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0일 ‘심(心)봉사’ 대학생 봉사단원들과 함께 하계2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회춘을 응원하며 마스크팩을 바르고 매니큐어를 바르며 손톱을 손질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밥 할 때 장갑 꼭 끼고 해야겠네” 등의 덕담을 하면서 즐거워했다고 복지관 측은 전했다. 이 행사는 월 1회 진행되는 ‘같이함께 장수하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복지관은 지난 7월 복날을 맞아 어르신들과 수박 파티를 시작으로 운동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복지관은 추석이 있는 9월에는 어르신들과 윷놀이를 계획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6~17일 이틀간 자원봉사학교 ‘두루나눔’을 열었다. 최근 복지관에 따르면, 이 과정은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자세를 배우고 나눔 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공동체 의식을 증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건국대 공대생 25명이 함께 했다. 또 건국대 공대는 100만원 상당 물품도 후원했다. 교육은 1일차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인식 제고를 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재활용품을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했다. 2일차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ㆍ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을 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용산구청이 지난 23일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관람을 진행했다. 총 15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명화전을 감상한 뒤 소감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공부하고 온 참가자도 있었고, 참가자들 간에 활발한 의견 공유도 있었다. 용산구는 전체 가구 수 중 1인가구 비율이 49%다. 그 중에서 중장년(40~64세) 비율이 32%에 달한다. 구청은 올 3월부터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해 텃밭 가꾸기, 취미활동 지원, 중장년 남성 대상 자기돌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가족센터가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성신여대 입학사정관 1대1 진로컨설팅’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성암국제무역고 재학 여학생이 참여했으며, 성신여대에서 지도했다. 성신여대에서는 컨설팅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위해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로 번역된 입학정보안내서를 마련했다. 센터는 작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진로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교우관계나 학습문제, 학교적응 등에서 상담이나 검사를 지원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음달 6~7일 행사를 진행한다. 양성평등주간을 올해 28회차로 매년 9월 첫 주에 치러진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센터에서는 ‘핀볼게임으로 풀어보는 양성평등 퀴즈 캠페인’과 ‘양성평등 캘리그라피 체험’ 등 누구나 쉽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과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8일 경찰서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보다 촘촘하고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CCTV 미설치 지역 등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확대 적용 및 보안등 조도 개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민ㆍ관ㆍ경 합동 순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범죄예방 행동요령 안내를 위해서도 구정 소식 안내 문자메시지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전면적으로 홍보하며, 피해 발생 시에는 긴급복지 지원,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흉기 난동과 같은 무차별 범죄가 장소에 상관없이 연속해서 발생해 구민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지난 26일 창동아우르네에서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 4~6학년생과 가족 등 총 150명으로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가족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의식주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5가지 분야별 실천 교육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학생들은 ▶탄소중립 개념을 이해하고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활용하여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체험해보는 ‘도봉구 제로씨(Zero-C)’ 교육 ▶식재료별 탄소발자국을 계산하고 식생활에서 제로웨이스트 실천방법을 배우는 ‘기후위기와 먹거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식물의 탄소 흡수 기능과 의생활에서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도 배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제로웨이스트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북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이와 같은 체험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에코센터가 다음달 6일 진행하는 탄소중립 실천활동 워크숍 ‘안녕 이끼야’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최근 구청 페이스북에 따르면, 센터 측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센터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탄소 중립을 실천할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센터 측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송파구방이복지관이 개관 25주년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같이 보는 같은 세상 북콘서트’ 행사를 연다. 다음달 8일 임마누엘교회 1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스토리북을 집필한 대표 작가 4명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대중들과 나누고, 이와 어울리는 밴드’하루’의 연주를 통해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행사가 꾸려진다. 또 행사장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도자기, 캘리그라피, 사진 등의 전시 작품도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내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합을 도모하여 장애인의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인 인식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김진숙 복지관장은 “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는 큰 세상이 다가오는 것을 앞당기는 불씨가 되기를 꿈꾼다”고 밝혔다. 행사는 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경북 김천, 전남 익산, 충남 부여 등 친선결연도시 청소년들과 더불어 ‘청소년 교류 2박3일 캠프’를 열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캠프는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한편, 결연도시간 유대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에 강북청소년센터에서 개막식 등이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천, 익산, 부여, 강북구 등 청소년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19 민주묘지와 4.19 혁명기념관, 역사 순례길 투어 등을 탐방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여성가족부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청소년 미혼 한부모 연 200여명에게 월 50만원씩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27일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최근 영아 유기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예기치 못한 임신ㆍ출산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자녀양육과 경제활동을 홀로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연간 200여 명)에게 월 5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hy가 동대문구청과 손잡고 고독사 예방 활동에 들어간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4일 ‘고독사 위험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사업은 총 1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안부 확인 및 건강음료 전달을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hy는 제품 전달과 안부 확인을 맡는다. hy의 프레시 매니저가 대상 주민 1061명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내용이다. 제품 배송 시 건강 이상 등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동대문구청에 통보해 위기 상황을 예방한다. 구청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등 사업 전반을 맡는다. 사업은 올해 8~12월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은평구 갈현2동과 진관동 주민들이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갈현2동은 지난 24일 ‘중복 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갈현2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저소득, 독거어르신 약 1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들은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세트와 감자 3kg도 전달했다. 감자는 갈현2동 자매결연지인 파주시 광탄면에서 재배했다. 윤미경 갈현2동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중복을 맞아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 진관동 새마을부녀회도 지난 21일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녀회원들은 행사 전날부터 직접 재료 손질과 김치를 담갔다고 한다. 또한 행사를 위해 진관감리교회, 은평뉴타운 새마을금고, 롯데몰 은평점,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진관동 직능단체 등이 후원했다. 노현주 진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문화원이 지난 19일 구민회관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문화포럼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행사에 참석한 오언석 구청장은 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도봉의 비전을 제시하고, 홍국표 시의원은 도봉이 보유하고 있는 유ㆍ무형의 문화 유산을 삶의 동력으로 삼는데 도봉문화원이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럼에서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은 기조 발표 ‘도봉문화는 무엇을 남기며 갈 것인가’에서 앞으로 도봉만이 가질 수 있는 ‘도봉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향토사 중심의 문화 창달을 지역학이라는 학문적 체계를 갖춘 방향으로 전환 ▶도봉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도봉옛길의 브랜드화 ▶도봉의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봉구지의 편찬 등을 제안했다. 이길훈 덕성여대 교수는 ‘해방 이후 도봉구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또 김태윤 서울대 연구교수도 ‘서울 동북부의 개발과 도봉구의 성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을 찾은 홍콩YWCA 글로컬Y 소속 22명의 청년이 서울YWCA를 찾았다. 최근 서울YWCA에 따르면, 지난 27일 홍콩YWCA 청년 22명은 서울YWCA 회관을 찾았다. 글로컬Y는 18~29세 홍콩 청년 자원봉사자와 실무자, 이사, 위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서울YWCA 방문은 클로컬Y의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 청년은 또 이날 오전 서울YWCA가 운영하는 강남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접하고, 소통능력 향상 워크숍도 가졌다. 명동 서울YWCA 회관에서는 서울YWCA 임원진을 만나는 한편, 한미미 이사의 리더십 토크도 참가했다. 이날 강연에서 한 이사는 ‘비전이 있는 리더십’, ‘젠더 주류화 리더십’, ‘세대를 넘나드는 리더십’,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홍콩YWCA는 아시아에서 가장 활동적인 YWCA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