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KU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5일 건국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공체험에는 영어영문학, 국제무역학, 스마트운행체공학, 줄기세포재생공학, 동물자원과학 등 15개 학과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고교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건국대 유튜브 채널에서 전공과 진로에 대해 영상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들 영상에는 각 전공별 교수와 학부생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과 졸업 후 진로 등 학과소개 및 실험ㆍ실습ㆍ토론 등 전공 활동과 관련한 내용 등을 전한다. 또 입학사정관이 출연해 학과별 전형 결과도 안내한다. 영상은 이달 중 건국대 유튜브 채널과 입학처 홈페이지 등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전망이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초등학생 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6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자유로운 시어 선택으로 아이들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나의 하루에는 A가 있다! 없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가 시어 A를 자유롭게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시를 지어 시화를 만들면 된다. 참가 자격은 초등학생 연령의 어린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주최 측은 우수 작품을 동요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선물을 수여한다. 접수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에 접수를 한 뒤, 우편으로 시화 작품을 9월 30일까지 내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전남 영암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음달 7일까지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을 연다. ‘아빠랑 함께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2020년 영암군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영암군에 거주 중인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아빠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 작품은 특별한 형식 없이 아빠의 육아 모습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가족당 1매씩 응모가 가능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 간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 아버지의 공동육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경기도가 바람직한 자녀양육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 온라인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올해 부모학교는 유명강사 특강, 찾아가는 특강ㆍ상담, 동아리 리더 육성ㆍ운영, 동아리 공모ㆍ지원 총 4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우선 경기도는 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모교육 분야 전문 강사 온라인 특강과 상담을 진행한다. 다음달 21일부터 진행하는 유튜브 강의는 사전 질문을 받아 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8월 21일과 28일은 오전 10시, 이후 11월 13일까지는 밤 10시에 진행한다. 추석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마다 방송이 있다. 또한 찾아가는 특강ㆍ상담에서는 신청자가 원하는 주제를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약 1시간 동안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와 소통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발적인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부모교육 동아리 리더 육성교육, ‘경기 아이사랑 부모학교 동아리’ 지원 사업도 있다. 동아리 지원 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2살 이하 자녀를 둔 부모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여성가족부가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PC방과 코인노래방, 멀티방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ㆍ지역경찰ㆍ청소년유해감시단과 점검 및 지도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여가부는 다음달 3~14일 전국 피서지와 시내 번화가 등에 대해 점검에 들어간다. 이들 업종에서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는지, 청소년이 마스크를 착용하는지,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지 등을 점검하는 한편, 번화가 등에서 코로나19 예방활동도 펼친다. 또한 편의점 등에서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거나 호프집에서 청소년을 출입시키는 등의 청소년 유해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심민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모두가 힘든 가운데 방학과 휴가로 자칫 긴장감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에 접어들었다”면서 “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실천하고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 17~22일 6일 동안 온라인으로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교육청 중 온라인으로 진로진학박람회를 여는 것은 대구교육청이 최초다. 그동안 이 박람회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규모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람회는 17~22일 6일 동안 진학, 진로, 미래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12개관으로 운영된다. 박람회 참가는 우선 사전 등록이 먼저다. 이달 29~31일 중 온라인 플랫폼 등록을 마친 뒤, 다음달 1일부터 운영관 별 신청 기간에 참가 신청한 이들 중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후에는 자신이 참가하는 운영관에 접속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박람회에서는 김경범 서울대 교수(전 입학본부장) 등 3명의 특별 강사가 미래교육과 대입, 2021 대입 전형 분석, 2022 및 2023 대입 제도의 변화와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대입 특강을 3회 한다. 이어서 7회에 걸쳐 대구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이 대학별 특성화 학과 및 학사 제도, 지역 대학 수시 지원 전략 등 특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2021 대입 톡톡!’을 진행한다. 이
하남문화예술회관이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작은별 놀이터-블랙라이트 어린이체험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우주의 기원과 별나라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공연체험, 별빛낙서, 형광모래놀이터, 형광그림, 소원우체국, 우주수영장 등의 전시가 있다. 관람은 회차별 20명(동반 어른 제외 수치)이며, 관람 소요 시간은 회차별 100분이다. 하루에 3회 전시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등을 해야 한다. 입장은 만 36개월부터 가능하지만 관람 적정연령은 10세 이하 어린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흔히 우리는 말한다. ‘OO(친척 어른) 한 번 안아 드리라’고 말이다. 하지만 아이가 정말 원해서 친근감의 표시로 뽀뽀나 포옹을 해줄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의무감에서 행동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기성세대가 어릴 적에는 부모님에 대한 권위 때문에 표현을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전적으로 아이의 판단을 존중하고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아니오’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페미니스트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설로 자하나스 호주YWCA 홍보고문이 최근 호주YWCA에서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고한 ‘내 딸들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법을 가르치기’라는 글이 세계YWCA 페이스북 등에 소개가 됐다. 기고문에서 자하나스 고문은 “세상에는 내가 뛰어가서 입맞춤을 하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접촉조차 하기 싫은 사람도 있다”고 적었다. 자하나스는 이제 3세가 된 큰 딸과 1세인 작은 딸이 있다고 했다. 그는 두 딸에게 싫을 때는 ‘아니오’라고 편하게 말하라고 키워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어려움은 있다고 한다. 바로 할아버지를 안아드리라고 권유하는 것 등에 대해 의견 충돌이 있을 때다. 이 역시도 강압적인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자하나스는 강조한다. 자
사랑과책임연구소 소장인 이광호 작가의 성교육 서적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책임의 성교육 편지 2’가 21일 출간됐다. 성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생명ㆍ임신ㆍ출산ㆍ혼인ㆍ가정이라는 인생 전체와 결합되는 중대 사안이라고 저자는 전한다. 마찬가지로 성에 대한 상식을 청소년들에게 잘 깨우쳐 주는 교육자를 양성하는 것이 꿈인 작가는 미래 지향적 성교육을 책에서 제시한다. 저자는 성에 있어서 전통적 가치의 재발견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남녀의 성적 결합에서 생길 수 있는 생명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생명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관계, 이를 위한 인격적 신뢰 관계가 먼저라는 이야기다. 또한 작가는 실제 청소년들의 수기,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 생명과 직결되는 성을 청소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출판사 측은 “성교육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마주치는 현실적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성적 고민을 가감 없이 실었다”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고 싶은 부모나 청소년들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 있는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송파구와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로 인간 우울감 ‘코로나 블루’로 인한 청소년의 심리 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센터 측은 ‘코로나19로부터 소중한 나의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방역키트’를 제작했다. 키트는 송파구 내 초ㆍ중ㆍ고와 학원가 등 거리에서 배부한다. 또 센터는 청소년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고위기청소년맞춤형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가정ㆍ학교ㆍ사회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의 ‘관계’와 ‘회복적 접근’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배정돼 긴급 사례에 대한 비대면 상담과 고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담사는 ▶가족 정서 및 청소년-부모 간 이해 단절에 대한 전문가의 개입 ▶심리적 상처 치유와 상호 이해 선도 ▶대화가 중심이 되는 가족문화를 선도 등을 이끈다. 김세희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족 갈등, 친구 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위기를 경험
충남교육청이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 여성 교직원들에게 지갑에 넣을 수 있는 휴대용 불법 촬영 간이 탐지 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빨간필름카드(셀로판지 레드 카드)로 불리는 것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붙이고 플래시를 활용해 의심되는 곳을 동영상 촬영하면 불법 카메라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교육청은 전체 여성 교직원에게 퇴치 카드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향후 몰래카메라 설치시 처벌 규정 등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또 전문업체와 일괄 계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학교 화장실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개인별 불법 촬영 퇴치 카드는 추후 여학생들에게도 보급할 예정”이라며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불법 촬영을 예방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8년부터 14개 교육지원청에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 244대를 구비해 학교에 대여하고 있으며, 분기별 정기 점검도 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가 고려대, 국민대,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서울여대 등과 더불어 서울 시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성북미래학교’를 진행한다. 다음달 14~29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내에 있는 교육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로봇이나 드론, 역사 등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려대에서는 4.19 관련 역사를 주제로 학생 60명에게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카드뉴스 제작, 고려대 박물관 답사, 역사를 통한 미래알기 강연 등이 있다. 국민대에서는 로봇구동체 공학 분야에서 이론 및 실습, 자동차기업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국민대의 자동차 교육에서는 구조해석 및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실습 등이 있다. 국민대는 또 K스튜디오 영화교실을 열어 지역사회 기반의 단편영화 제작과 영화영상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한다. 서울여대는 드론과 정보보호 분야에서 진로체험 교육을 한다. 드론 분야에서는 자율비행 코딩 이론, 실습, 정보보호기업 견학 등이 있다. 정보보호 과정은 정보보호 이론 및 화이트해커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에서는 유전공학의 이해, DNA 추출 실습, 서울대 연구원 견학 등이 있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교육업체 지학사가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제26기 풍산자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시작해 올해 14년째인 이 사업은 지학사가 자사 수학 참고서인 ‘풍산자’ 시리즈로 공부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 제도다. 내신 수학 성적이 우수하거나 향상되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부문은 성적 우수 장학생 부문 10명, 성적 향상 장학생 부문 10명이 있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내신 수학 성적이 90점 이상인 중학생과 2등급 이상인 고등학생이, 성적 향상 장학생은 내신 수학 성적이 10점 이상 오른 중학생과 한 등급 이상 향상된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신청 시에는 지원 부문에 해당하는 성적 증명 자료와 장학 수기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31일 지학사 홈페이지 등으로 통해 안내되며, 장학금과 장학증서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전달된다. 1인당 3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남우 지학사 전략마케팅팀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풍산자가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광주광역시내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모임인 '광주, 100인의 아빠단'이 가정별 온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 아빠단은 5월 공모를 거쳐 6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이달 10일 온라인 발대식을 계기로 한 층 더 적극적인 활동이 예상된다. 이들 아빠단은 오는 11월까지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멘토단이 제공하는 놀이, 교육, 일상, 건강, 관계 등 5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육아 미션 등을 수행하며 '함께 육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각 가정에 위촉장과 육아정보책자 등 발대식 꾸러미를 배송하는 한편, 이달 중 온라인을 통해 아빠들이 가정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아이가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영상 활동을 지원한다. 임영희 광주시 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육아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아빠단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공식 사이트에서 아이와 노는 방법 등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구가 여성가족부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신규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유동에 제2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강북구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 약해진 가족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해 지역중심의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의 공간이다. 열린 공동체 커뮤니티로써 부모를 위한 소통과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강북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 신청 후 강북구는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과 공간규모, 돌봄에 적절한 주변 환경 등을 평가받았다. 강북구는 수유동에 기부 채납된 건물을 활용, 올해 중 리모델링을 거쳐 제2호 공동육아나눔터로 개소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돌봄장소 제공부터 장난감 대여, 놀이 체험 등이 가능하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은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공동체 내에서 진행된다. 지역이나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신이 가진 재능, 물품 등을 나누고 학습, 등ㆍ하교, 체험을 서로 돕는 식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