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청이 이달 19일부터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에 대해 견인료 4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구청 측은 최근 발표를 통해 5일부터 2주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이달 19일부터 불법 주정차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에 대해 견인료 4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PM이란 최고속도 시속 25㎞ 미만, 무게 30㎏ 미만인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의미한다. 서울시가 최근 정차ㆍ주차 위반 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불법 주정차 견인 비용 산정 기준에 PM을 포함하면서 이번 견인 조치도 시행되게 됐다. 구청이 밝현 즉시 견인 구역은 차도, 지하철역 진출입로, 버스정류소, 택시승강장 10m 이내, 점자 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횡단보도 등이다. 다만, 일반보도 상 주차시에는 3시간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이들 불법 주정차된 PM은 전문 견인 대행업체에서 사진 촬영 후 견인한다. 견인된 이동장치는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견인보관소에 보관된다. 시민 직접 신고 시스템은 향후 마련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YWCA연합회 청소년 부문인 Y-틴이 일본의 독도 왜곡 표기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상 자국 영토에 독도를 그려 넣는 왜곡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 Y-틴은 최근 ‘독도는 우리땅! 올림픽 일본 독도 표기 삭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왜곡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이들은 “도대체 일본 정부는 무슨 자격으로 일본 청소년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가?”라며 “어떤 권리로 올림픽 정신이 폄하되는 행동을 자행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Y-틴은 “이번에도 일본은 아름답고 정정당당해야 할 올림픽 정신을 저버렸다”면서 “야욕에 눈이 멀어 상식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하는 Y-틴 성명서 전문.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Y-틴 성명서 전문> 독도는 우리땅! 올림픽 일본 독도 표기 삭제하라! 한국YWCA 청소년은 역사를 왜곡하고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일본의 만행을 규탄한다. 우리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내 표기한 독도에 대해 매우 분노한다. 우리는 그동안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몰염치한 주장을 보고 들어왔다. 특히 일본 고등학교 사회 교
서울YWCA가 창립 99주년을 맞아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Y와 함께한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창립 후 99년간 서울YWCA와 관련된 사진과 사연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캠페인, 프로그램 등 참가 사진이나 서울YWCA회관, 텀블러 등 기념품과 함께 한 사진 등 제한이 없다. 1인당 5점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와의 적합성, 충실성, 상징성, 작품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작품은 9월 26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총 10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 제2예방접종센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4월부터 운영 중인 중랑문화체육관 소재 제1예방접종센터에 이어 추가로 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제2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제2센터는 중랑구청 1층 로비와 중앙광장에 설치됐다. 만18~59세 구민에게 중점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루 700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으며, 중랑구 측은 9월 말까지 구민 70%에 대해 1차 접종을 끝낸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15일 구청 측은 제2센터 합동점검을 진행한바 있다. 22일에는 제2센터 운영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예진표 작성에서 접수, 예진, 접종, 등록, 이상반응 관찰, 응급처치 등에 대한 실제와 같은 모의훈련이다. 중랑구는 8~9월 18~49세 접종계획을 밝힌바 있다. 연령대 구분 없이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이 사전예약한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5~59세의 경우 7월 12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7월 26일부터 접종에 들어가며, 50~54세는 7월 19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8월 초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관내 100여곳의 경로당을 다음달 5일부터 다시 연다.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어르신만 출입 가능한 조건이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강북구 내 경로당 100여곳은 평일 오후 1~5시 하루 4시간만 출입이 가능하다. 입장을 하려는 어르신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접종증명서를 방역관리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또한 경로당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등 소규모 형태의 비활동성ㆍ비접촉성 프로그램 위주로만 활동이 가능하다. 체조나 에어로빅 등 침방울이 퍼질 우려가 큰 운동은 금지된다. 이들 경로당에서는 아울러 음식 섭취, 음주, 흡연이 금지된다. 경로당 방역관리 책임자는 경로당 회장과 총무가 지정되며, 출입명부 확인, 의심증상 관찰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YMCA유럽이 다음달 15일 첫 번째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를 연다. 페이스북 공지 등에 따르면, YMCA유럽은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위치와 문화적 맥락을 바탕으로 YMCA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이야기를 담은 컨퍼런스를 연다고 한다. 단체 측은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여성 리더들이 정치, 기업, 경제, 교육, 기술 등 현실의 많은 분야에서 더 높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리더십은 협력, 참여 증진,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실용적 접근, 실질적 전략 수립 등과 같은 특별한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짚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또 참가자들의 개인적 발전을 증진시킬 수 있는 연설과 토론 등도 이어질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청사 자운봉홀에서 지난 24일 ‘성평등 건강도시 도봉’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구청 여성가족과 주관으로 한 이번 포럼은 김성진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안이수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 이건정 이화여대 간호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또 김주희 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대표,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 홍문정 서울동북여성민우회 대표, 박주영 한국성폭력예방상담학회 부회장, 서민순 도봉구 젠더전문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가 국내에 설립된다. 여성가족부는 유엔여성기구와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유엔위민 CGE)’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를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 센터는 국내에 최초로 설치되는 여성 관련 국제기구다. 2019년 11월 유엔여성기구 측이 여가부에 설립을 제안하며 논의가 시작됐다. 센터는 유엔여성기구 산하의 국제적 연구ㆍ교육기구로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성평등 정책 및 제도 개발과 여성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연구개발, 교육훈련, 협력 및 교류관계 구축 등 기능을 수행한다고 여가부는 밝혔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유엔위민 CGE 유치와 설립을 계기로 아시아ㆍ태평양 국가들 간에 여성 관련 정책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성인권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성평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엔위민 CGE의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도봉구청이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23일 열었다. 플랫폼창동61 2층에 있는 공간으로, 이동노동자 업무 및 휴식에 필요한 편의시설 등이 있다. 대리운전, 퀵서비스, 셔틀버스 기사와 배달 노동자, 택배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이 쉼터에는 발마사지기, 혈압계, 컴퓨터, 팩스 복합기, TV, 커피머신,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기, 냉장고, 전자렌지, 오토바이 정비공구 등도 구비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직장인 열 명 중 아홉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앞으로 맞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ㆍ알바몬 조사결과 설문에 응한 남녀 직장인 1424명 중 11.4%가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78.8%가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9.8%에 그쳤다. 조사 결과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접종 계획이 있다고 밝힌 1285명 중에서는, 응답자의 57.9%가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백신 접종 후 첫 해외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싱가포르ㆍ태국ㆍ홍콩 등 동남아시아가 40.7%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괌ㆍ호주ㆍ사이판 등 대양주(21.1%) ▶유럽(14.4%) ▶일본(11.8%) ▶미국/캐나다 북미권(6.7%) 순으로 나왔다. 하지만 해외여행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여름 휴가 시즌이 33.4%, 내년 연말이 33.2%, 내년 초가 20.5%로 나왔다. 올해 안에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답은 12.9%에 그쳤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여성가족부가 17일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을 발족했다. 이 조직은 국무총리 훈련 ‘양성평등 조직혁신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한시 조직이다. 단장 이하 조직문화혁신팀, 교육혁신팀의 2개 팀이 있으며, 여가부 외에 행정안정부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운영한다. 추진단은 추진단은 공공부문의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진단과 컨설팅,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 혁신 등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기관별 진단, 컨설팅, 공공부문 양성평등 조직문화 관련 제도 개선, 고위공무원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 수사기관 2차 피해 방지 교육 지원 등을 한다. 추진단은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희망 수요를 받아, 대상 기관을 선정, 기관별로 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여가부는 검찰과 경찰, 근로감독관 등 수사기관 여성폭력 사건 담당자 대상 2차 피해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요즘 아이의 학습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잘 놀고 튼튼한 것이 최고라는 신조를 갖고 있었지만, 학교에 입학해 보니 우리 아이만 놀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엄마들도 비슷한 마음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수학은 아예 사교육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아직 셈도 서투른 아이에게 수학 사교육을 시켰다가 오히려 수학을 더 싫어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학교 수업에 재미를 느꼈고,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를 하고 또 비슷한 범위에서 가끔씩 참고서를 저와 함께 풀어보는 수준입니다. 문득, 2학년, 3학년, 4학년으로 올라가면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급습해 옵니다. 물론 지금 공부를 많이 시킨다고 아이가 갑자기 잘하는 것도 아닐 겁니다. 하지만 학교 생활을 재밌게 하면서, 수업이 어렵지는 않게 느껴져야 하는데 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하루에 한 장씩 저와 아이가 서로 설명해주면서 풀어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수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제가 인강을 신청해 주는 일은 너무 먼 미래일까요. 아무튼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은 것이 엄마로서 제 마음이기는 합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구의 관문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의 4번 출구에 양방향 에스컬레이터가 개통했다. 이곳은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한성대입구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과 이어진 출구다. 인근에 돈암초, 한신한진아파트 단지, 동선보건지소 등으로 걸어갈 수 있다. 공사를 위해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 기관에서 10억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15일 열린 개통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 김영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공모는 9월 10일까지다.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8회째인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두면서, 이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비롯한 분쟁 아래 폭력과 인권ㆍ평화다. 만 24세 이하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작품 부문은 ▶미술ㆍ디자인 ▶영상ㆍ음악 등 2개 부문이다. 구체적으로 미술ㆍ디자인 분야는 손 그림, 공예, 만화,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등이며, 영상ㆍ음악 분야는 연주, 노래, 동요, 뮤지컬, 춤, 무용, 뮤직비디오, 음악 드라마 등이 있다. 여가부는 국무총리상 등 28개 작품에 대해 총 1500만원을 시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성북구가 저탄소생활 실천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무료 교육 ‘환경아카데미-그린리더 초급과정’을 운영한다. 생활 속 환경실천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교육이다. 구청 공고에 따르면, 이 과정은 환경에 관심 있는 성인 구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성북생태체험관에서 1~2기 각 3회씩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다음달 6일 ,13일, 20일에 진행되며 1기가 오전반, 2기가 오후반이다. 두 기수 모두 대기오염기후변화 이론, 수질 오염 이론, 토양오염 이론 등을 각각 2시간씩 배우게 된다. 체험활동으로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EM주방세제 만들기, 한방샴푸 만들기가 있다. 교육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내면 된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