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주민이 직접 동네의 불편사항을 찾아 신고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자원봉사자 ‘도봉살피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봉살피미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응답소’ 인터넷 사이트, 문자 또는 전화(120 다산콜) 등을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 등을 신고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지난 2014년 출범했으며, 작년에는 70명이 2000여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신고대상은 도로 및 보도블록 파손, 빗물받이 정비, 가로등 고장,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해야 할 민원사항이다. 또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부서에서 신속히 처리하고, 결과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도봉구 주민 또는 도봉구에 직장이나 학교가 있는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이달 29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 또는 구청 감사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2월이며, 합격자는 1년 동안 활동해야 한다. 1인당 연 50건 이상의 신고를 목표로 한다. 구청 측은 활동 실적에 따라 4건당 1시간, 1일 최대 8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NE능률이 수학 전문 학원 거산교육과 함께 중등 수학 개념 학습서 ‘수학에 심장을 달다(이하 수심달)’ 개념편 3종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수학 개념을 완벽하게 인지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문제를 해석해 가장 효율적인 풀이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책은 우선 기본 O/X 문제로 단원별 수학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는 기본-응용-확장 등 3단계 문제 학습법을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다. 또한 교재에는 QR코드가 있어 관련된 무료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도 가능하다. 또한 거산교육에서 개발한 수학 AI 학습 프로그램 ‘수심달 애플리케이션’과 교재를 연동해 공부할 수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직장인 52.5%가 이번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이 예상하는 환급액은 1인당 평균 42만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서 응답자 중 52.5%가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세금을 더 낼 것(추가징수)을 예상한 사람도 17.1% 나왔다. 27.2%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으로 봤다. 연말 정산에 대한 이미지 역시 비슷했다. 67.1%가 ‘13월의 보너스’라고 답했지만, 24.4%는 연말정산을 ‘세금 폭탄’이라 답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받을 것이라 예상한 직장인들의 환급액 예상치를 평균해 보니, 1인당 42만원으로 나왔다. 40대 이상 직장인 그룹이 ‘평균 47만원’을 환급 받을 것이라 예상해 가장 많았다. 20대는 평균 44만원, 30대는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추가징수를 예상한 직장인들은 평균 51만원을 더 낼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정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간소화서비스는 15일 오전 6시 개통한다. 로그인은 30분 동안만 유효하니 유의해야 한다. 올해 연말 정산은 안경점의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텍트렌즈 구입비를 간소화 서비스상 의료비 자료로 제공하고,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액 자료도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는 등 특징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성북구 곳곳에 설치된 도로 열선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이승로 성북구청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성북구에 설치돼 운영 중인 열선은 총 17곳 5.7㎞ 규모다. 서울시 25개 지자구 중 최다 규모로 꼽힌다. 올해 중 20억원을 투입해 11곳에 2.4㎞ 구간의 열선이 추가 설치된다. 이 구청장은 “(열선이) 한파와 폭설 속에서도 제 몫을 해내며 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책임졌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노원구청이 2021년 1월 15일까지 ‘2021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사람 182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노원구 거주 만 65세 이상 주민이다. 공공 행정 업무지원 등의 일부사업은 만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니 확인이 필요하다. 근무 기간은 총 10개월로 시간당 9000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며, 주휴수당 및 연차수당도 별도로 지급한다. 근무처는 ▶월계2동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상계1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상계1동 노원시니어클럽 등 3곳이며, 직무는 아동ㆍ노인시설 종사자 보조 및 환경정비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들 기관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지참해 접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지만, 이 때도 자격관련 서류는 방문제출해야 한다. 1월 말 참여 대상자를 자체 선발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어르신 일자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올해 중 구청이 출자하고 설립한 시니어 고용기업 ‘노원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를 출범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가 다음달 7일까지 여성창업자와 예비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준비 또는 사업 초기 단계의 여성이다.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 수료생, 여성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우대한다. 사무실은 크게 사무형 창업준비실, 사무형 창업보육실, 점포형 푸드테리아 등이 있다. 사무형 창업준비실은 공동사무실 개념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이내 초기 창업자만 가능하다. 보증금은 50만원이고 월 사용료는 1만원, 관리비는 냉난방비 실사용량이다. 이번에 4~6개 기업을 뽑는다. 사무형 창업보육실은 개별사무실 형태다. 창업자 1인 또는 1팀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창업 2년 이내 여성창업자만 가능하다.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월 사용료는 1만2800~1만5600원이다. 이 외에 냉난방비와 전기세를 실사용량 부과한다.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점포형 푸드테리아는 1곳이 가능하다. 17.8㎡ 규모의 점포를 사용한다. 예비창업자 1팀을 뽑는다. 보증금은 100만원이고, 월사용료는 3만5600원이다. 그 외에 냉난방비, 전기세, 냉온수비, 도시가스비 등을 실사용량에 따라 내야 한다. 그 외에 점포형 의류제작&수선 공간이 있으며, 1개 업체(또는 예비창업자)를 선발한다. 이곳은 보증금 100만원에 월 사용료 2만800원, 난방비 등 실사용료 별도다. 사용 기간은 사무형 공간은 3월부터 1년, 점포형 푸드테리아는 3~8월, 점포형 의류제작&수선 공간은 4~9월이다. 심사 후 우수기업은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신청시 입주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해당자만), 관련 자격증 및 수료증 사본(해당자만), 지식재산권 사본(해당자만), 2020년 매출액 증빙자료(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또는 소득세 증명원), 우대사항 관련 증빙자료(해당자만) 등을 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동가능연령에 있는 여성 둘 중 한 명만 노동시장에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무급인 가사노동이나 돌봄노동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4%가, 여성은 47%가 노동시장에 있었다. 이 수치는 25년 동안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발표된 UN보고서에 나온 수치다. 세계YWCA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엔의 '세계의 여성 2020' 보고서를 소개했다. 세계YWCA는 "어떤 나라도 양성 평등을 달성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위기는 제한된 이익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이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의 성평등 상태에 대한 100가지 데이터를 제시한다. 건강, 교육, 경제적 권한, 자산 소유권, 권력과 의사결정, 여성에 대한 폭력, 코로나19 영향 등이다. 보고서는 "베이징 선언을 채택한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성의 평등권을 향한 진전은 여전히 어렵다"고 짚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여성들의 무급 가사노동 종사 시간은 크게 늘었다. 남성이 하루 1.7시간을 가사에 투입하는 반면, 여성은 하루 4.2시간을 가사에 투입했다. 특히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서는 여성이 가사에 남성보다 7배 많은 시간을 투입했다. 이 때문에 이들 지역과 남아시아에서는 여성의 30% 미만만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권력과 의사결정 측면에서는 여성을 향한 유리천장은 사실상 '균열 없음' 상태라고 유엔은 진단했다. 2019년 기준으로 전세계 관리자 직책의 28%만 여성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995년과 같은 비율이라고 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18%만 2020년에 여성 CEO가 있었다. 포춘 500대 기업 중에서는 여성 CEO 비중이 7.4%에 그쳤다. 또한 유엔은 여성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에서 졸업생 기준 35%를 살짝 넘는 수준만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유엔은 코로나19 봉쇄 기간으로 여성과 소녀들이 가정폭력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전세계 여성의 3분의1이 친밀한 파트너에 의한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18%는 최근 12개월 동안 그런 폭력을 실제로 경험했다.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은 보고서에서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동기부여를 가속화하고, 양성 평등 수치를 충족하기 위해 각국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이 오프라인으로의 사업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장 운영 기업을 모집한다. 접수는 21일까지다. 이번 공모는 10억 이상의 투자 유치 이력이 있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법인사업자만 가능)이 지원 가능하다. 총 3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은 해당 공간을 올해 2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리비 없이 매출 수수료 15%, 판매대금 익월 10일 정산 등의 조건이다. 이들에게 임대되는 매장은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내에 있으며, 서울숲역과 뚝섬역 등과 가깝다. 작년 매장 공모 당시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부 입점 스타트업은 월매출이 3배 이상 늘기도 했다. 작년 7월 입주한 여성 구두 브랜드 ‘쓰담슈즈’의 백승민 대표는 “브랜드를 알리고, 오프라인 고객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기 위해 쇼룸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유동인구의 접근이 용이한 1층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다양한 영업 및 전략을 시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한 측 관계자는 “온라인에서의 성장 경험을 통해 투자 유치를 받은 후, 오프라인 사업으로의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초기 자본을 들이지 않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건국대 입학전형센터가 학생들의 적성 및 진로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KU 꿈잡이노트’를 제작했다. 이 노트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대입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됐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 최신 정보와 함께 학사구조 개편 최신 내용이 반영됐다. 또한 학교 마스코트 캐릭터 ‘쿠(KU)’를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이 담겨 있다. 이 노트는 올해 초부터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YWCA가 홍보 프로젝트와 운영을 진행하고 리더십을 키워갈 청년기자단을 모집한다. 서울YWCA는 단체의 활동과 언론, 홍보, 소셜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19~26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기자단을 꾸린다. 선발 인원은 4명이다. 이들 기자단은 서울YWCA와 관련한 취재, 기사작성, 영상제작 등을 맡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하게 된다. 또한 격월로 서울YWCA 청년기자단 모임이 있으며, 여성 리더 및 멘토와의 만남 등의 행사도 있다. 우수 활동자는 표창한다. 지원은 서울YWCA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31일까지 보내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