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모낙폐)이 세계여성의날인 8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문화회단 계단에서 ‘임신중지를 공적 의료서비스로 보장하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여성민우회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기자회견 예고에 따르면, 모낙폐 측은 이날 회견에서 그동안의 활동 경과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고하는 한편,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회견에서는 또 임신중지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유산유도제 도입, 모두를 위한 임신중지 접근권 보장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단체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형법 269조(자기낙태죄), 270조(업무상 동의낙태죄) 중 의사에 관한 부분이 효력상실됐으며 낙태죄는 실질적 폐지에 이르렀다”면서 “여성의 존엄과 권리를 억압해왔던 낙태죄가 비로소 폐지된 2021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은 임신중지가 여성의 보편적인 권리로, 공적인 의료서비스로 보장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이달 8일 세계여성의날의 주제 ‘도전을 선택하라’에 대해 한국YWCA가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영어로 ‘Choose to Challenge’라는 표현이다. 한국YWCA는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세계여성의날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연합회는 “우리 모두는 성별의 편견과 불평등에 저항하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포용적인 세상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합회는 “도전으로부터 변화가 온다, 도전을 선택하자”고 강조했다. 이는 세계여성의날 주제 소개글 중 연합회가 발췌해 대중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한국YWCA는 세계여성의날 올해 캠페인 참여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 손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ChooseToChallenge’라는 태그와 함께 올리는 것이다. 연합회는 또 “우리는 어떤 변화를 위해, 무엇에 도전해 볼까요?”라고 물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강북구청이 정보화 소외계층에 컴퓨터를 무상 보급하는 ‘강북 IT 희망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 사업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됐던 컴퓨터에 대해 사양을 한 단계 높여 정보기기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ㆍ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이 지원 대상이다. 다만 2년 내 강북구나 서울시에서 PC를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올해 물량은 총 100대다. 개인이 60대, 사회복지시설이 40대다. CPU Intel-Core i3(3.1GHz), 메모리 4GB, HDD500GB 이상의 사양으로, 보급 후 1년 동안 구청 유지보수팀이 무상 방문수리를 해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기간 제한 없이 무상으로 PC 점검관리가 가능하다. 개인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사회복지시설은 장애인 등 복지 업무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레고그룹이 이달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최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글로벌 포스터를 ‘있는 그대로 창의적이다’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1981년 레고의 양성평등 광고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를 오마쥬한 것이다. 레고로 만든 창작품을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여자 아이들이 자유롭게 열정과 꿈을 펼치기를 응원하는 의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사회 곳곳에서 일회용품 없는 공간을 선언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 남동구 등 지자체는 물론이고 태광산업 등 기업에서도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 걸음이기 때문이다. 서울YWCA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가들이 사용하는 텀블러 등을 세척하는 싱크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텀블러와 천연수세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2만1177명으로 기록됐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2만1177명으로 기록됐다. 질병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28일 하루 동안 신규 접종자는 765명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2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00명, 부산 120명, 전북 92명, 충북 50명 등이다. 연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2만613명, 화이자가 564명이다.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상황이 아니므로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공지에서 본부 측은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는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북ㆍ중랑ㆍ동대문 등 지역 구청장들이 3ㆍ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대한 독립의 숭고함을 되새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919년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운 평화적 운동이자, 일제 강점기 내내 맹렬했던 항일 독립투쟁의 정신적 토대”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같은 날 구청 강당에서 ‘나라사랑 3.1운동 기념식’을 올린 사진과 함께 3ㆍ1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류 구청장은 “오늘 대한민국의 번영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랑구에는 애국지사들의 유해가 있는 망우리 공원도 있다. 류 구청장은 “유관순 열사뿐 아니라 한용운, 오세창 선생님 등 3.1운동과 독립,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들의 정신이 살아있다”면서 망우리 공원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대한의 독립을 목놓아 외치던 그날의 함성이 봄비를 타고 마음 깊이 울림으로 전해져 오는 듯 하다”면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고개숙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 지혜
한국여성민우회가 다음달 5일 오후 2~5시 ‘성평등노동없이 포스트 코로나는 없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스탑’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다. 최진협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경계선에서 : 코로나이후 여성노동 동향’을,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가 ‘코로나19 이후 성평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 ‘여성적 위기 대 남성적 회복 - 코로나위기와 대응 정책의 젠더 불일치’라는 주제로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정현정(대구여성노동자회 회장), 하윤정(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여성차장), 안지완(사회변혁노동자당 학생위원회), 김지윤(녹색당 정책팀장) 등 전문가들이 나선다. 이와 함께 민우회는 세계여성의날인 8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별임금격차 폐지 촉구와 여성노동자의 가난과 불안을 멈추라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회견 역시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405명이 발생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05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30명이었다. 그 외 지역은 인천 27명, 전북 20명, 광주 12명 등이었다. 이외의 지역은 10명 이하로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미국 3명, 요르단 2명, 인도네시아 2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1명이 내국인이고 나머지는 외국인이었다. 한편 신규 격리해제자는 453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7393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10명이 늘어 누적 1595명을 기록했다. 또 질병청은 27일 0시 기준으로 1만8489명이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최근 세계YWCA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빅6’ 청년단체들의 정책당국자를 향한 제언을 소개했다. 이 제언은 세계YWCA, 걸스카우트세계연맹, 국제적십자연맹, 스카우트, 세계YMCA, 국제에든버러공작상 등 ‘빅6’ 청년단체들이 작년 말 각국 정책당국자들을 상대로 촉구한 내용이다. 이하는 주요 내용. 1. 다양한 배경의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정책의 의사결정에 직접적, 활동적,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도록 보장하라. 2. 배경과 정규직 여부 등에 상관없이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보건서비스에 똑같이 접근하도록 보장하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면 무료 또는 저가로 취약한 어린이와 젊은이에게 공급하라. 3.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라. 사용자 친화적,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을 위해 투자하라. 이들의 디지털 포용과 온라인 안전을 증진하라. 4. 디지털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근본적인 인권으로 증진하라. 인종, 지역, 성별, 성적 지향, 나이, 경제적 배경 등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유지하라. 5.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직업 훈련 교육 강화를 우선적으로 하라. 재무 교육, 디지털 훈련, 시민사회 교육 등을 포함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도권 2단계 조치를 2주 동안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 체제로 유지된다. 26일 국무조정실 정책브리핑 발표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확정했다. 정 총리는 “직장과 병원, 가족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 상태를 지적했다. 이어서 정 총리는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책임은 더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은 좀 더 상황을 지켜보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지는 않지만 여전히 하루에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한 것이다. 또 26일부터 시작된 백신 접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유행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도 감안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대로 수도권 기준으로 식당 및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허용되지 않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가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을 지난 26일 보건소 2층에서 진행했다. 첫 접종자는 상계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다. 노원구 관내 만 65세 미만의 관내 요양병원(7개), 요양시설 및 재활시설(13개소) 등 감염 취약시설의 입원ㆍ입소ㆍ종사자 972명이 접종에 동의해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노원구는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 대해 접종을 하며, 7월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전망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민간단체의 우수한 성평등 확산 사업을 지원하는 ‘2021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선정 프로젝트 14개를 25일 발표했다. 양평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성폭력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의 주요현안 중 하나로 2030 여성 자살예방 및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한 사이버상담 및 교육지원 사업을 선정했으며, 청년 여성 역할모델 제공 및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집중코칭 및 교육 사업도 추진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3개 부문으로 선정됐다.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 부문에서는 7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21세기여성정치연합-생애주기별 지역별 여성정책개발 프로젝트 ▶여성문화네트워크(WIN)-남성 성평등 안내서 제작 및 확산 캠페인 ▶한국성폭력상담소-새로운 반성폭력ㆍ성문화 이정표, ‘적극적 합의’ ▶한국여성정치연구소-위기의 시대, 페미니즘에 길을 묻다 ▶경기여성단체연합-여성 평화 안보 의제에 관한 지역화의 조건 찾기 ▶창원YWCA-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성평등한 기린 그림이고 ▶한국여성학회-디지털 시대, 성(평등)교육의 도전과 과제 등이다. 여성사회참여확대 부문에서는 6개 사업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성북구청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을 공지했다. 25일 구민들에게 배포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25일 중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첫 물량을 수령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다. 구청 측은 관내 요양병원 7곳과 요양시설 16곳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등 총 1500명 가량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 1차 접종대상 중 온누리요양병원, 동서요양병원, 새마음요양병원, 성북참노인전문병원, 성북웰니스요양병원, 성북서울요양병원, 보문효사랑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소속 1218명은 병원 자체접종을 한다. 요양시설 소속 340명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의료진이 찾아가 접종을 3월초까지 진행한다. 구청 측은 이후 의료기관과 119구급대원 등 3000여명에 대해 3월 중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다. 일반 구민들은 4월 이후 연령별로 단계적 접종하게 된다. 구청 측은 “전 구민 70% 이상이 접종에 동참함으로써 집단면역을 목표로 코로나19를 종식 시키는데 한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구청 측은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
서울환경운동연합이 25일 오전 9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앞에서 탈석탄 금고 조례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은 “한국은 세계 3위 석탄금융 지원국으로 금융기관의 석탄발전 투자는 재무적 위험뿐만 아니라 폭염, 폭우, 한파, 대규모 산불 등 기후위기를 야기한다”면서 “서울시 금고 선정 과정에서 석탄투자 금융기관을 평가ㆍ배점해 녹색금융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