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린이극장이 가족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오는 다음달 24일 2회 공연한다. 이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와 구민들에게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주인공인 로지나에게 첫눈에 반한 알마비바 백작이 이발사의 도움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을 다뤘다. 극장에서는 오페라 장르를 잘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도 친숙하고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러의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 콘서트로 공연을 준비했다. 스토리텔러는 극이 시작할 때, 1막 1장과 2장 사이, 그리고 2막이 시작될 때 총 3번 무대에 등장해 극의 진행 상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 청소년성상담센터 ‘마음 봄’이 22일 개소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상담센터는 성수동에 개소하며, 전문 상담직원이 상주해 상담을 맡는다.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센터는 부모님이나 친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운 다양한 성 고민에 대해 건강하고 충분한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전문상담 서비스를 한다. 또한 ▶청소년 발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성교육 ▶양육자의 성상담 및 성교육 ▶찾아가는 성상담 및 성교육 ▶지역 내 성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맡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청소년을 위한 성상담시설이 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과 지역사회 내 건강한 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4~5월 경찰 및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아동학대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민법상 징계권 폐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긍정양육 129원칙’안내, 아동학대 신고 요령 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구청은 4ㆍ19혁명국민문화제 전야제 행사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OX퀴즈 등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달 3~4일에는 상가 등에서 홍보를 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예방 및 피해아동의 보호를 위해 강북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고 부모 자녀간 상호 소통, 아동 이해에 기반한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강북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가족센터가 세계인의 날과 부부의 날을 기념, 지난 19일 구민회관 일대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함께해요 도봉깨비!’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구민회관 무대에서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고, 인조잔디 밭에서 소풍 느낌을 즐길 수 있도록 꾸렸다. 또 센터는 세계 다국적 놀이와 가족 스티커 만들기, 깨비모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한편, 먹거리 부스도 열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커플 사진관 부스도 꾸려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가족센터가 다음달 진행 예정인 아버지교육에 참가할 아버지들을 모집한다. 최근 센터에 따르면, 이 교육은 ‘사춘기 아버지교육’, ‘(저학년)아동기 아버지교육’, ‘(고학년) 아동기 아버지교육’ 등 자녀의 나이에 따라 나뉜다. 사춘기 아버지교육은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한다. 아버지 자기돌봄, 사춘기 자녀 이해 및 공감 대화법,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다룬다. 저학년 아동기 아버지교육은 8-10세 자녀를 둔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아동기 자녀 이해 및 아버지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10~24일에는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아버지와 아이들이 노원구 골목을 탐험하는 활동이 있다. 고학년 아동기 아버지교육은 11-13세 자녀를 둔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과 보드게임 등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이달 8일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해 도봉 ‘초등 돌봄버스 타요’의 운행을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버스는 학교 밖 교육공간을 활용해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히 이동권이 제한돼 있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통해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사례다. 도봉구의 돌봄 프로그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약 200명의 초등생을 대상으로 주4일(월, 화, 목, 금),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학교 밖에서 진행된다. 과목은 골프, 발레, 풀살, 요리, 공예 등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돌봄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올 수 있는 안전관리다. 학생들 곁에 인솔자가 있다. 구청은 “학교 안 돌봄교실 추첨에서 떨어지거나, 방과후 강좌 신청에 떨어진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은 학교 밖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싶어도 직접 이동을 담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초등 돌봄버스 타요’를 통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 연결 지원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ㆍ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돌봄버스
강북구청이 이달 13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2회 민주시민 골든벨’을 개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요구되는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또래 학생 100여명이 퀴즈대결을 펼친다. 앞서 구청은 관내 14개 초등학교의 추천과 구청 홈페이지 개별 접수를 통해 100여명의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이번 골든벨은 초등 3~6학년 교과서와 강북구가 발간한 ‘함께하는 토의토론활동북’에서 200문제가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OX퀴즈(10%), 객관식(40%), 주관식(50%) 3가지이며, 이 중 150여 문제는 사전 학습 문제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구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에게 표창을 시상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민주시민이라는 의식을 높이고 친구들 간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오는 25일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직&라이트 쇼’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의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마술과 라이트쇼 공연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직접 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도서관 측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에게 큰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누구나 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7일 오전 10시 노원 롯데백화점 앞 노해로.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까지 넓은 차선이 모두 막히고 거대한 놀이동산이 꾸며졌다. 노원역 4번출구를 나온 어린이들은 부모의 손을 잡고 걸음을 재촉하기 바빴다. 삼삼오오 비행기 타기 놀이, 경찰관체험, 소방관체험 등 체험을 하기 위해 부모의 손을 잡고 줄을 서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도 사랑스러웠고, 아이들과 공연을 보기 위해 좌석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도 들떴다. 늦게 와 자리를 잡지 못한 부모와 아이들은 주저없이 무대 앞에 털썩 앉아 공연을 기다렸다. 노원구청의 어린이날 축제 ‘함께해요 노원 네버랜드’가 7일 노해로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구간에서 열렸다. 당초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 예정이었지만 비가 와서 이틀 연기됐다. 이틀 간의 기다림 때문이었을까, 이날 날씨는 화창하고 또 시원했다. 이날 개회선언을 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아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오 구청장은 노원구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 때 발생하는 송판 조각 때문에 어린이 안전사고가 있을까봐 주의해 챙기기는 한편, 축제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인기는 단연 체험
한살림이 영유아용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 브랜드 ‘꼬마와땅’을 출범했다. 또한 한살림은 영유아 대상 물품의 포장과 조합원 활동에 이를 반영한다. 꼬마와땅은 건강한 땅에서 마음껏 먹고 탐험하는 용감한 아이로 자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살림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땅을 느끼게 해주는 놀이터가 되겠다는 의도라고 조합 측은 전했다. 꼬마와땅 물품은 현재 55종이며, 한살림은 이 구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살림은 전국 49개 매장에 꼬마와땅 별도 진열 코너를 마련했다. 온라인에서도 별도 메뉴를 구성해 육아 칼럼과 이유식 식단, 추천 물품 등을 보여주게 했다. 한살림은 꼬마와땅 론칭 기념으로 5월 7일까지 전국 한살림 매장과 온라인 장보기에서 꼬마와땅 전품목 10% 할인을 진행 중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 인수동 공동육아나눔터가 이달 2일 정식 개소했다. 최근 강북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핵가족 문화로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육아부담을 감경하기 위해 이곳을 열었다. 이곳은 장미원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연면적 201.48㎥ 규모로 꾸려져 있다. 나눔터에는 도서, 수유실,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 돌봄 활동공간과 품앗이,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 운영은 평일 기준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과 오후 2시~6시까지 두 타임으로 진행된다. 타임별 7가정, 약 20명 내외의 인원이 무료로 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육아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번1동과 수유1동에 이어 올해 인수동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구청은 번3동, 삼양동에도 나눔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71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3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책과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강북구청은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의 대상은 강북구 내 71개월 이하 영유아 및 양육자다. 2020년~2022년 출생아 중 돌 이후 영유아는 2단계, 2017년~2019년 출생아 중 71개월 이하 영유아는 3단계 선정 도서를 받게 된다. 2단계 선정 도서는 당근유치원(저자 안녕달), 사자가 아기를 만났어(저자 김새별) 3단계 선정 도서는 두더지의 여름(저자 김상근), 엄마는 모를걸?(저자 심은지) 등이다. 해당 연령의 어린이를 키우는 양육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배부일 기준 3개월 이내), 아기수첩 등을 지참해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22개 배부처를 방문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7일 노해로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 인근에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당초 어린이날 당일인 5일 예정됐던 행사지만 우천 관계로 7일로 연기됐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노해로 일대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5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사태 이후 4년만에 진행되는 축제다. 구청은 본무대와 거리무대 외에 ▲버블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안전마당 ▲잔디마당 총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체험 및 놀이 공간을 꾸렸다. 우선 구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노원 롯데백화점 앞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연다.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리와 친구들’, ‘아너브레이커스’ 공연이 있다. 이 외에도 거리무대에서 인형극, 거리극, 마술공연 등이 열린다. 버블마당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놀이공간이다. 버블폭포(15mX15m)를 운영하고, 여벌 옷을 가져오는 아이들을 위해 탈의실과 샤워부스도 있다. 이 외에도 놀이마당에는 회전그네, 뽀로로 기차와 같은 여러 가지 탈 것들과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3종을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노해로 7차선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찬 놀이동산으로 만들 것”이라며 “온 가족이
도봉구청이 오는 3~4일 구청 잔디광장과 청사 로비, 대강당 등에서 ‘도봉구 어린이 안전박람회’를 연다. 최근 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이 행사는 관내 초등 1~3학년생과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 동반이 가능하다. 3~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완강기 탈출체험, 승강기안전교육ㆍ체험, 화재ㆍ지진체험, 교통안전퀴즈, 산악장비체험, 항공기에어바운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이 기간에는 미아방지 지문등록, 사이드카 촬영존, 심폐소생술 교육, 뢴트겐 실험, 생활방사선측정, VR화재체험, 마스크꾸미기 등이 준비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왕십리광장에서 성동 온마을 대축제 ‘와글와글’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축제는 어린이들에게 실외 체험을 즐기고 다채로운 놀거리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또한 모범이 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상식과 축하의 자리도 있다. 우선 구청은 왕십리 광장 북측 체험 마당에서 카네이션 머리띠, 종이편지 액자, 무지개 부채 등 각종 만들기 체험과 실크스크린, 전통놀이, 글로벌 체험 등 14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광장 남측과 중앙도로에서는 에어 슬라이드, 장애물 에어바운스, 꼬마기차, 바이킹 등 어린이 체험시설이 설치된다. 또 로봇이나 드론, 자율주행, VR체험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마트 미래기술 체험부스도 있다. 또한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는 모범이 되는 성동어린이 28명을 시상한다. 사회성, 창의력, 봉사협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를 통해 가정과 학교생활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 28명이 선발됐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