모사업 담당자 인건비 등을 위한 사업비 200만~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성평등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지역에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하고자 한다”면서 “성평등 교육과 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경찰서와 강북소방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28일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물품보관함에 폭발물이 폭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조치와 출동, 시민 대피, 구조, 현장 통제 등을 다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청소년센터가 특성화동아리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센터 측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외국어 봉사, 창의목공, 기자단, 바리스타, 뮤지컬, 4차산업, 요리, 핸드메이드, 댄스 등 분야별 동아리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중랑구에 주소지를 둔 청소년이며, 동아리 별로 가입 연령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청소년 뮤지컬단은 초3~고3이 모집 대상이며, 창의 동아리는 초6~고2, 요리조리동아리는 초6~고2가 대상이다. 모집 인원은 동아리 별로 15~20명 내외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가 있으며, 특성화동아리는 선착순 접수한다. 활동 기간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성화동아리는 올해 3~12월이다. 이들은 각 동아리별 특성화 활동과 각종 청소년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동아리들 간의 연합 발대식과 워크샵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시티델리는 최근 봄나물을 더한 신제품 '스프링 밀박스 인더시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참나물&소불고기 밀박스'와 '유채나물&치킨 커틀릿 밀박스' 2종으로 구성했다. 신제품은 봄나물에 더해 소 불고기, 치킨 닭다리살 등을 활용했다. 참나물&소불고기 밀박스는 소고기를 간장 양념에 볶은 메인 반찬과 참나물, 라이스누들, 믹스 야채, 오리엔탈 드레싱 등을 더했다. 유채나물&치킨 커틀릿 밀박스는 튀긴 닭다리살과 타르타르 소스, 유채 나물, 굴소스 라이스 등으로 꾸렸다. 시티델리의 이번 신제품은 메인 식사뿐만 아니라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를 모두 포함했다. 에피타이저론 세발나물 코울슬로가, 디저트로는 딸기그릭요거트가 들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아시아 지역 최초 유엔여성기구 전문센터인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유엔위민 성평등센터)'가 국내 설립될 전망이다. 정부와 유엔여성기구가 관련 교환각서에 서명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최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유엔위민 성평등센터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세워지는 유엔기구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의지를 보이는 데에 더해, 인근 국가들과 인적 교류와 정책 협력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론 아태 지역 성평등 정책 역량강화를 목표로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 ▶여성폭력 근절 ▶여성·평화·안보 ▶인도주의적 행동 및 재해 위기 경감 ▶성별통계 등 연구개발, 교육훈련, 협력 등 교류관계 구축을 비롯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유엔위민 성평등센터 유치를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유엔여성기구와 협의해왔다. 센터는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직원 채용과 사무실 임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시아 지역으로서는 처음 설립되는 유엔여성기구 전문센터이자 국내 최초 여성 관련 유엔기구인 유엔위민 성평등센터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여 아시아·태평
강동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강동 바이크스쿨’을 연다고 최근 밝혔다.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과 교통 법규를 비롯한 이론교육부터 실제까지 가르친다. 구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전거를 취미로 타는 사람들이 늘어 해당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동 바이크스쿨은 3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회차당 15명씩 선착순으로 상시 지원할 수 있다. 수업 참여 비용은 무료로, 각자 자전거를 가져오거나 무료 대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동구에서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을 통해 보장이 된다. 사망과 후유장애시 최대 1000만원, 상해 진단 위로금 10만~60만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이다.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한스 헨리 P.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이 러시아에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 의료용 산소가 부족하다며 지원을 요구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위기 기간, 건강은 인도주의적인 대응의 최우선적인 기둥으로 남아야 하며, 보건 시스템과 시설은 보호되어야 하고, 의료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하게 접근가능해야 한다”면서 “의료 종사자들은 계속 생명을 구하도록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중에는 생명을 구하는데 필요한 의료용 산소 공급이 있는데, 이는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 1700명을 비롯해 임신, 출산, 만성 질환, 패혈증, 부상, 합병증 등의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현재 산소 공급이 매우 부족해 위험한 상황이며,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향후 24시간 내 산소 비축량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WHO는 폴란드를 통해 액화산소 등 의료용 산소를 우크라이나 지역에 공급하도록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앰뷸런스가 총격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는 등 현
성동구 친환경산업체험센터가 다음달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한 ‘새활용스쿨’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쓰레기를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10세 이상 성동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다음달 2~8일 진행한다. 수업은 성인은 매주 수요일, 초등학생은 매주 토요일에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없으며,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친환경산업체험센터에서 강의키트를 직접 방문 수령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용답동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2층에 있다. 이곳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만3265㎡의 규모의 새활용 특화시설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로 1년을 맞았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분석하는 자료를 최근 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첫 백신접종은 작년 2월 26일이다. 요양병원 및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ㆍ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다음날인 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의 종사자에게도 접종이 진행됐다. 2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4차를 포함해 총 1억1892만1034건이다. 국민(5132만명)의 87.4%가 1회 이상 접종했으며, 2차까지 접종완료한 사람은 86.4%다.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접종은 60.9%인 3122만8461명이 받았다. 한국의 인구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율은 2차 기준으로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중 3번째이며, 3차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7번째로 높다. 국내에서는 하루 평균 32만5811건의 접종이 진행됐다. 가장 많은 접종이 이뤄진 날은 작년 12월 17일로, 하루에 138만11110명이 백신을 맞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접종률이 가장 높다. 2차까지 기초접종 비율 89%, 3차접종70%를 기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매년 3월 8일인 세계여성의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의 테마는 ‘편견을 깨라(BreakTheBias)’다. 조직위원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편견, 고정관념, 차별이 없는 세상, 다양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세상, 차이가 가치 있고 축복받는 세상, 우리가 함께 여성의 평등을 구축하자. 우리는 함께 편견을 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엔여성기구도 올해 세계여성의날을 앞두고 슬로건을 밝힌바 있다. 기구에서 선포한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Gender equality today for a sustainable tomorrow)’이다. 작년 12월 발표한 것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 완화, 대응 등의 의무를 이끄는 여성과 소녀들의 기여를 인식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구는 “여성과 소녀들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의사결정에서 동등한 플레이어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더 큰 성평등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성평등이 없이는,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등한 미래는 우리의 손 밖에 있게 된다”고 짚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는 집안 정리정돈 수납서비스를 구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라 불리는 전문가들이 신청 가정에 방문해 집안 청소와 정리 수납, 생활 방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들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는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정리 수납 서비스는 취약계층을 1순위로 우선 지원한다. 2순위는 중위소득이 120% 가정 중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및 다자녀 가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농심이 카레를 더한 라면 '카구리'를 봉지라면으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레 국물에 너구리 면의 식감을 더한 제품으로, 물 양을 기존 라면보다 적은 400mL로 개발해 카레 맛을 더했다. 카구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컵라면으로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증량을 원하는 요청이 이어져 봉지라면으로도 출시했다고 한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는 인기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카구리 실제 먹방 영상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든 카구리 끓이기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올해 경력단절여성 500명의 복귀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단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올해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구직자를 3월 중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재단이 추진한 것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연구현장에서 이탈한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내용이다. W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3월 외에 7월에도 신청을 받는다. 사업은 크게 ①R&D 과제참여 지원 ②전문 직군별 훈련지원 ③인턴십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특히 인턴십은 연구소나 기업에서 직장 경험과 실무 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R&D 인턴십 기회와 인턴십 종료 후 취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20명 내외 인원을 선발한다. 또한 WISET의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계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양질의 경력보유 여성 인력을 활용해 해결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재단 측은 “이미 업무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안
도봉구청이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올해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 텃밭은 지난 2011년부터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구청은 주민들에게 친환경 도시농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여가를 통해 길러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쌍문동, 초안산 등에 있는 770구획의 텃밭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텃밭별로 3만~6만원이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족일 경우 면제된다. 그 외에 민영 농장 분양금을 구가 일부 지원하는 ‘협력농장’ 사업도 400구획 규모로 분양된다. 협력농장은 도봉동 및 방학동에 위치한 6개 농장이다. 협력농장에 대해서는 구획당 6만 원씩 지원하며, 참여자는 텃밭별 7만~14만 원의 분양료를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 주민 또는 단체 중 서울농부 회원에 가입된 사람이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나눔텃밭의 경우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협력농장의 경우는 단체(공공단체), 개인 순으로 선착순 선정된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유족이 유족을 돕는 동료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회백신 프로젝트 II’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덕분이다. 이 공모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돌봄, 교육, 고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금회가 기획했다. 이 중에서 이번 동료지원 사업은 상실의 어려움을 겪고 회복한 유족이 동료지원 활동가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에서는 구체적으로 동료지원 활동가가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유족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여 동료 상담(정서적 지지, 생활 점검 및 식사 지원 등) 및 활동 지원(사후 행정처리, 산책, 치료 동행 등)을 통해 일상생활 복귀를 돕게 된다. 동료지원 활동가로 참여하는 유족은 전문적인 활동 수행을 위해 사전에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재단은 동료지원 활동가 소진 예방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황태연 재단 이사장은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과 일생상활의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유족을 가장 잘 이해하는 동료 유족을 통해 삶의 의지와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