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청이 불법광고물에 대한 자동 경고전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근절 의지를 내비쳤다. 성동구에 따르면, 구청 측은 최근 30개 통신회선과 140여개 발신번호를 준비해 자동발신전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쉽게 말해 불법광고물이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의 형식으로 배포됐을 때, 해당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를 시스템에 등록하면 10~20분마다 계속 경고전화가 가는 방식이다. 해당 전화에서는 “귀하께서 성동구에 배포한 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 위반사항으로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동시에 고발될 수 있으니 즉시 중단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멘트가 나온다고 구청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불법 광고물에 대해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대상임을 알리고 자진 철거토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성동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현수막과 벽도 등 불법 광고물 3만9972건이 단속됐다. 과태료 부과액만 4억7600만원에 달한다. 구청 측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까지 도입했을 정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상습ㆍ반복적인 불법 광고행위 근절로 구민의 편의를 증진시켜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7일 오후 충남 예산 수덕사 경내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예산=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 불암산 산책로에 설치된 전망대가 다음달 10일 개관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달 10일 불암산 전망대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불암산 순환산책로 숲길에 있으며, 무장애 숲길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전망대에 올라 불암산과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오 구청장은 “숲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 후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사계절의 불암산과 노원의 풍경은 불암산의 새 힐링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1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게 됐다. 26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ㆍ도경찰청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정 총리는 하루 평균 300~400명대 확진자가 고착화된 지 두 달이 넘었고, 국민들의 피로감과 답답함도 점차 누적되고 있다고 짚었다. 정 총리는 이달 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백화점과 쇼핑몰에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리고 이동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방역현장에서는 (수도권 특별방역) 대책 시행 이후에도 특별함을 느낄 수 없다면서 긴장감이 많이 풀어졌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일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14.3명이다. 3주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또 벚꽃 등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주요 자연공원, 휴양림ㆍ수목원, 사찰, 놀이공원ㆍ유원지, 지역축제장 등을 집중점검하기
서울 도봉구청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2021 ESD 마을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26일 구청에 따르면, 이번 강좌에서는 도봉구 거주자, 도봉구 소재 사업장 또는 법인 단체를 둔 주민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지속가능발전과 그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교육 및 강사활동 유경험자가 대상이다.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구청 측은 교육 대상 인원에 대해 다음달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2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이 30시간, 현장실습 2시간 등이다. 구체적으로 ESD 이념과 철학, 학교 관점에서 보는 생태전환교육, 생애주기별 교수법 등을 배운다. 최종 강사 선발자에게는 ESD 강사증을 수여하며, 강의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또한 이들은 ‘RCE도봉 ESD 연구회’ 회원으로 위촉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세계자연기금이 서울시, 씨티은행과 더불어 오는 27일 ‘지구촌 전등끄기’ 국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금 측은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국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금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한파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에 직면한 지구와 인류를 위해 한국정부와 기업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도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해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 당일 기금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 인사들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성북구청도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다. 구청 청사와 공공시설, 관내 문화재 등에서 조명 소등, 간판 소등 등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시내 자치구들이 찾아가는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중랑구는 23일 관내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근로자 147명에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근로자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도 중랑구는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민간건축공사장에서는 구청 건축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준다. 서울 중구청에서도 26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한다. 이 역시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부르면 달려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구청은 다중이용시설과골목시장, 상가 밀집 지역, 외국인 밀집 지역 등 중구 전역에 선별검사 기동대를 설치ㆍ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선제적인 방역관리를 통해 건축공사장에 대한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검사 후 음성이 나와도 유증상자는 집에 머무는 것이 4차 대유행을 막는 핵심”이라고 권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공원 인근 주택가 등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에서는 꾸준히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길고양이 울음소리, 배설물, 음식쓰레기 훼손 등이 주된 이유였다. 길고양이를 챙겨주는 ‘캣맘’과 타 지역 주민간 갈등도 있었다. 구청의 길고양이 급식소는 주민과 캣맘의 갈등을 푸는 한편, 개체수 조절을 하는 목적도 있다. 고양이가 편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급식소에서 길고양이를 잡아 중성화 수술을 해 개체수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구청 측은 자원봉사자를 위촉해 길고양이 돌보미를 시설 관리자로 지정한다. 돌보미는 급식소 청결관리와 물ㆍ사료 제공을 하고, 구는 중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 고려대와 함께 구민을 대상으로 ‘심적회복을 위한 힐링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강좌로, 잔여석이 있을 경우 타 구민도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5월 25일까지며,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장소는 도봉구 평생학습관 2층 도봉홀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강의 내용은 코로나 극복 의학상식,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행복의 심리학, 유학에서 배우는 삶의 의미 등이다. 연사로는 조경환 고려대 의학과 교수, 고영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도봉배움e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월계동 광운대역 물류부지에 최고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과 2694세대 규모의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광운대역 주변의 물류부지 14만 816㎡ 규모를 크게 3개 구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우선 상업업무 용지에는 3개동 최고 49층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이곳은 호텔, 업무,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서울 동북권의 신경제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것이 구청의 계획이다. 복합용지에는 건물 11개동에 총 2694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또 공공용지 11만 370.2㎡에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 약 2670억원을 활용, 다목적 체육시설과 도서관, 월계3동 주민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320세대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이번 개발에서 노원구는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광운대역 육교 리모델링, 월계3도 주민센터 주변 보행육교 신설 등을 진행한다. 구청 측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심의위원회가 7월까지 기존부지 용도 변경 등의 지구단위계획 절차를 마무리하면 2022년 상반기부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원구의 관문인 월계동이 동북권 신중심지가 되는 상징적인 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한국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총격 살인사건에 대해 분노의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지도자들과 만나 최근 지역사에서 늘어나고 있는 폭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와 나라 전역에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알아달라”면서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고,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스파 업소 3곳에 총격범이 난입해 총을 발사했다. 총격범의 범행으로 한국계 미국인과 중국계 미국인 등 총 6명이 사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접종 계획을 공지했다. 20일 구청 공지문에 따르면, 도봉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도봉구는 5~6월 두 달 동안은 74세 이하 노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1947년 1월 1일생부터 1956년 12월 31일생까지가 대상이다. 구청 측은 “(접종 대상인) 해당 구민분들은 지역 내 의료진과 협력하여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접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YWCA연합회가 최근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며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 시위대에 대해 지지 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연합회는 “미얀마 군과 경찰에게 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을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19살 태권소녀 앤젤은 민주주의와 동료시민들을 보호하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2, 제3의 앤젤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평화를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우리 YWCA 가족은 또 다른 앤젤이 되어, 미얀마 국민과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한다”면서 “우리는 미얀마의 정의가 회복되는 날까지 미얀마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정리수납 전문봉사자로 활동할 구민 20명을 모집한다. 이들 봉사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의 집안 정리를 돕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맡는다. 봉사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다. 구청 측은 선발한 봉사자에 대해 다음달 8일부터 5월 27일까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정리수납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 ▶출퇴근이 즐거운 거실 공간 가꾸기 ▶페트병ㆍ옷걸이ㆍ쇼핑백의 변신 ▶싱싱한 냉장고 관리 ▶공간이 바뀌면 아이가 바뀐다 등의 주제이며, 재료비도 전액 지원된다. 구청 측은 이번 8회 교육과정 중 5회 이상 참석한 수료자에 대해 올해 6월부터 구 직영봉사단으로 위촉한다.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로 전화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랑구는 자원봉사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구청 집계에 따르면, 관내 자원봉사자 드옥 인원이 10만5504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2위(2019 서울서베이 사회조사)라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직영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활동할 대학생 자원봉사단 '노아지대'(노원 아이를 지키는 대학생)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23명이 활동한다. 학대 아동에 대한 학습지원 및 심리지원을 맡는 멘토링팀이 5명, 아동학대 예방 홍보캠페인과 행사 진행, 지원 등을 맡는 캠페인팀이 18명이다. 지원 자격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대학생이다. 아동복지, 사회복지 분야 경험이 있거나 원하는 학생을 뽑는다. 꾸준하게 정기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원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