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서 창립 51주년만에 처음으로 제철소 현장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 김희 철강 생산기획그룹장이 이번 임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제철소 첫 여성 임원인 김 상무는 1990년 대졸 여성 공채 1기로 입사해 엔지니어 출신으로 여성 첫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에 승진한 김 상무는 제철소의 생산성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의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책임의식에 기반을 둔다. 이에 더해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 실질·실행·실리 중심의 혁신마인드를 갖춘 기업시민형 인재를 중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 포스코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새해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적극 돌파하고, 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안정 속 변화’를 추진한다. 조직개편은 기존 부문·본부제를 유지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 불황 극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생산, 기술 분야 본원 경쟁력 제고에 함께 집중했다. 이에 프리미엄 철강제품시장을 선점과 미래성장 기반 공고화를 위해 친환경차 소재개발, 강건재 시장확대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담아
DGB대구은행은 여성 직원의 유니폼을 폐지하고, 주 1회 자율복 착용을 시험 실시해 적응 기간을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니폼 폐지 목적이 “수평적이고 활기찬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967년 문을 연 뒤로 여성직원 유니폼 제도를 시행해왔다. 단 고객을 대면하지 않는 본부부서 직원들에 한해 주1회 캐주얼 복장으로 근무 효율화를 추구하는 ‘캐주얼데이’를 약 15년간 시행해왔다. 올 7월부터는 매일 자율적으로 유니폼·자율복을 혼용하는 시도를 했다. DGB대구은행은 본부 부서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올해 하계기간 영업점에도 주 1회 캐주얼데이를 자율 실시해왔다. 12월부터는 주1회 자율복 의무 착용을 진행한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여성 직원 유니폼 폐지와 관련해 “일부 직급의 여성 직원만 유니폼을 착용함으로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온 차별적 요소의 해소는 물론, 시대가 지남에 따라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추구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영업점을 포함한 전체 직원의 유니폼 폐지 및 자율복장 도입에 따른 내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최슬기(31)씨는 사내방송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경력 아나운서다. 처음 시작은 인터넷 방송사에서 프리랜서로 일했다. 2년이 지나 인천공항 사내 아나운서로 2년, 그리고 KB증권에서 2년을 일했다. 공항에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내방송이나 승객호출, 비상상황 등 각종 이슈에 투입됐다. 증권사에서는 KBS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사내 아나운서의 삶이란 어떨까. 우먼스플라워는 최 아나운서를 만나 사내방송 아나운서의 삶과 직업, 꿈에 대해 들어봤다. -어릴 때부터 꿈이 아나운서였나. "그렇다. 어려서부터 줄곧 아나운서가 하고 싶었다. 물론 아주 잠깐, 의사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초등학교 때 뺑소니 교통사고로 다쳤던 기억 탓이다. 병원에서 깨어난 것만 기억난다. 사고 자체의 기억이 아예 없어서 다행히 차에 대한 트라우마는 없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에 부딪혀 붕 떠올라서 머리부터 추락했다고 했다. 의식이 없었고 머리에 피가 가득 고였다고 했다. 생사가 왔다갔다한 순간이다. 실명의 위기를 겪은 적도 있다. 학교 영어 시간에 카드 게임을 하다가 짝꿍이 카드를 들어올리면서 내 눈에 크게 상처가 났다. 눈에서 물이 줄줄 쏟아져나오는 느낌이었다. 의사
서울 장위동에 있는 성북구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내년 정부 창업지원 제도를 알기쉽게 풀어주는 행사를 연다. 센터 측은 18일 오후 2시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2020년 정부 창업지원 제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예비 퇴직자, 창업자 등 사실상 누구나 가능하다. 강의 내용은 중소기업벤처부의 창업지원 사업, R&D 자금 지원 등 정책 설명, 아이디어사업화에 대한 강의, 생활혁신형 창업지원 사업 등 창업지원사업 설명, 중장년창업지원센터 소개 및 창업지원사이트 공유, 초기창업자를 위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등이다. 성북구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기술 창업을 준비중인 중장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중장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준비공간 및 창업기본교육, 상담, 자문 등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만 40세 이상으로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기술 창업을 준비 중인 중장년이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동작구청이 창업가를 위한 기업 PR 교육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여성 창업가들에게도 좋은 교육 기회다. 구청은 오는 16일 오후 6~9시 서울 노량진동 메가스터디타워에 있는 동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퇴근 후 하루동안 실무와 PR 전략을 배워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기업 PR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등이다. 강의 내용은 ▶기업 PR이란 무엇인가 ▶기업 PR 환경 및 현황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방법 등이다. 신청은 동작구 창업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온오프믹스 링크에서 지원하면 된다. 강사로는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라이징팝스 김근식 대표, 뉴스핌 정태선 미래전략실장 등이 나선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국내 대형 교육기업인 천재교육이 자사 내 에듀테크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최대 2년간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등 제반 비용 100% 무상지원의 파격적인 조건이다. 천재교육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금천구 사옥 내 에듀테크센터에 입주할 기업 약 10곳을 모집한다. 기업당 8명 이내로 입주가 가능하다. 1년 계약을 기본으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다.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 등 비용은 100% 무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천재교육과 협력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 기기, 사물인터넷(IoT) 분야는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천재교육이 지정한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시 회사소개서를 PDF 양식으로 올려야 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발표평가는 5분간 발표를 한 뒤 10분 동안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다. 입주기업에 대해 천재교육은 사무실 무상 지원 외에 기업간 거래(B2B)를 성사시키기 워한 국내 교육 대기업 네트워킹 행사, 천재교육과 사업 협력 기회 공동 발굴, 투자 유치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한다. 그 외에
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가 네일아트 수업을 16일부터 연다. ‘12월 시즌 감성 네일아트’라는 이름으로 2020년 1월 6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월요일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접수는 온라인과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6일까지이고 접수는 온라인과 방문 모두 가능하다. 단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해당 수업은 별도의 수강자격이 없어 네일아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업 목표는 수강생들이 스스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수업 내용 역시 수강생들이 소지하고 있는 본인의 네일 재료를 활용해 캐릭터 아트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업을 진행할 김태영 강사는 현재 한국건강미용협회 IBU감독위원·성동여성인력개발센터 네일아트 강사·시트린네일 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2015년엔 서울 인터내셔널 네일 페스티벌에서 습식매니큐어 부문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수업은 는 ▶1주차 네일 기초 : 네일 정리 등의 기초 케어하기 ▶2주차 그라데이션 : 그라데이션 쉽게 따라하기 ▶3주차 마블 플라워 : 여러색을 이용한 마블 따라하기 ▶4주차 캐릭터 아트 : 면봉 등의 도구를 이용한 캐릭트 그리기 등으로 구성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통계 계산 프로그래밍 언어인 'R'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시각화 입문 수업을 연다. R은 최근 모바일 환경에서 각광받는 개발 도구다. ‘쉽게 따라하는 R데이터 시각화 입문’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2월 8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교재는 ‘쉽게배우는 R데이터분석’으로 무료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시각화는 정보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자가 분석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픽 의미를 이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내용 ▶데이터분석 개요 및 분석 환경만들기 ▶변수의 개념 이해 및 함수들의 집합 “패키지” 이해 ▶데이터 프레임 만들기 ▶R로 만들 수 있는 그래프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웹크롤링과 텍스트마이닝 ▶지도시각화 ▶R 마크다운으로 데이터 분석 보고서 만들기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능력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2020년 제1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부 수업에선 취창업 교육과 함께 자격증 취득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수업은 주간에 열리는 ▶전통분야 ▶어학분야 ▶요리분야 ▶예술분야 ▶현대생활분야 5가지에 ▶주말강좌 ▶야간강좌를 더해 구성했다. 전통분야는 총 16강좌로 정원은 총 392명이다. 이 중 다도예절지도사·한지공예·한복 강좌가 눈에 띈다. 어학 강좌는 5개, 요리 강좌는 6개가 개설됐다. 이 중 한식조리사·떡제조기능사·일식 및 복어조리기능사·제과기능사·커피바리스타 2급 과정 강좌는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 또는 자격증 취득 대비반이다. 예술분야에는 꽃꽂이 과정 등 총 13강좌가 있다. 현대생활분야는 14강좌로 구성했다. 홈패션·컴퓨터자격증반·동화구연지도사반 등이 있다. 회관 측은 주말에도 3강좌를 개설했다. 야간강좌는 16강좌가 있다. 프랑스자수와 손맷글씨·꽃꽂이·조리사실습반·직장인 베이커리·커피·천아트·홈패션·컴퓨터자격증반 등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신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1차 모집은 이달 13~18일, 2차 모집은 19
워킹맘의 절반은 200만원이 채 안되는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자녀별 여성의 고용지표’에 따른 결과다. 해당 지표에 따르면 기혼 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8.4%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고용률은 57.0%로 0.3%포인트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취업 여성 중 임금근로자를 임금수준별로 살펴보면 얼 임금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이들이 75만7000명(33.1%)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미만인 이들은 23만5000명(10.2%)이었다. 18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 중 절반 정도가 200만원이 안되는 월급을 받는 것이다. 반면 200만~3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이들은 67만5000명(29.5%)이었다. 300만~400만원 미만은 32만5000명(14.2%)이다. 또 자녀가 어린 여성일수록 고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6세 이하인 여성들의 고용률은 49.1%인 반면, 자녀가 7~12세인 여성들의 고용률은 61.2%에 달했다. 자녀가 13~17인 여성들의 고용률은 66.1%였다. 자녀 수 역시 여성의 취업에 영향
서울시가 이달 중 마포구에 오픈하는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서울시는 오는 9일까지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이메일을 통해 모집한다.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경제중심지인 서울에서 운영되는 지자체 주관 블록체인지원센터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입주 신청 자격은 이달 9일 기준 블록체인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이를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 중인 업력 7년 이내 국내ㆍ외 창업기업이다.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 혹은 지방세를 체납중인 자, 중앙정부나 서울시 및 타 지자제ㆍ공공기관의 창업공간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등 결격사유가 있는 기업은 제외된다. 센터에는 8인실과 4인실이 있다. 총 40개실 규모다. 이 중 국내기업에 30개 내외가 배정되고, 10곳 내외한 공간은 국외기업에 배정된다. 입주 시기는 이달 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1년간이며,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5000원/㎡ (부가세 별도)으로 매우 저렴하며, 별도 보증금이나 관리비는 없다. 제출 서류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비기부등본 사본 등이다. 최종합격자는 이와 별도로 법인(개인) 국세 및 지방
인생은 원하는대로 풀리지 않는다. 기자 역시 어릴 적 간호사나 교사를 꿈꿨지만 언론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하물며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더하다. 집안이 어렵거나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대학을 포기하고 일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여기 저기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호텔 업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이수정 크레드 대표 역시 그 중 하나다. 90년대 대학을 다닐 때만 하더라도 호텔업계로 진출할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워커힐과 JW메리어트서울 등 굴지의 호텔을 거쳐가며 실력을 키워왔다. 지금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컨설턴트 겸 기획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는 최근 이 대표를 만나 직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당신은 누구인가.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 ‘크레드’의 대표다. 주로 하는 일은 글로벌 호텔 기업의 브랜드를 한국에서 알리고 최종적으로는 영업실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한다.” -대학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했나.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했다. 대학 졸업 때까지 내가 호텔에서 일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호텔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콘텐츠 투자유치 스타터-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한 여성 스타트업에도 좋은 기회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문화 공공서비스기관으로서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경남 소재 콘텐츠 기업의 초기 자본 확보 및 원활한 시장진출 도모가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온ㆍ오프라인 멘토링 ▶스토리페이지 첨삭 및 디자인 지원 ▶사진 영상 촬영 및 제작 ▶온라인 마케팅 지원 ▶후속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 연계 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진흥원 측은 참여 기업에게 멘토링을 하는 한편, 각 기업별로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추천하고 맞춤식 지원을 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 선발에 대한 설명회는 이달 6일 창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지웅 업드림코리아 대표가 이날 특강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세종여권케이스, 유닛백, 착한 생리대 산들산들 등의 제품으로 총 10억 이상의 펀딩을 달성한 크라우드펀딩 분야 전문가다. 행사에서는 또 참가자들간 네트워킹 파티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경기도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구직활동비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능력이 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사회적 투자로 풀이된다. 도의회가 제안한 이번 민생 정책 신규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취업지원자금 대상자들에게 매달 30만원씩 3개월에 걸쳐 총 9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올해 10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400명의 경력보유여성에 대해 구직활동비를 지급할 목표를 세웠다. 지원 대상은 구직 의사가 있는 만 35~59세 미취업 여성이다. 다만, 지원자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원으로, 경기도 거주 기간이 1년을 넘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에서 할 수 있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취업지원금 외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전담상담사 지정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 교육 ▶취업박람회 참가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BNK부산은행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썸(SUM) 인큐베이터’에 참여할 2기 스타트업 15곳 내외를 모집한다. 부산은행은 스타트업의 육성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지난 7월 썸 인큐베이터를 개소했다. 현재 1기 기업 13곳이 인큐베이팅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2기는 내년 1~6월 기간 동안 운영한다. 선발 기업은 부산 서면에 있는 사무 공간 무료 지원 외에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 시드머니 유치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부산은행은 우수 입주 업체에 대해 BNK금융그룹 내 펀드 등을 활용하겠다는 전망이다. 2기 접수는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설립 7년 이내의 기업 모두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평가(다음달 16~20일)와 대면평가(다음달 26일)를 거쳐 다음달 12월 31일 최종 합격 회사가 발표된다. 한편 부산은행은 썸 인큐베이터 1기 기업들의 데모데이를 다음달 18일 오후 2시~4시30분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전국의 엔젤투자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관심 있는 학생 등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