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쉐이크쉑버거가 다음달 초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에 15호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른바 ‘쉑쉑버거’로 불리는 쉐이크쉑은 최근 노원 롯데백화점 1층에 공사 가림막을 설치하고, 이를 꾸미는 호딩아트(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꾸몄다. 쉐이크쉑 측은 노원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에 제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쉐이크쉑의 브랜드 미션인 ‘스탠드 포 썸씽 굿세상에 필요한 사려 깊은 가치)’ 실천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이번 오픈으로 쉐이크쉑을 찾는 노원 주민들에게는 이동거리가 가벼워지게 됐다. 노원주공7단지를 기준으로 보면, 이전에는 가장 가까운 두타점까지 약 14㎞(40분)를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1㎞ 이내의 거리로 좁혀지는 셈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이 세계여성의날인 8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문화회단 계단에서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기자회견 예고에 따르면, 모낙폐 측은 이날 회견에서 그동안의 활동 경과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고하는 한편,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서는 또 임신중지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모두를 위한 임신중지 접근권 보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단체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형법 269조(자기낙태죄), 270조(업무상 동의낙태죄) 중 의사에 관한 부분이 효력상실됐으며 낙태죄는 실질적 폐지에 이르렀다”면서 “여성의 존엄과 권리를 억압해왔던 낙태죄가 비로소 폐지된 2021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은 임신중지가 여성의 보편적인 권리로, 공적인 의료서비스로 보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스라엘의 대학과 연구소를 총괄하는 이스라엘 고등교육 위원회가 이달 7~8일 양일간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최근 주한이스라엘대사관 공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벤구리온대, 히브리대, 하이파대, 텔아비브대, 테크니온공대, 아리엘대, 바르일란대, IDC헤르츨리야, 예루살렘 음악 무용 아카데미, 키네렛대 등 이스라엘의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람회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석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학교 소개 브로셔도 사전에 볼 수 있다. 이후 한국 시간 기준으로 7일 오후 3시부터 8일 오전 7시 사이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입학절차, 등록금, 학과소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들을 학교 담당자로 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초등학교 앞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가 4만원씩 인상된다. 3일 도봉구청 공지에 따르면, 정부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령을 오는 5월 1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기존 8만~9만원에서 최대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승용차와 4톤 이하 화물 자동차가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승합차와 4톤 초과 화물 자동차가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오른다. 구청 측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불법 주ㆍ정차 집중 단속 구역”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ㆍ정차 차량은 시민신고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도로교통법 12조에 따르면,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초등학교ㆍ어린이집 등 시설의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통행속도를 시속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을 지난 26일 보건소 2층에서 진행했다. 첫 접종자는 상계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다. 노원구 관내 만 65세 미만의 관내 요양병원(7개), 요양시설 및 재활시설(13개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ㆍ입소ㆍ종사자 972명이 접종에 동의해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노원구는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 대해 접종을 하며, 7월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2021학년도 신학기 대비 학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24일 발표에 따르면,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원 및 등교 확대에 대비, 철저한 학교 방역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에 방역 인력 9000명을 지원한다. 초중고는 학교당 3~5명씩, 유치원은 각 1명씩이다. 교육청은 또 학교방역기본대첵 기준에 따라 개학에 맞춰 체온계 학급당 1개, 보건용 마스크 학생 1명당 2개, 손소독제 학급당 2개씩을 확보했다. 또 1000명 이상 과대 학급을 대상으로 보건 실무와 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보건지원 강사 25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듣는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학교에서는 탄력적 급식을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학기부터 확대되는 등교 수업을 지속하기 위하여는 이러한 조치와 더불어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퓰리처상 사진전 앵콜전시’가 당초 이달 28일에서 다음달 21일로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주최 측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공지를 통해 이와 같이 알렸다. 아울러 평일조조, 평일일반, 주말조조 입장 예매에 대해 20~3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먼스플라워 취재진은 27일 오후 전시장을 찾았다. 26일 오후 기준으로 27일자만 매진으로 나오는 상황이었지만, 예술의 전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했다. 신용카드로 구입했다. 또한 미리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 구매가 가능했다. 행사에서는 ‘네이팜 탐 소녀’라는 제목의 베트남전 참상을 알린 유명 사진작품을 비롯해 퓰리처상을 받은 많은 보도사진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돼 있어 눈으로만 감상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취재 중 아프가니스탄에서 순직한 안야 니드링하우스 사진기자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도 함께 볼 수 있다. 니드링하우스는 AP통신 기자로 2014년 아프가니스탄 선거 취재 중 탈레반 측 경찰에 의해 피격돼 사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2단계 조치를 2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 체제로 유지된다. 26일 국무조정실 정책브리핑 발표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정 총리는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 상태를 지적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책임은 더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지는 않지만 여전히 하루에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또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도 감안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대로 수도권 기준으로 식당 및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허용되지 않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기획재정부와 여성가족부가 2021년 제1차 성인지 예ㆍ결산 협의회를 최근 서면으로 열었다. 양 부처는 협의회 산하에 전문평가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정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여 국가재원이 양성평등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0년 도입된 제도다. 정부는 국가재정법 26조, 57조에 따라 성인지예산서와 성인지결산서를 작성하기도 한다. 25일 여가부 발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되는 전문평가위원회는 경제, 교육, 복지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꾸려져, 성인지 예산 대상사업 선정과 성과평가에 대해 사전 심의한다. 위원회는 3개 분과로, 경제활동, 교육직업훈련, 복지문화 등을 다룬다. 학계ㆍ시민단체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6인이 위촉된다. 여가부와 기재부는 성인지 예ㆍ결산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성평등한 국가재정운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창동 초안산근린공원에 다음달 2일부터 반려견놀이터가 개장한다. 이 놀이터는 지난 2017년 서울 최초 반려견놀이터로 개장돼 하루 평균 100여 마리의 강아지가 이용해왔다. 놀이터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없으며, 매주 월요일과 동절기, 우천시, 코로나19로 인한 휴장 권고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이 반려견놀이터는 13세 이상 견주가 동행한,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이 가능하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싸움의 우려되는 맹견이나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이번 개장에서 도봉구청 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출입자 체온측정, 사회적거리두기, 소독액 비치 등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첫 자녀에 대해 2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새 기준을 정립했다. 25일 강북구에 따르면, 구청 측은 첫째 신생아에 대해 20만원, 둘째 40만원, 셋째 6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이전에는 둘째 아이가 출생할 때 30만원을 줬다. 똑같이 둘째 아이를 낳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이전보다 지원금이 10만원 늘어난 셈이다. 새 기준은 올해 태어난 아이부터 적용된다. 또한 출생 축하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난 날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축하금을 신청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와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소원을 빌고 그 해의 계획을 구상하는 일이 많다. 특히 달집태우기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태우는 것으로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액을 태워버리고 마음 속 짐을 날리는 것이 선조들의 전통이었다. 장승제에서는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 간의 화합과 안녕을 기린다. 한국민속촌은 이달 27일 장승제를, 28일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다. 민속촌 측은 올해 행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전담 직원을 배치해 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입장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남양유업이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 알레르기 예방법을 주제로 하는 육아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의 이유식류 담당 이규민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이 연구원은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검사 방법과 함께 내 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것 등을 전한다. 강의 방송이 끝난 뒤인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24일까지 사전 신청 회원 중 라이브 방송 참여자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경품은 카시트, 물티슈, 젖병 등이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게 육아교실을 즐길 수 있다”며 “산모는 물론 예비 아빠, 현재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소품 디자인 대회인 ‘플라스틱방앗간 소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연합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병뚜껑, 두부용기 등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보내주면 재가공을 통해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 되돌려주는 ‘플라스틱방앗간’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5만명 넘는 시민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플라스틱방앗간 캠페인의 연장선상이다. 대회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ㆍ분쇄ㆍ가공해 제작한 가로 50cm, 세로 30cm, 두께 5mm 혹은 10mm의 재활용 판재를 5장 이내로 사용한 소품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응모작 중 1점이 당선작이 된다. 연합 측은 당선작에 대해 디자인 인접권 계약금을 지급하고, 실제 상품으로 개발, 제작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12일까지 참가신청서, 디자인설명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도봉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1~고3 재학생이다. 이번 선발에서는 10명 내외를 뽑는다. 접수 방법은 응모원서, 재학증명서(또는 주민등록초본), 가창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는 서류전형이며, 2차는 비대면 영상심사로 선발이 이뤄진다. 가창영상은 자기소개 및 노래하는 영상 1절 기준이다. 선발된 단원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기 연습이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1대1 영상통화 연습을 한다. 그 외에 각종 대회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