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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5.5% “인력 감축 압박 느껴”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인 중 35.5%가 인력 감축에 대한 압박을 느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람인이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결과 이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응답 직장인의 21.8%는 “근무시간을 줄이거나 무급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13.1%는 희망퇴직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한 직장인의 63.7%는 희망퇴직을 원하지 않았다. 그 이유(복수 응답)로는 경제적으로 당장 부담이 돼서(51%), 코로나19로 재취업이 어려워서(46.9%), 스스로의 의지로 퇴사하는게 아니라서(25.9%) 등이었다. 또 응답자 중 28%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내에서 퇴사하거나 휴직을 하는 인원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9월 기준 실업자 수가 100만명이 넘어가면서 업계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난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고 있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할 때”라며 “안정적인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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