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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9일부터 청소년 130만명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여성가족부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초4, 중1, 고1 등 130만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조사는 여가부가 교육부 및 시ㆍ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과 과의존 정도를 측정한다. 또한 조사는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한다. 
 
특히 여가부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청소년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된 가정통신문을 제작ㆍ배포한다. 또 여가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상담과 추가 심리검사, 병원치료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지원을 받아 균형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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