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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 833명 기록…1000명대 넘어서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자수가 833명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 24일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대비 오후 4시 집계 기준으로 확진자 70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새로 발생한 70명은 지역별로 서울 1명, 부산 13명, 대구 42명, 울산 1명, 경기 1명, 경북 12명 등이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몇십명 수준이던 코로나 19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서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곧 확진자 1000명 시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사망자 숫자도 늘고 있다. 23일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확진환자가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국내 누적 코로나 19 사망자는 총 7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한다. 자원한 의료인들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맡게 된다. 임시 선별진료센터에서는 유닛별로 의사 1명, 검체채취인력 3명(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행정인력 1명, 방역(소독)인력 1명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한다. 팀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으나 개별 지원도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대구 코로나 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운영 중단 손실, 의료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 등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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