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2025년까지 우이동 교통광장에 공영주차장을 짓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은 서울시로부터 이 사업을 위한 보조금 220억원을 확보했다. 강북구의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은 우이동 산 101-4번지 일대의 평면식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에 연면적 8207㎡ 규모의 자주식 4층 5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지난 3월 건설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했다. 이어서 이달 10일 서울시에서 보조금 약 2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서울시 보조금 220억원에 구 예산 148억원을 더해 369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다. 구청은 이달 중 행정안전부의 중앙 투자심사결과를 토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보상,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건설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청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의 100여대 주차 면수가 최대 266대까지 확대돼 인근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과 교통안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