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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우체국 마스크 판매는 오전 11시부터(서울 제외)

우정사업본부가 3월 2일 대구ㆍ청도 지역과 전국 읍ㆍ면 소재 우체국 1406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1매당 1000원씩이다.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판매 조치는 정부가 공적 판매처로 우체국과 농협 등을 지정해, 국내 생산량의 50%를 이들 공적 판매처에 배정하면서 진행됐다. 매점매석과 사재기,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3월 2일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다. 기존 오후 2시에서 당겨졌다. 도서지역은 도착 상황에 따라 판매 시간이 다르며, 하동금남우체국 같이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 
 
서울 등 도심지역은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전국 약국 2만 4000곳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과 고령자 등이 구매하기 어려운 읍ㆍ면 지역에만 (마스크를) 판매하니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의 명단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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