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가 코로나19 환자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ㆍ발열 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개설하고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진찰과 치료의 혼선을 예방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고자 하기 위함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보건소 삼각산분소에서 운영된다. 1층 진료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클리닉은 호흡기ㆍ발열 환자와 분소를 이용하는 일반 구민의 동선이 분리되도록 다시 짜여졌다. 이 클리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자는 문진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진료 수가는 일반 진료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중증 또는 만성호흡기질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청 측은 보건소 본원에서도 향후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로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호흡기, 발열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게 됐다”이라며 “의료진과 방문자 모두가 안전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최근 다시 개관했다. 이곳은 2003년 5월 개소한 곳으로 12곳의 입주기업 사무실과 다목적홀, 행정실, 광진구 상공회 등이 입주해 있었다.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다. 광진구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 공간을 재배치했다. 이에 따라 사무실 20곳이 입주 가능해졌고, 공유오피스, 소회의실, 공유주방 등 편의시설이 생겼다. 또한 센터 1층에는 기업홍보부스를 확대 설치해 구민들이 입주기업의 제품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릴 계획이다. 센터 측은 예비 창업자와 신생 기업의 성장을 위해 사무 공간과 전문 장비 등 시설을 제공하고, 건국대학교와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기업의 제품 개발, 제품화 등을 지원한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경영, 회계, 마케팅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리모델링을 마친 센터의 입주 기업은 3월 중 모집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지원센터가 청년 창업가와 예비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시설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꾸려지는 곳이다. 구청 측은 문화콘텐츠 청년 창업기업과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발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주공간은 밀폐형 창업공간(1~2인) 1곳, 오픈형 창업공간(1인) 5곳 등이다. 대상 사업군은 영상, 웹 플랫폼, ICT 기반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이다. 입주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2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월 사용료는 3.3㎡(평)당 월 1만6000원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39세 청년 창업가로 예비창업가를 포함한다. 다음달 10일까지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서약서, 개인정보 수집ㆍ이용ㆍ제공 동의서, 자격증 사본 및 경력확인서 등(해당자), 사업자등록증(해당자) 등을 제출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도봉구청이 이달부터 관내 공동주택 151개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코디네이터란, 쉽게 말해 아파트에서 장기수선충당금이나 외벽 도색 공사 등 사안에 대해 주민 갈등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를 투입해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공공서비스 담당자다. 이 코디네이터는 공동주택별 갈등사례를 분석하고, 분쟁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청 측은 그동안 2017년부터 주택관리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운영해 왔다. 이들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민원이나 자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작년부터 비의무관리 단지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관내 공동주택 151곳 전체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청 측은 민원이 들어왔거나 발생할 소지가 있을 때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공동주택 단지에 파견한다. 이후 장기수선계획, 회계, 공사, 민원사항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해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추가 민원 발생 시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미국 유명 어학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가 미국 부통령의 남성 배우자를 듯하는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을 사전에 등재했다. ‘나라를 통솔하는 부통령이나 2인자의 남편 또는 남성 파트너’라는 뜻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는 29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메리엄웹스터가 지금 막 ‘세컨드 젠틀맨’을 사전에 등재했다”고 적었다. 그는 “내가 처음(으로 세컨드 젠틀맨이 된 사람)이겠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엠호프 변호사는 본래 유명 로펌에서 활약하는 변호사다. 하지만 아내인 해리스가 부통령에 당선되자 이해 충돌 방지와 아내 뒷바라지를 위해 로펌을 떠났다. 그 대신 엠호프는 조지타운대 로스쿨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올해 설에도 공원묘지에 묻혀 계시는 조상님을 찾아뵙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잡히지 않아 설 연휴 방역을 위해 지자체별로 묘지 폐쇄나 제한 등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힘들겠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기도 구리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11~14일 구리시립묘지를 전면 폐쇄한다. 이는 설 연휴 기간 중 가족 모임 등 확산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시 측은 밝혔다. 이 기간 구리시립묘지 방문은 전면 금지된다. 설 연휴 전후 1주일 동안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방문할 수 있다. 인천 중구청 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같은 기간 영종공설묘지 전면 폐쇄를 알렸다. 구청 측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 및 성묘객 분산을 위하여 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부산 영락공원 역시 이 기간 동안 봉안 및 묘지 운영을 중단한다. 설 당일인 다음달 12일에는 화장도 중단한다. 이 외에 1월 25일부터 2월 21일까지 주말기간 사전예약제도 진행한다. 공원 측은 공지를 통해 “가급적 연휴기간 장사시설 방문자제를 적극 권고한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직장인들이 올해 설 경비로 예상하는 금액이 작년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1609명에게 조사한 결과다. 이 중 직장인은 899명이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1인 평균 30만7000원을 올해 설 경비로 지출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작년 조사에서 나온 1인당 평균 54만원보다 23만3000원이 줄어든 수치다. 잡코리아는 그 중에서도 기혼 직장인은 작년 80만3000원에서 올해 41만5000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짚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세뱃돈 예상 지출 총액은 총 13만9000원으로 작년(16만4000원)보다 2만5000만 줄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에 따라 사람들이 설 명절 지출을 줄이려는 경향으로 풀이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성동구청이 다음달 5일까지 2021년도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 사업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은퇴한 신중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험과 경륜이 필요한 관내 초기 기업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25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컨설턴트는 50대 이후 은퇴한 신중년 퇴직자의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 내 기업에 경영, 인사, 재무 등 분야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50대 이후 은퇴한 신중년에게는 경력, 전문성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ㆍ초기 기업에게는 신중년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구청에서는 이들 컨설턴트의 인건비를 지원, 청년 및 초기 기업이 지역 내에서 성장하도록 이끈다. 작년에도 구청 측은 신중년 컨설턴트 10명을 선발, 지역 내 117개의 기업과 일자리, 인사ㆍ노무, 경영ㆍ마케팅 등의 분야에 대해 총 267건의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작년처럼 일자리, 인사ㆍ노무, 경영, 세무 등 5개의 분야별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상하반기에 참여기업을 모집ㆍ선발하여 컨설팅한다. 사업 시작은 3월부터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 성북구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를 지급했다. 통장을 통해 각 세대로 지급하고 있으며, 24일까지 받지 못한 주민은 주민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성북구 내 주민센터에서는 마스크 미 수령 세대를 대상으로 26~28일 마스크 방문수령이 가능하다. 3인 가족 기준 15매를 증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 서대문구청이 지역 자원 또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 참여할 사람 5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컬비즈니스와 홍보/문화콘텐츠 실무교육 등 전문역량을 키우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경제와 골목상권, 청년창업 등 상생모델 활성화에 목표가 있다. 또 이를 알리는 로컬 기반 크리에이터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만 18~39세 서울시민이다. 선발될 경우 지역자원/콘텐츠 발굴, 지역특화 프로그램 기획, 홍보 콘텐츠 기획제작을 맡게 된다. 세부 근무지별 인원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4명, 신촌박스퀘어 1명이며, 임금은 시간당 1만710원(주휴수당, 출장비 지급)에 주5일 일8시간, 4대보험 가입 조건이다. 근무 기간은 올해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근무자의 담당 업무는 홍보기획 및 콘텐츠 개발(사진, 영상, SNS콘텐츠), 홍보채널 운영관리 등 센터 활성화 위한 업무 수행이 2명, 골목상권 및 사회적경제 교류협력 프로젝트 기획/운영, 거점 공유공간 운영/홍보 등 업무 수행이 2명씩 배분된다. 쉽게 말해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홍보물 디자인, 로컬브랜드 및 상품/서비스 전시/홍보 등이 그 예다. 신촌박스퀘어는 거리가게 상인과 청년창업가의 상생모델이다. 이에 따라 이곳 근무자는 문화행사 기획, 운영, 상가 활성화, 공연 기획 등을 하게 된다. 구청 측은 선발 과정에서 모집 직무관련 경력자 및 교육수료자, 경력단절 여성을 우대하며, 선발된 사람은 서대문 로컬벤처 창업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동작구가 25일까지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중소기업창업센터에 입주할 신규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코워킹스페이스 4곳,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내 1인 사무실 1곳 등 5곳이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사용료 연 36만원으로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1인 사무실은 연 41만원대의 사용료로 2년 동안 입주가 가능하다. 둘 다 심의를 거쳐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 구청 측이 입주기업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경영관리, 코칭 등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코워킹스페이스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1인 사무실은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지원은 사업계획서 등 제반 서류를 동작구청 경제진흥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기술 서비스업, 컴퓨터 운용 관련업 등이다. 휴업 중이거나 환경공해 배출기업, 체납기업은 입주가 제한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입주 심사는 교수, 기업대표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창업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독창성, 기술개발 사항 ▶사업 이해도, 실현가능성 ▶성장가능성 ▶입주적합성을 종합 심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스타트업 육성 기관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가 다음달 4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된 신한스퀘어브릿지의 간판 보육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프리A에서 시리즈A 단계의 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법인사업자만 가능하다. 지금까지 71팀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스퀘어브릿지 측은 선발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담 경영 컨설턴트를 배정해 총 4개월간 실적 분석 및 성장 전략 수립을 돕고, 개별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이고 빠른 투자 유치가 가능하도록 밀착 관리한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참가한 팀 대다수가 ‘해당 프로그램을 창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이번 프로그램 우수 스타트업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총 9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우수팀에게는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신한스퀘어브릿지 통합 IR day 진출권을 부여하여 투자 연계 및 유치 활동의 장을 제공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주민이 직접 동네의 불편사항을 찾아 신고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자원봉사자 ‘도봉살피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봉살피미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응답소’ 인터넷 사이트, 문자 또는 전화(120 다산콜) 등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을 신고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지난 2014년 출범했으며, 작년에는 70명이 2000여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신고대상은 도로 및 보도블록 파손, 빗물받이 정비, 가로등 고장,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해야 할 민원사항이다. 또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부서에서 신속히 처리하고, 결과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도봉구 주민 또는 도봉구에 직장이나 학교가 있는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이달 29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또는 구청 감사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2월이며, 합격자는 1년 동안 활동해야 한다. 1인당 연 50건 이상의 신고를 목표로 한다. 구청 측은 활동 실적에 따라 4건당 1시간, 1일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NE능률이 수학 전문 학원 거산교육과 함께 중등 수학 개념 학습서 ‘수학에 심장을 달다(이하 수심달)’ 개념편 3종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수학 개념을 완벽하게 인지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문제를 해석해 가장 효율적인 풀이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책은 우선 기본 O/X 문제로 단원별 수학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는 기본-응용-확장 등 3단계 문제 학습법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또한 교재에는 QR코드가 있어 관련된 무료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도 가능하다. 또한 거산교육에서 개발한 수학 AI 학습 프로그램 ‘수심달 애플리케이션’과 교재를 연동해 공부할 수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직장인 52.5%가 이번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예상하는 환급액은 1인당 평균 42만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서 응답자 중 52.5%가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세금을 더 낼 것(추가징수)을 예상한 사람도 17.1% 나왔다. 27.2%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으로 봤다. 연말 정산에 대한 이미지 역시 비슷했다. 67.1%가 ‘13월의 보너스’라고 답했지만, 24.4%는 연말정산을 ‘세금 폭탄’이라 답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라 예상한 직장인들의 환급액 예상치를 평균해 보니, 1인당 42만원으로 나왔다. 40대 이상 직장인 그룹이 ‘평균 47만원’을 환급 받을 것이라 예상해 가장 많았다. 20대는 평균 44만원, 30대는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추가징수를 예상한 직장인들은 평균 51만원을 더 낼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정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간소화서비스는 15일 오전 6시 개통한다. 로그인은 30분 동안만 유효하니 유의해야 한다. 올해 연말 정산은 안경점의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텍트렌즈 구입비를 간소화 서비스상 의료비 자료로 제공하고,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액 자료도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는 등 특징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