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출연한 서울장학재단이 재능·미래역량 장학사업 일환으로 전공 및 사회 공익 분야 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측은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 ▲서울 희망 공익 인재 장학금 2개 분야에 우수 대학생 185명을 선발해 연간 400만원씩 총 7억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우수 인재 장학금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3~4학년 재학생 중, 전공 분야에 재능과 학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 가정의 대학생을 125명 선발해 학업 장려금 연 400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작년 첫 시행한 '서울 희망 대학 문화예술 장학금'을 확대한 것이다. 전공 분야와 인원을 늘렸다. 서울 희망 공익 인재 장학금은 최근 3년 이내 공익영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 60명에게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공익 프로젝트 수행과 연간 4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지난 7년간 350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두 사업 모두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접수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19일 학생 지원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17일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을 다음달 6일까지로 추가 연기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학교 시설에 방역 소독 강화 예산 1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마스크 및 방역물품(알코올소독제 등) 비용 5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시교육청 역시 지난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1362개 학교에 방역물품 구입비 약 38억 원을 지원했고 모든 유치원에 전문소독업체의 시설소독을 지원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모든 학교에 1차 소독을 끝냈고, 다음달 6일 개학 이전까지 2차 소독을 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시설 방역 소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는 휴원을 지속 권고하는 한편, 영세학원 긴급 융자지원을 알리기로 했다. 학원 방역 소독을 위해 시교육청 예산 13억원을 투입했다. 또 양 기관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스터디카페 총 442곳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자원을 활용해 방역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유치원ㆍ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초과
창원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해 군항제 취소를 재차 공지하는 한편, 여행사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허성무 시장은 최근 국내외 여행사 2만2300여곳에 서한을 지난 16일 보냈다. 서한에서 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에 주력하는 것이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데 더 나은 방안이라고 판단해 매년 지역 상권에 효자 역할을 해온 지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향후 열리는 창원 K-POP 페스티벌과 마산국화축제, 내년에 열릴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진해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창원시 진해구 곳곳에는 '군항제 취소에 따라 진해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시청 명의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앞서 창원시는 지난달 27일 진해 군항제 관련 취소 공고를 냈다. 당초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진해 군항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됐다. 2020 군악의장페스티벌도 함께 취소됐다. 군항제는 1952년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뚝섬한강공원 내 인덱스가든을 관리할 ‘트리시터’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꾸준한 활동이 가능하고 분야별 경험이 있는 시민이다. 트리시터는 트리(나무)와 시터(임시 보호자)를 합성한 말로,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나무 또는 공간을 꾸준히 가꾸고 관찰하는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말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과 함께 만든 공원 내 인덱스가든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트리시터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 인덱스가든은 지난 2016~18년 유한킴벌리가 후원하고 시민들이 봉사활동으로 조성한 뚝섬한강공원 내 테마 정원이다. 한강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트리시터는 단순 봉사 위주의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은 주도적으로 자신의 봉사 일정과 내용을 기획하는 방식이다. 또한 식물관리 외에도 사진 촬영, 영상 제작, 교육분야의 트리시터 활동이 가능하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트리시터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 가드닝 물품을 지원하고 식물관리에 대한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며(식물관리 분야), 연말에 자신의 작품을 가지고 전시회를 직접 기획/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사진/영상 제작 분야)한다. 트리시터들의 모든 활동은 136
공적마스크 물량이 확충되면서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부모들의 관심은 어린이 자녀들이 쓸 마스크 구매에 모인다. 식약처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노인은 1940년 이전(1940년 포함) 출생한 사람, 어린이는 2010년 이후(2010년 포함) 출생자다. 주민등록상 동거인 또는 장애인의 대리인은 대리구매 대상자(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의 5부제 요일에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가령 자녀가 2012년생이면 끝자리가 2 이므로 화요일에 가는 것이다. 주중 지정요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말에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 장소는 약국을 비롯해 농협, 우체국 등이지만 거주지에 따라 판매점이 다르니 챙겨봐야 한다. 필요서류도 챙겨야 한다. 서류는 대리로 구매하러 가는 사람의 신분증,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 모두 기재분),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등록증, 장기요양인정서 등이다. 전자지갑으로 받은 전자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사진 촬영, 복사본도 인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헬로카봇’과 함께 여러 제품을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케이크엔 피규어·가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식을 더했다. ‘헬로카봇’은 2014년 방영을 시작해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변신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시즌 8까지 방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로 누적관객 수 57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같은 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뚜레쥬르 측은 헬로카봇에 등장하는 캐릭터 ‘유니크루저’를 중심으로 케이크·간식빵·초콜릿 등을 기획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맛은 기본이고 비주얼과 패키지 등에 재미 요소를 더해 캐릭터의 특색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캐릭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 ‘싸움의 신 유니크루저’는 유니크루저 등의 출동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케이크로, ‘유니크루저’ 피규어와 ‘제트 크루저’·‘차탄’ 그림판을 케이크 윗면에 올린 것이 특징이다. 또 초코 시트에 가나슈·초코볼을 더해 초콜릿 맛과 바삭한 식감
이브자리가 필터 교체형 마스크 자체 제작해 전국 대리점에 지난 10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마스크는 이브자리의 기능성 섬유인 데오텍스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브자리는 기존 침구 제조 설비 중 일부를 마스크 생산 용도로 전환해 마스크를 우선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브자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 등에 마스크·손 소독제 약 1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투자 관계사 엔바이오와 함께 마련한 손 소독제와 이브자리 임직원과 대리점이 모은 기부품을 전한 것이다. 이브자리가 만든 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몸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이소길초산, 노네날 등의 냄새를 흡착·중화하는 데오텍스 섬유를 사용했다. 해당 기능은 여러번 세탁해도 장기간 유지된다. 지금까지 제작한 마스크는 약 1000개다. 3월 중순까지 1차 목표 물량인 3000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전국 약 500개 대리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완성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코로나19 피해 여파가 큰 지역부터 순차 배부한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매일 판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주와 매장 직원의 고충을 함께 나눌
중랑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30세대 여성 및 경력보유여성의 취ㆍ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을 높여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월부터 11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새롭게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보유여성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보험총무사무원, 코딩융합메이커, 세무회계사무원, 커리어 코칭전문가, 의상제작 및 패션소품 디자이너, 방과후 학교 코디네이터, 단체급식조리원, 온라인 홍보마케터, 패션뷰티 스타일 컨설턴트, 사회복지실무자, 청소년 진로 및 상담전문가 등 11가지 직업에 대한 교육훈련이다. 참여대상은 취업을 원하는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이다. 신청은 반명함판 사진1매, 이력서, 구직준비도 검사 결과지를 첨부해 센터에 방문접수해야 한다. 접수한 신청자는 인터뷰를 해야 한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 방송통신대학, 야간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제외)과 연매출 8000만원 이상의 자영업자 또는 1년 이하의 창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센터 측은 선발된 훈련생에게 자격증 응시료를 일부 지원하고
레고와 닌텐도가 손을 잡고 ‘슈퍼마리오 레고’를 선보이기로 했다. 블럭으로 만든 슈퍼마리오를 갖고 오프라인에서 슈퍼마리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레고가 공개한 티저 영상에 따르면, 양 사는 사용자가 레고 블럭으로 슈퍼마리오 스테이지를 만들고, 블럭으로 된 슈퍼마리오를 이용해 실제로 게임 세계에서 놀이를 하는 것처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슈퍼마리오 피규어에는 눈과 가슴 등에 액정스크린이 있어 감정을 나타내고 또 모은 코인을 확인해주기도 한다.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슈퍼마리오를 사랑하는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이 실제로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을 하며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슈퍼 마리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교육문화기업 비상교육이 개학 전까지 초ㆍ중등생들이 가정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자사 사이트인 와이즈캠프와 수박씨닷컴에서 온라인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학생 안전을 위해 초중고 개학일을 3월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바 있다. 비상교육은 초등학생 스마트학습 플랫폼인 와이즈캠프를 통해 9일부터 개학 전까지 수학 과목의 화상수업을 연다. 매일 오전 9시ㆍ10시ㆍ11시 와이즈캠프 웹사이트에 로그인 하면 학년당 선착순 20명씩 화상수업을 들을 수 있다. 1~6학년 초등학생들이 학년별로 1학기 수학과정을 단원별로 배울 수 있으며, 수업 시간은 초등생 집중력을 감안해 30분으로 정했다. 매일 라이브로 진행한 화상수업 영상은 보충학습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와이즈캠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와이즈캠프는 전용 스마트기기를 통해 회원에게만 제공하던 비주얼 싱킹 학습법이 적용된 전 과목 개념 영상 강의 ‘개뼈TV’와 개념 용어 사전 ‘말뼈사전’, PDF 문제지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웹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비상교육은 중등 인강 플랫폼 수박씨닷컴에서 9일부터 개학
2002년 연평도에서 북한군과의 교전 끝에 전사한 고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마스크 5000장과 마스크 필터 1000장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에 6일 기부했다. 공단 측에 따르면, 그동안 김씨가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와 국민 등이 국가유공자 건강증진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중앙보훈병원을 돕기 위한 자발적 참여를 해 이번 기부가 성사됐다. 병원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한편,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입원 병동을 분리해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김씨는 지난 2008년부터 이 병원에서 내원객 안내 등 자원봉사를 해왔다. 김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 싶어 마스크와 필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1975년생인 한상국 상사는 95년 해군에 입대했다. 2002년 6월 연평도 근해에서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 조타장으로 임무 중 북한 경비정과 교전을 하다 전사했다. 당시 한 상사의 시신은 침몰한 고속정 조타실에서 발견됐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에서 배우 진구가 한 상사 역을 맡아 끝까지 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재능기부 봉사활동 ‘서울동행’에 참여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 자원봉사자 3000명을 모집한다. 2009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년 만 여명의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 교육봉사(교과목 지도),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 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등 분야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교ㆍ특수학교ㆍ대안학교ㆍ지역아동센터 등 대학가 및 집 주변에 있는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이 활동은 참가자 개인 일정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5개월 미만), ▲장기(5개월 이상) 중 활동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자원봉사 대학생 등에게는 사회봉사나 교육봉사 학점 인정(일부 학교 제외), 무료 문화공연이 제공된다. 연간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봉사활동, 해외연수, 서울시장 표창 등의 기회도 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3월 말 이후 개강해 진행한다. 서울동행에 참가하는 숙명여대생 금나연(22)씨는 “여러 대외활동 중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작했다”면서 “봉사뿐 아니라 기획활동 등
토종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새 시즌이 방영된다. CJ ENM에 따르면, 신비아파트 세 번째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 6개의 예언’이 5일 오후 8시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된다. 이 시즌은 도깨비 금비가 시간 요술을 부려, 하리와 친구들이 1년 후 세상을 보고 돌아오는 것에서 시작한다. 1년 후 미래에서는 인간 세상이 멸망해 있었다. 이에 하리와 친구들은 미래 세상의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하리와 친구들은 ‘종말의 예언’을 막기 위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새 귀신 소환 무기 ‘고스트볼 더블X’와 더 강력해진 고스트볼이 등장한다. CJ ENM은 이와 별도로 신비아파트 공식앱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앱은 하리와 강림, 이안 등 주요 인물들의 일상을 접하는 것은 물론, 방송 후 퀴즈를 풀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창업진흥원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미취업 및 경력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예비창업자 활동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창업교육 지원 ▶지원사업 등 사업홍보 연계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ㆍ육성을 위한 협업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두 기관은 실전창업교육 연계,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전국단위 창업교육, 신산업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 과정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창업역량을 증진하고, 과학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창업모델을 확산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보강해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ISET은 공개소프트웨어협회와 인공지능 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그래밍 개발 역량을 갖춘 여성들이 진
우정사업본부가 3월 2일 대구ㆍ청도 지역과 전국 읍ㆍ면 소재 우체국 1406곳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1매당 1000원씩이다.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판매 조치는 정부가 공적 판매처로 우체국과 농협 등을 지정해, 국내 생산량의 50%를 이들 공적 판매처에 배정하면서 진행됐다. 매점매석과 사재기,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3월 2일 판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다. 기존 오후 2시에서 당겨졌다. 도서지역은 도착 상황에 따라 판매 시간이 다르며, 하동금남우체국 같이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제주 지역은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 서울 등 도심지역은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전국 약국 2만 4000곳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우체국은 코로나 특별관리지역과 고령자 등이 구매하기 어려운 읍ㆍ면 지역에만 (마스크를) 판매하니 양해바란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할 예정이다. 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의 명단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