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주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기회 제공과 안전한 먹거리 증진 등을 위해 준비한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이 10일 개장했다. 이번 텃밭은 작년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마감일 기준 주민 2723명이 신청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경작주민을 선정했다. 올해 도봉구는 ▶쌍문동 친환경 나눔 텃밭(쌍문동 442-1) ▶초안산 근린공원 나눔 텃밭(창동 산154-1) ▶세대공감텃밭(창동 산177) 총 3개소를 운영한다. 창동에 있는 초안산 나눔텃밭과 세대공감 텃밭은 오는 17일 개장 예정이다. 텃밭은 올해는 11월말까지 운영한다. 도봉구에서는 개장 이후 일주일 동안 경작주민에게 체험용 모종도 지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대공원이 4월의 식물로 왕벚나무를 선정했다. 또한 대공원 측은 올해 아름다웠던 벚꽃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13일 공개한다. 왕벚나무는 대공원 곳곳에 식재돼 있어 매년 시민들을 만나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벚꽃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을 샀다. 왕벚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원산지는 대한민국이라고 대공원 측은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폭력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온라인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이달 12~23일 동안 참가신청을 한 뒤, 다음달 8~16일 동안 걷기에 참여해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걷기를 마무리 한 뒤 1m당 1원씩 자율적으로 후원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원금은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보호에 쓰인다. 당초 서울YWCA는 작년 회원걷기대회를 하려 했지만 코로나 사태로 취소한바 있다. 올해는 집 근처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서울YWCA 측은 “따뜻한 한 걸음으로 폭력 피해 아동을 위해 희망을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서초구와 함께 이달 17일 온라인 아동정책 토론회를 연다. 아동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줌 화상회의를 통해 아동ㆍ학부모ㆍ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50여 명이 토론한다. 토론은 권리 보장, 참여, 놀이ㆍ여가, 안전, 교육 등 5개 주제별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은 행사에 관심 있는 아동ㆍ청소년, 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아동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많은 것이 바뀐 환경 속에서 아동 참여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 산하 구립도서관 6곳이 이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여러 가지 운영한다. 23일 세계 책의 날, 12~18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독서 문화를 진흥하기 위해서다. 세계 책의 날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가 제장한 날이다. 도서관 주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와 도서관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설정한 주간이다. 이에 따라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세계 희귀 북마크전 도슨트와 북마크 만들기’, 책 보수 체험, 책놀이 보드게임 등을,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특강’, ‘미디어 리터러시 추천도서’ 전시 등을 진행한다. 학마을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서로 바라보기’, ‘그림자 요리책’ 원화전시, 캔버스 네온사인 제작 체험 등의 행사가 있다. 그 외에도 도봉기적의 도서관(그림책 콘서트 등), 쌍문채움도서관(팝업북 만들기 등), 둘리도서관(‘다시, 지구’ 기획전시 등)에서도 특색 있는 행사가 있다. 도봉문화재단 관계자는 “4월의 봄날, 도서관에서 마련한 행사들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단순화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의 책갈피들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성북구청이 어린이날을 앞둔 다음달 4일 ‘제12회 성북 아리랑동요제’를 개최한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으로 참가 부문이 나뉜다. 부문별로 5개팀씩 시상을 한다. 대상 1, 최우수 1, 우수 1, 장려 2팀이다. 참가 분야는 독창과 중창이며, 중창은 3명 이하 인원으로 꾸려야 한다. 독창과 중창 모두 참가할 수는 없다. 참가곡은 동요 자유곡 또는 성북구를 알릴 수 있는 창작곡(동요 포함) 1곡이다. 심사 방법은 예선의 경우 비대면 영상 심사로 한다. 영상은 전신이 담긴 동영상으로 avi, mp4 영상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본선 경연은 오프라인 심사로, 유튜브 생중계 되며 당일 피아노 반주가 있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참가신청서, 예선용 참가동영상, 본선용 악보 및 반주음원(MR)을 이메일로 내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 평생학습체육과가 이달 5~9일 구민 중고생 30명 선착순으로 무료 청소년 풋살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6시, 화요일 5~7시 초안산근린공원 내 창골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없다. 이동차량은 없고, 운동복과 축구화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이 바뀔 수 있다. 신청은 도봉구청 평생학습체육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이 유튜브 채널 ‘한살림TV’를 본격 론칭하고 생산자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한살림5일장’을 선보인다. 한살림이 5일부터 방영하는 한살림5일장은 한살림 뉴스, 생산자 이야기, 한살림 물품으로 만드는 요리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또 한살림TV에서는 코로나19로 도농교류가 어려워진 생산자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첫 방송인 5일 방송에서는 땅두릅, 양송이버섯, 표고버섯으로 구성된 ‘땅두릅 버섯 꾸러미’와 땅두릅 만을 담은 ‘땅두릅 꾸러미’ 등 2종을 다룬다. 또 땅두릅과 양송이버섯을 직접 농사지은 부여지역 생산자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30일 성북구청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입고되고 있다. 성북구청은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페이스북에 “화이자 백신 1만1700도즈가 구청 내 초저온 백신 전용 냉동고에 안전하게 저장돼 철저히 경비ㆍ보안관리 중에 있다”면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충남 예산시의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마스크 보관 봉투. 마스크 보관으로 인해 식당 이용자들이 위생도 잘 챙기고, 예산 브랜드도 소비자에게 각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예산=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적성에 맞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연봉이 하락하는 것도 감수하겠다는 직장인이 56.7%나 된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이들이 감수할 수 있는 연봉하락액은 1인당 평균 329만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4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업체 측은 직장인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잘 맞는 일인지 물었다. 응답률 기준으로, ‘잘 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52.3%,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답이 33.9%로 나왔다. 특히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31.6%나 그렇다고 답했다. 직무별로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비중이 디자인 54.3%, 마케팅/홍보 47.7%, IT/개발 47.4% 순이었다. 이들 직군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비중이 타 직군보다 높다는 이야기다. 또 잘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교육/강사 직무에서 66.2%로 가장 높았으며, 디자인 59.8%, 연구개발/설계 58.8%, 전문/특수직 58.6% 등이었다. 반면,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생산/제조/현장 직무가 41.4%로 가장 높았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현재 일하고 있는 직무 외에 일해보고 싶은 다른 직무가 있다는 응답이 84.6%나 됐다. 해보고 싶은 직무로는 전문/특수직(16.5%), 경영/사무(13.3%), 마케팅/홍보(11.9%), IT/개발(8.4%) 등이 꼽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성동구청이 아동권리 정책제안 등을 담당하는 어린이 참여위원회에 참여할 어린이 위원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아동친화팀은 2009~2014년생 성동구 어린이(초1~6)를 대상으로 총 30명 이내의 어린이참여위원을 뽑는다. 성동구에 주소가 있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해야 한다. 임기는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지원자는 다음달 1~16일 중 구청 아동친화팀에 이메일, 방문, 등기우편 중 하나로 신청해야 한다. 아니면 기관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제출 서류는 개인 신청의 경우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및 정책제안서, 개인정보동의서, 보호자 동의서이다. 선발된 어린이 참여위원은 아동권리 정책제안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 아동권리옹호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제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현안 발굴 및 지역 활동 참여 등을 맡게 된다.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성가족부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초4, 중1, 고1 등 130만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조사는 여가부가 교육부 및 시ㆍ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과 과의존 정도를 측정한다. 또한 조사는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한다. 특히 여가부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청소년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된 가정통신문을 제작ㆍ배포한다. 또 여가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상담과 추가 심리검사, 병원치료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지원을 받아 균형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소셜벤처 지원기관 루트임팩트가 오는 31일 경력 단절의 문제를 논의하는 ‘2021 임팩트커리어 위, 위민, 워크’를 개최한다. 루트임팩트는 2018년부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소셜섹터 공동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에서 지금까지 24개 기업에서 50명의 경력보유여성 재취업을 이뤄냈다. 이번 31일 행사는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경력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과 사회 전반에 필요한 변화에 논의하는 자리다. 프로그램에는 박은연 위원(미국 우나 메사 어소시에이션)과 김영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공동연구한 ‘일하는 여성의 경험을 결정짓는 두 가지 구조적 원인’에 대한 발표와 관련 토론이 이어진다. 또 여성들이 경력 단절을 극복한 사례 공유가 있다. 이외에도 경력보유여성에게 필요한 제도로 꼽히는 ‘유연근무제’가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다. 포럼은 31일 낮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루트임팩트나 임팩트커리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여성과 일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제도적 문제들을 되짚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홍콩의 유명 대학인 홍콩과기대가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올해 4월 중 가상 캠퍼스투어를 두 차례 연다. 코로나19로 미리 학교를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서다. 홍콩 지역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현지 대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투어는 다음달 10일과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상으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학생 홍보대사단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들 학생 홍보단은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는 한편,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홍콩과기대는 QS 세계대학 순위 27위에 오르는 등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네이버 출신 인공지능 전문가 김성훈 교수도 이 학교에서 봉직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