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초4, 중1, 고1 등 130만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조사는 여가부가 교육부 및 시ㆍ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에서는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이용습관과 과의존 정도를 측정한다. 또한 조사는 학교를 통해 보호자에게 조사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형태로 한다. 특히 여가부는 올해부터는 다문화 청소년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ㆍ일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등 4개국어로 된 가정통신문을 제작ㆍ배포한다. 또 여가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상담과 추가 심리검사, 병원치료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지원을 받아 균형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경찰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인권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할 ‘또래인권지킴이’를 모집한다. 지킴이는 성북경찰서가 치안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활동을 경찰과 함께 하고,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을 키우며 더 나아가 주위 위험에 처한 또래 친구들을 보호하는 등 건전한 학교생활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경찰서 선발위원회가 성북구 관내 초등학생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원서는 31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서류 심사와 필요시 면접 심사를 거친다. 지킴이 학생은 활동시간에 대해 봉사활동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또래인권지킴이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행복나눔재단과 코오롱이 ‘다문화가정 초등생 자녀 알림장 번역ㆍ상담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을 때 필요한 ‘알림장’ 내용을 번역해 주거나 관련해 상담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가정 학부모 누구나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자체 양성 과정을 수료한 다문화 여성이 활동가로 참여해 다문화 학부모에게 교육 정보 번역과 실행 방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된 가정은 학기 중 가정통신문, 알림장 번역 서비스와 실행방법 상담이 무료로 제공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서비스가 있다. 신청은 학교 담임교사에게 신청하거나 ODS다문화교육연구소, 세상파일(행복나눔재단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사업은 코오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행복나눔재단으로 배분된 재원으로 추진하며, 사회적기업 ODS다문화교육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구청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무료 축구교실의 접수를 이달 29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다음달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기본기와 체력 훈련, 경기운영 방법 지도 등이며 수강료는 없다. 수강 대상은 성북구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25명 내외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운영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서구청이 최근 개소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모습.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방과 후 이용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숙제도 하고 놀이도 가능하다. 작년 방화3동, 염창동에 이어, 올해 화곡본동과 방화2동에 센터가 생겼다.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주고,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줄여 경력단절을 막아주는 것이 목적이다. 미술, 예체능, 요리, 화훼 등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홍콩의 유명 대학인 홍콩과기대가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올해 4월 중 가상 캠퍼스투어를 두 차례 연다. 코로나19로 미리 학교를 직접 방문할 수 없는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서다. 홍콩 지역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현지 대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투어는 다음달 10일과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상으로 진행된다. 실시간으로 학생 홍보대사단과 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들 학생 홍보단은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는 한편,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홍콩과기대는 QS 세계대학 순위 27위에 오르는 등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네이버 출신 인공지능 전문가 김성훈 교수도 이 학교에서 봉직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재단 학마을도서관이 다음달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어린이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1년 미디어교육 평생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고, 뉴스 리터러시(뉴스 비판적 이해ㆍ소통 능력)를 향상하도록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학마을도서관 프로그램은 4~6학년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통합적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미디어가 뭐예요? ▶뉴스 윈도우 패닝 만들기 ▶뉴스 읽고 댓글 달기 ▶공익광고 만들기 ▶보도사진 읽고 카드뉴스 만들기 등이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23일부터 도봉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종로구청이 제8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시화공모전의 참가작을 받는다. 이 대회는 6월 5~6일 이틀간 진행되는 2021 윤동주문학제를 앞두고 열리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받는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을 주제로 한 4절(39cmX54cm) 크기의 시화 작품과 응시 원서를 다음달 27일까지 윤동주문학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구분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가작 등 총 30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문학제가 열리는 5일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열린다. 대상이 50만원, 금상 3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시화전 작품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혜택도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의 시는 여전히 남아 많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기대케 하는 희망과 위로를 건네고 있다”면서 “시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이번 창작음악제와 시화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구청이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해도두리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봉사단은 2인 이상 총 20가족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매월 1회 활동이 있다. 총 5회의 활동기간 중 4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수료증을 준다. 주요 활동 내용은 망우리공원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방문 봉사, 재난 회복 캠프 등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코디네이터 황보금 선생, 김영희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신청은 26일까지 이메일 선착순으로 하며, 신규 참여 가족에게 우선권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의 이색 전시회 ‘DMZ생태전 뚜루루 쮸쀼쮸쀼’가 이달 20일 막을 내린다. 이번 전시는 이에 사회 친화적이면서 시의성 있는 주제와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된 DMZ 생태 관련 전시다. 남북 분단의 현실을 투영하는 DMZ가 우리에게 무엇을 떠올리게 하는지, 현실은 어떤지, 예술가들의 상상과 바람은 어떤 점에서 모이는지 등을 영상ㆍ설치ㆍ드로잉 등으로 다뤘다. ‘뚜루루 쮸쀼쮸쀼’는 DMZ의 대표적 동물인 두루미와 곰의 울음소리를 표현한 전시 제목이라고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초1~2학년 학교 교사 등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선 접종 대상에 특수교육 및 장애아 보육, 유ㆍ초ㆍ중ㆍ고 보건교사, 유치원 교직원,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이 예방접종 우선 실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환영하며 “신학기 개학 후 등교가 확대된 상황에서 안전한 교실을 만드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는 백신 접종이라는 생각으로 유치원과 학교 교직원 우선 접종에 대한 요구를 정부 당국에 지속적으로 해왔다”면서 “이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도 교직원의 백신 우선 접종을 결정하여 시행하고 있고, 인류가 가진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은 만국 공통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실제 접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백신 확보 여력이 된다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하여 나머지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우선 접종을 고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선잠박물관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어린이들이 ‘우리 동네 문제 해결사’가 되어 동네 정보와 문화재에 대해 학습하고 우리동네 문화정보가게를 만들어 공유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10, 17, 24일,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총 3회 분량이다. 1강이 나와 우리 동네 연결고리 찾기, 2강 우리 동네 문화재 알기, 자료 수집, 3강 우리 동네 문화 정보가게 홈페이지 개설, 정보 공유 등이다. 수강 대상은 성북구 거주 초등 4~6학년생 12명이다. 무료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별도 신청서를 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하 방문학습비를 보조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생 간 학력격차가 심화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호자 없이 혼자 학습을 감당해야하는 한부모 가정 자녀를 보살펴야 한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만4~10세(초등학교4학년 이하) 자녀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통보받은 학습지 업체가 연락을 준다. 지원 내용은 기초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1대1 독서 방문학습비 등 두 종류다. 지원자들의 과목당 평균 학습비는 3만7000원이다. 이 중 구청이 1만5000원, 가정이 1만5000원, 학습기관이 700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수업은 주1회 방문을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화상학습을 병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한부모 가정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과 보살핌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들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문화재단이 문화강좌 ‘노원 유스챔버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 모집을 위한 1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케스트라는 청소년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시키고 배려와 소통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단 측은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로 신규 단원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다. 오디션은 다음달 9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오디션 대상자의 본인 악기를 지참해 오디션을 보게 된다. 이어 재단은 오디션 합격자에 대해 신규 단원으로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재단의 도봉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0월 매월 한 차례씩 총 7회에 걸쳐 가족 단위 자연놀이 ‘놀면서 크는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활동은 자연과 환경 관련 주제를 월 단위로 선정하여 주제와 연계한 책 읽기와 자연 관찰, 자연 놀이 등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고 이를 바탕으로 놀이를 하면서 교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첫 프로그램인 이달 활동의 주제는 ‘새 봄이 보낸 편지’로 작은 풀들을 관찰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면서 책 낭독, 생태 키트 관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도서관 측은 수목원 현장 탐방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다. 매월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